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해에 이어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2회 ‘지휘자 꿈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에서 지휘를 공부하는 예비 지휘자들이 실제 ‘프로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볼 기회가 매우 드문 현실 속에서, 경기필은 ‘마에스트로’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지휘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인 ‘경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기필 전 단원들이 시간과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젊은 지휘자에게 무료로 ‘프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신의 음악을 만들 기회를 부여하는 것. 지원자 중 선발된 예비지휘자는 주어진 시간 동안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의 실제 무대에서 경기필과 주어진 곡을 리허설 함으로써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가며, 담당교수가 리허설을 참관하고, 리허설을 마친 후에 개별적으로 조언을 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연습을 마친 후에 경기필 단원들이 서면으로 의견 및 조언을 전달한다. ‘지휘자 꿈나누기’ 프로젝트는 지난 해 처음 실시돼 예비 지휘자 및 지도교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경기필은 추후 이 프로젝트를 세계 각국의 젊은 지휘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모
부천문화재단은 14일부터 24일까지 재단 판타지아 극장에서 경제 뮤지컬 ‘리치마우스’를 무대에 올린다. 경제 뮤지컬 ‘리치마우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흥겨운 춤과 노래를 통해 경제상식을 전달하는 재미있는 학습뮤지컬이다. 욕심 많고 게으른 생쥐 ‘얌치’는 자신의 치즈뿐만 아니라 남의 치즈까지 뺏어먹으면서 흥청망청 치즈를 먹어 치우는 반면, 창고에 차곡차곡 치즈를 모아 멋진 치즈요리가게를 차리는 것이 꿈인 부지런한 생쥐 ‘순치’를 대조적으로 비추면서 아이들에게 저축과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경제상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묘사했고 특히, 뮤지컬 공연 중에 봉봉요정이 보여주는 그림자극을 통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버스 헤지스의 원작인 ‘파블로와 브르노의 파이프라인 우화이야기’를 보여주며 동화 같은 무대를 선사 한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들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관람료는 1만원, 유료회원과 10명 이상의 단체관람료는 8천원이다. 보육단체 등 단체공연은 11시 공연예약이 가능하고 개인관람은 평일(월~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국민들에게 비만예방의 중요성과 비만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공익기관으로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2013년도 제3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후원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 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의 막을 올린다.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 샘(Sam Carmichael), 빌(Bill Austin), 해리(Harry Bright)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낸다. 엄마의 옛 친구들이며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타냐(Tanya)와 로지(Rosie)가 도착하고 소피의 친구들도 부산해하며 즐거운 가운데 도나의 옛 연인 3명이 한꺼번에 도착한다. 과연 소피는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 맘마미아는 캣츠,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빅4 뮤지컬을 제치고 큰 인기를 모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련되
실패했다고 좌절하며 주저앉아 울거나 심지어 쉽게 목숨을 끊어버리고 마는 요즘의 세태 속에서 한번쯤은 미리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작지만 당당하게 시련을 헤쳐 온 한 중소기업인의 잔잔한 성공스토리를 엮은 책 ‘울지 마, 내일이 있으니까’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철든 놈이 성공한다’로 익히 잘 알려진 정우철강(주) 고환택 사장이 그간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희망을 잃지 않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이번 책에 간결하게 정리했다. 책은 인생에 있어서든 사업에 있어서는 그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꿈을 놓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인생살이 희로애락이 있는 것처럼, 사업도 영광이 있으면 시련과 좌절도 겪게 마련이란 말이다. 그리고 주저앉아 자포자기하는 사람에게는 내일이 없고, 힘들고 어려워도 훌훌 털고 일어나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만 ‘희망의 내일’이 있다고 주장한다. 시련과 좌절의 과정을 겪어본 저자는 오히려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때가 축복이란 사실도 배웠다고 회고한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숱한 어려움과 질곡의 늪을 헤맨 적이…
