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전직원이 랜선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매년 9월 7일)은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다짐, 격려, 도약’이라는 주제로 경기도민의 돌봄기본권 실현을 위한 직원 스스로의 다짐과 서로를 격려하고 발전된 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을 시작으로 각 소속시설장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평등하고 정직한 서비스원 만들기’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상반기 사업평가 우수부서와 예산절감 아이디어 공모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직원 고민·제안 창구 개설, 동기부여 영상 시청 등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화순 원장은 “설립 일년 반이 지난 지금 경기도 공공 사회서비스 구축이라는 미션을 위해 쉼 없이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민간 영역에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도 ‘여러분 덕분에 고맙고 코로나19를 함께 잘 이겨내자’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
경기도주식회사와 수원시가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메뉴 사진촬영 지원에 나선다.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대표 메뉴 사진촬영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수원시 소재 가맹점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수원시 내 배달특급 소상공인 가맹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한다. 선발 가맹점에게는 대표 메뉴 사진 총 7장을 지원하며 촬영 사진은 배달특급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gahee.h@kgcbrand.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 검토 및 평가는 제출 즉시 진행되며 오는 21일 1차 선발 가맹점 400여 곳, 30일 2차 선정 가맹점 230여 곳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메뉴 사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며 "수원 소재 가맹점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수원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운영대행 업무협
최근 일주일 간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외국인의 비중이 절반을 넘자 경기도가 이들에게 신속한 백신접종을 요구했다. 도 조사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사례 총 26개 중 20개가 사업장 집단감염 사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학교·어린이집 4개, 병원 및 학원이 각 1개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장 집단감염 확진자 369명 중 외국인은 21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7.7%로 높게 나타났다. 도는 외국인들이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감염에 취약하며, 미등록 외국인이 불이익을 우려해 검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미등록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미등록외국인의 경우도 별도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과 주변인들의 건강을 위해, 외국인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내·외국인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758만3864명으로 대상자의 63.9%,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국회의원이 개헌을 통해 행정체제를 3단계에서 2단계로 개편해 국가와 기초자치단체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7일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경기도에서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분도 문제는 생각이 다르다”며 “오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개헌안을 공개하겠다. 지방 행정 체제를 현행 3단계에서 2단계로 바꾸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 그는 또 “3단계 체제는 100년 전의 체제. 선진국 시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기초광역을 통합해 지방자치단체로 바꾸는 개헌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남북부를 분도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자치단체를 전부 묶으려고 한다”며 “도 기초단체를 7~8개가 될지, 11개가 될지 모르겠으나 통합해 국가와 바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이 밝힌 기초광역 통합은 몇 개의 동을 하나로 묶는 '대동제'의 확장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광역행정체제 무용론'과 궤를 같이 한다. 이와 함께 그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산업체계를 개편해 인천 공항에 집중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수도권 억제 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 곳곳에서 진상을 규명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권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 흔들기에 나선 것. 윤 전 총장 재임시절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후보(현 국회의원)에게 사주했다는 의혹이 '뉴스버스'를 통해 보도된 후 윤 전 총장이 배후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호각세를 보이는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수성을)은 지난 4~6일 연달아 SNS에 글을 올리는 등 앞장서 공세를 펼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4일 “이 사건으로 당도 크나큰 상처를 입었다. 윤 후보께서 국민 앞에 나와서 선제적으로 정직하게 사안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도”라고 했고, 이튿날에는 “곧 드러날 일을 공작정치 운운으로 대응하는 것은 무조건 부인하고 배 째라식 대응”라고 지탄했다. 이어 6일에도 “당도 말려 들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관련 당사자들은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지 말고 공작정치 운운 하시지도 말고 겸허하게 대국민 고백을 하고 수습절차로 들어 가시기 바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7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도 입증하지 않고 가짜뉴스만 가지고 윤 후보를 공격하는 정치공작”이라며 “허위사실에 부화뇌동하는 정치인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뉴스버스의 보도 이후 여권이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모두 다 터무니없는 주장만 펴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여권발 정치공작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소위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당시 ‘검언유착’이라는 새빨간 가짜뉴스에 목청을 높였던 정치인 중 누구 하나 거짓된 주장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상당수가 지금 다시 똑같은 정치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위해 온갖 징계 사유를 지어내고, 시민단체가 고발장을 접수시키면 표적 수사에 나섰던 모습은 이제 피곤하리만큼 익숙한 정치공작 레퍼토리가 돼 버렸다”며 “뉴스버스가 보도하면서 ‘청부 고발 프레임’을 씌우니,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총장과 법무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7일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에는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지방세 감면 대상에 포함해 부동산 취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가 시행될 경우, 입법미비로 사회복지시설 중 배제돼 있던 여성 관련 시설도 지방세 감면을 받게 된다. 앞서 도의회는 해당 조례안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조례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 박근철 의원은 “입법미비로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사회복지시설에 피해가 갔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를 보완하는 것은 여성인권 신장 및 형평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상위법이 개정돼 혜택이 전국의 여성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역순회경선 첫 일정이었던 충청권 경선에서 완패한 것에 대해 “앞으로 정책과 메시지를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된 경제부흥 비전 발표 전 최근 경선에서 이 후보가 맞이한 상황과 향후 취할 자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충청권 순회경선 누적 결과에서 28.19%를 기록, 54.72%를 거둔 이재명 후보와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안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충청권의 투표결과는 저에게 아픈 것이었다. 그 결과를 저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저의 부족함이 무엇이었는지, 깊게 고민하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 저의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저의 정책적 고민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쓰겠다.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 경쟁 후보들의 정책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할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경기도가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2021 경기도 의료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경기북부 소재 의료기기 업체들의 사업 참여 관심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상담회를 7일 고양 킨텍스에서 우선 개최한 뒤 8∼10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15개사가 참석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1대 1 디지털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 품목을 확인하는 등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 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어 통역도 지원한다. 최영성 도 보건의료과장은 “인구 2억8000만명 규모의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코로나19 이후 K-의료 분야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병행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도네시아 상담회에 이어 오는 11월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의 온라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G-FAIR KOREA 2021’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255만불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총 79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23개국 91명의 바이어와 총 195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2550여만불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다음달 28일 개최될 G-FAIR KOREA 2021 전시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와 만남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플라스틱과 염소제거 필터 제조·판매업체인 ㈜이온폴리스는 미국의 필터 수입사 T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온폴리스는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춰 아마존을 통해 미국 2개사에 OEM으로 수출 중인 기업으로, 바이어는 가까운 시일 내 이온폴리스를 내방해 본격적인 계약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상담회에 앞서 지페어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2개 국어로 참가기업의 제품을 안내했으며, 바이어와 기업이 각자 직접 상담을 신청하게 해 미스매칭을 최소화했다. 또 상담을 마친 기업에 대해 샘플 발송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