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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을 위해”…지역사회와 함께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국제로타리클럽3750지구 수원중앙, 화홍병원 등 협력
'수중재활반' 운영, 성취감 및 건강한 삶 지원 '총력'

 

중증 장애인 병변을 가진 이들은 사회복귀에 있어 여러 어려움에 따른 좌절과 우울감 등으로 사회적인 접촉을 끊기도 한다. 고령화가 심화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회복귀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중앙로타리클럽, 화홍병원이 재활을 통해 우울감 해소 및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적인 접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나섰다.

 

3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3년 수원중앙로타리클럽을 통해 국제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뇌졸중 환자의 사회복귀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지관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해외 수중 재활 기구를 지원받아 수중재활반을 운영한다. 기구사용기 가능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 반당 5명씩 수업을 진행한다. 화홍병원은 무료 진료 및 재활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중재활기구 및 수중운동 능력을 측정한다.

 

현재 국내의 경우 수중 재활에 대한 시설이나 의료적 투자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었고 재활에 필요한 수영장 등 시설은 있지만 치료에 효과적인 도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수중재활반 수업은 큰 의미를 가진다.

 

 

지난 29일 오후 2시 이들 기관은 뇌졸중 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안전한 수중재활을 위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은 이세호 화홍병원 병원장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의로 시작됐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의 생존률 차이, 심폐소생술 시행률 등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용 심폐소생술 애니모형을 활용한 실습도 진행됐다. 먼저 환자의 머리나 목의 외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 시작 전 119신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준비, 심폐소생술 실시 등 과정을 선보였다.

 

 

수중 재활을 실시하는 복지관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조호흡(인공호흡)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고개를 젖히고 턱을 들어 기도를 확보한 후 코를 막고 밀폐한 상태에서 가슴이 올라올 만큼 1초간 산소 공급을 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후 교육은 상황을 가정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시작 과정부터 AED 사용과정까지를 연속동작으로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뇌졸중 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적인 접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이들 기관의 노력은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재활치료를 통해 스스로 걸으며 성취감을 얻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우울감 등 감정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닌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친구도 만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라는 뜻에 동감해 화홍병원도 적극 협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문옥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기억될 것"이라며 "그 장소가 수원에 있었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로타리클럽 총재이자 일반 시민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의지와 마음이 이같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듯 로타리클럽도 전 세계를 위해 진심으로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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