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계속되는 폭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느타리, 표고 등 버섯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폭염은 버섯 재배 주요 시설인 냉방기, 실외기 과열과 오작동의 원인이 돼 버섯 생육 불량을 유발한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습도 제어장치 등 재배사 설비를 수시로 점검·수리하고, 자주 환기와 수분 공급을 해 줘야 한다. 재배 시설 전력 관리를 위해서는 규모에 맞는 냉방기 설치와 비상 발전기 준비가 필요하다. 노후 기기는 교체하고 햇빛 방지용 그늘막을 설치해 냉방기와 실외기의 과열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간이 재배사도 차광막을 설치하고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는 것이 좋다. 농기원은 이와 함께 폭염 기간에 수확 시기와 생산량 등을 조절해 그에 맞는 예냉(수확 작물을 며칠간 서늘한 곳에 둬 식히는 일) 처리와 스티로폼 포장재 활용 등 유통 버섯의 품질 관리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안정적 버섯 생산과 피해 예방을 위한 고온기 버섯 재배 관리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지난 5일 환경·사회·투명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친환경 쓰레기 없애기 도구 꾸러미(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전달하는 ‘쓰레기 없애기 확산’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복지관에 전달된 도구 꾸러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채색해 꾸민 통컵과 함께 스테인리스 빨대세트, 다회용 친환경 가방,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등 생활폐기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물품이 담겼다. 해당 키트는 수원시 재가 장애인 가정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키트 전달 과정에도 LH 경기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LH 경기지역본부 권세연 본부장은 “이번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을 쓰자. * LH(Korea Land & Housing Corporat
지난해 월 최고 2%대 중반의 급등세를 보였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이 최근 내림세로 전환되며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0.04%) 3년 만에 하락 전환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0.12% 떨어져 전달 대비 하락 폭이 3배로 커지면서 2019년 6월(-0.11%)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작년 연간 상승률이 25.42%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줄어든 주택 공급과 저금리,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던 2002년(29.27%)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지난해 2월(2.32%), 3월(2.38%), 6월(2.42%), 8월(2.50%), 9월(2.43%)에는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이 2% 중반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16.40%)은 2006년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특히 경기(29.33%)와 인천(32.93%)은 각각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1986년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40대와 50대 중장년층 8명 중 1명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다가 돈을 꾼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자영업자나 고용이 불안전한 임시·일용직에게 특히 경제적으로 가혹했다. 자영업자 10명 중 7~8명, 임시·일용직의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19 이후 근로소득 감소를 경험했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Ⅷ)'(여유진 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6월21일~9월17일 실시한 '사회·경제적 위기와 사회통합 실태조사'에서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75세 남녀 3천923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및 가구 내 1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 은행 대출받고, 적금·보험 해지…40~50대·비정규직 특히 많아 연구진은 응답자들에게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돈이 필요해 금융기관이나 지인 등으로부터 대출을 받거나 신청한 적 있는지'를 물었는데, 8.5%가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출 경험은 연령대별로는 'X세대', '86세대'로 불리는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응답률은 또 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임금근로자, 비정규직에게서 특히 높았다. 경
한식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배추와 상추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서민들과 음식점 업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6.3% 오른 가운데 배춧값은 73%, 상춧값은 63.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김치가 '필수'인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김치를 담그는 비용이 체감상 3배는 올랐다고 토로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서 15년간 보쌈집을 운영해온 박종한 씨는 "원래 여름 배추가 비싸긴 하지만 이렇게 비쌌던 적은 없었다"며 "배추 3포기가 들어있는 한 망 가격이 낮을 때는 6천∼7천원 정도지만 올여름은 4만원까지도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보쌈은 배추에 싸 먹기도 하고 배추김치를 곁들여 먹기도 해서 꼭 필요한 음식인데, 이미 올 초에 김치 추가 금액을 1천원 올려서 추가로 인상하기에는 손님들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지난 1년간 전체적인 단가가 30∼40% 올랐지만, 가격에는 그만큼 반영할 수 없다는 게 박씨의 하소연이다. 강서구의 또 다른 보쌈집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강서구청 앞에서 보쌈집을 운영하는 황영희 씨는 "이틀에 한 번 3∼4포기씩 겉절이를 담그는데, 시장에 가서 직접 배추를 살 때마다 하루하