‘행운아 마인드’는 ‘세계 1등 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CEO 이채욱 사장의 두 번째 책으로, 2006년 GE코리아 회장 재직 시절 수십만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첫 책 ‘백만 불짜리 열정’ 출간 후 7년 만에 펴낸 신간이다. 이 책에서는 면서기를 꿈꾸던 가난한 시골 소년이 어떻게 민간기업(삼성물산), 합작회사(삼성GE의료기기), 외국계 기업(GE), 공기업(인천공항) 등 몸담은 조직마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CEO로 성장하는 ‘행운아’가 될 수 있었는지 그 놀라운 성공적인 인생의 원동력이 되었던 긍정적인 마음의 태도, ‘행운아 마인드’를 다루고 있다. 특히 두 번째 책 ‘행운아 마인드’는 저자가 2011년 공기업 사장으로서는 최초로 하버드 아시아 비즈니스 콘퍼런스의 초청을 받아 하버드대에서 젊은이들에게 리더십 특별 강연을 한 후, 첫 책 ‘백만 불짜리 열정’으로 수십만 샐러리맨들의 인생 선배이자 CEO들의 멘토로서 7년간 강연과 책
영어스토리텔링 쇼 ‘Five Fools and You’(다섯 명의 유쾌한 바보들 이야기)가 오는 23~2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선다. 지난 2006년 초연 이래 3번의 공연을 통해 7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Five Fools’를 새롭게 각색한 이 공연은 국내 최고 어린이영어공연 전문단체인 라트어린이극장의 작품으로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세 명의 배우들이 들려주는 좌충우돌 서커스 만들기 이야기로 단순히 앉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배우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관객참여형식의 공연이다. 어린이를 위한 영어뮤지컬로 유쾌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서커스와 마술, 아크로바틱, 라이브 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공연티켓 전석 2만5천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무용단 오는 16일 오후 5시 아늑한 소극장에서 올 해 첫 번째 ‘2013 VISION 우리춤’을 무대에 올린다. ‘2013 VISION 우리춤’은 ‘태권무무 달하’, ‘천년의 유산’과 함께 도립무용단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작품으로 풍부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에게 전통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해 도립무용단의 가장 인기 있는 레퍼토리를 프로그램화해 선보이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13 VISION 우리춤’은 ‘우리춤, 천년을 날아 오르다’ 라는 주제로 총 6회의 공연을 펼치며 첫 공연은 개막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기존 레퍼토리 부채춤, 장고춤과 함께 이애주(한영숙류 살풀이). 채상묵(이매방류 승무), 김매자(춤본Ⅱ), 조흥동(조흥동류 한량무), 김온경(숨-산조)등 한국무용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오르는 이례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5명의 명무가 한꺼번에 무대에 오르는 이번 개막공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이후의 5차례 공연은 온전하게 경기도립무용단의 레퍼토리로 채우는 동시에 우리춤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화려하고 세련된 기량의 단원들이 각기 전통과 창작 솔로춤
여유로운 아침 시간대에 음악의 향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양문화재단의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2013년을 맞아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거듭난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클래식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불식시키는 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요 관객층인 주부들뿐만 아니라 남성관객과 청소년, 어린이 관객까지 공연장으로 불러 모아 클래식 대중화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무대기도 하다. 올 해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All that Piano’라는 주제로 다양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악기중 하나인 피아노를 테마로 펼쳐진다. 5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을 통해 한대의 피아노에서 시작해 피아노와 함께 연주하는 악기의 규모를 점차 키워가며 솔로, 듀오, 실내악, 협주곡 등을 들려주어 피아노라는 악기와 음악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파 피아니스트들이 연주
아기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은 전성분을 꼼꼼하게 따지지 않으면 자칫 아이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부분 중 하나다. 이에 화장품 비평가 폴라비가운<사진>은 어린이용 화장품 구입 시 부모들이 전성분 표를 보며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공개했다. 폴라비가운은 베이비용품이나 어린이전용 제품은 면역력과 자극에 취약한 어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성분을 함유한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향기가 나게 만드는 모든 성분은 피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향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표시성분에 에센셜 오일과 향 식물성 추출물이라는 표시가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식물성 성분이라고 해도 모든 성분들이 피부에 효과적인 것이 아니다. 그 중 에센셜 오일과 시트러스, 페퍼민트, 멘톨, 유칼립투스, 그리고 라벤더와 같은 추출물들은 피부를 붉게 만들거나, 염증 혹은 가려움을 유발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염료도 피부에 문제를 유발한다. 어린이용 제품에는 핑크, 라벤더 혹은 황색 틴트가 배합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연약한 아기 피부에 염료 성분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