내달 추석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채소류는 물론 식용유, 밀가루 등 가공식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 부담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13.1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8.0% 올랐다. 최근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던 식품 물가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식용 유지(34.7%) 등 가공식품과 채소·해조류(24.4%)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식용유 가격이 1년 새 55.6% 뛰어올랐다. 밀가루 가격은 36.4%, 부침가루 가격은 31.6% 각각 올랐다. 국수(32.9%), 라면(9.4%), 빵(12.6%)과 햄·베이컨(8.0%), 기타 육류 가공품(20.3%) 등 가정에서 즐겨 먹는 가공식품류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추석 성수품 역시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 배추 가격은 72.7%, 무 가격은 53.0% 급등했으며, 수입 쇠고기(24.7%), 돼지고기(9.9%), 닭고기(19.0%) 등 축산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과(-13.0%), 배(-14.0
서울 종로구에 사는 전업주부 최모(47) 씨는 올해 초부터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물가 급등으로 늘어난 생활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 씨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3∼4년 전보다 생활비가 최소 20% 이상 늘어난 것 같다"며 "한정된 남편의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4인 가족의 생활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씨는 치솟은 물가 탓에 매달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 가계가 적자였는데 일주일에 3번 나가 일하는 카페 아르바이트로 월 60만∼70만 원 정도 추가 수입이 생기니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41) 씨는 지난 3월부터 주말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김 씨는 "외벌이인데 회사에서 받는 월급만으로는 애들 학원비 대기도 어려워 '주말에 놀면 뭐 하나'라는 생각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물가 급등으로 생활고를 겪던 가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 치솟은 물가·금리 상승으로 인한 생활고에 '투잡족' 급증 최 씨나 김 씨처럼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부업을 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신한카드가 고객의 분실사고 접수 건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다. 6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신한카드는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실신고만 접수했을 뿐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 A씨는 지난 2월 소지하고 있던 신한카드 중 사용 빈도가 적은 카드를 해지한 뒤 카드를 잘라서 폐기하라는 은행원 설명에 따라 카드를 두 조각으로 잘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러나 5개월 뒤 A씨가 폐기한 카드 중 하나가 택시에서 결제 시도됐다는 알림 문자를 받게되자 즉시 신한카드 측에 분실사고 접수를 시도했다. 당시 신한카드 고객센터 측은 "혹시라도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을 수 있으니, 분실신고 접수 이후 사고 담당자가 통상 일주일 내에 배정돼 사고 내용 확인 연락이 갈 것"이라고 안내했다. A씨는 사고접수 이후 3주가량을 기다렸지만, 신한카드는 사고처리 내용에 대한 별도의 연락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직접 고객센터에 확인해본 결과 결제가 시도된 사실과 승인거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보상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 사고라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심지어 A씨의 사고는 피해액이 없어서 담당자가 별도로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지난 3일 베트남 PVEP-POC와 다이 헝 광구 확장 공사(DAI HUNG FIELD DEVELOPMENT PROJECT – PHASE 3)에 구조용 강관 납품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양철관은 베트남 PVEP-POC에 올해 10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약 128억원 구조용 강관을 납품한다. 이번에 납품되는 구조용 강관은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한 다이 헝 광구(DAI HUNG OIL FIELD)에 3번째 해상 구조물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8일부터 11월 말일까지 약 4개월간 전문 채용포털 기반 ‘2022 미션 Job Possible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보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양 기관은 분야별로 특화된 구인·구직 수요를 발굴해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슬로건은 “Have a nice GOOD Job”으로, ▲Global(수출중소기업), ▲Our yOuth(고졸인재 채용기업), ▲Digital(디지털기업)의 총 3개 온라인 테마관이 운영된다. 참여기업에게는 개별 채용광고, HR컨설팅, 정부일자리사업 설명회 등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채용 경험과 쌍방향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채용설명회, 면접, 교육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이 활용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잠재력을 갖춘 우수 인재와 유망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위축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