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 짠 음식 줄이고 혈압약 꾸준히 복용 무리하지 말고 실내 유산소 운동을 협심·심근경색증 환자 외출땐 니트로글리세린 정 구비 혈압 상승 부추기는 흡연은 금물 질환 없는 일반인 주 3~4회 1회 30분~1시간 운동을 스트레스 피하고 지방·당분 멀리 추운 겨울철에 심혈관계 사망률의 증가 추세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다. 기온과 건강이 밀접한 상관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눈 바람과 영하 기온으로 집약될 수 있는 추운 겨울철이면 신체 안팎이 여느 계절 보다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슬기로운 생활 지혜가 요구된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에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상동맥증후군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크게 증가한다. 추위는 피부의 냉각 수용체를 자극 시키면서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카테콜아민의 농도를 높인다. 증가된 카테콜아민의 농도는 혈관 수축을 일으키며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며 심장에 증가된 부하는 심근의 산소공급 부족 현상을 일으켜 심근 허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갑작스런 추위에 노출하면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해 혈전이
건강한 간을 원한다면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비알콜성 지방간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비알콜성 지방간은 고지방 식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도 간의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유발시킬 수 있다. 식약청은 탄수화물로부터의 에너지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 관리 및 예방에 있어 지방 섭취량 제한 보다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우리나라 국민 402명의 식이패턴을 조사해 탄수화물 섭취량이 낮은(하위 33%) 군과 많이 섭취하는 군(상위 33%)을 비교한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 위험은 상위군이 하위군에 비해 남성의 경우 1.7배, 여성은 약 3.8배 높았다. 간 염증 수치 상승 위험도는 탄수화물 섭취 상위군이 하위군에 비해 여성이 약 1.0~2.2배, 남성이 약 1.3~2.1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루 당류 섭취량이 60g을 초과하는 군은 일일 섭취량 25g 미만인 군에 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막바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과천관, 덕수궁관에 이어 새로 건립되고 있는 서울관 건립 공사가 68% 공정률로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11일 준공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대비 4개월 정도 순연된 것으로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 단계이고, 외장공사 및 통신 설비 등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건물이 준공되면 5개월 정도의 시운전 및 개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2일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개관전으로 앞으로 서울관이 보여줄 미래의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연결_전개(Connecting_Unfolding)’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관은 전통과 현대, 일상과 예술 등이 상호 교차하는 접점지대로 동시대 미술의 허브 역할을 지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개관전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 등 해외 미술관 큐레이터들과의 국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기획된다. 개관 전시를 준비 중인 최은주 학예연구 1팀장은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독창적인 예술 내용과 형식으로 담아낸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연결과 전개’의 올바른 방향과 그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영통여성합창단(지휘자 정창준)은 오는 2월 2일 오후 5시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영화배우 설지윤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창준 지휘와 우지혜의 피아노 반주로 영통여성합창단이 서정적인 가곡인 ‘애나,남촌’, ‘마을’과 동요 ‘초록바다’, ‘기차를 타고’, ‘네모의 꿈’ 성가곡 ‘내가 참의지하는 예수’ 외 2곡을 비롯해 7080노래인 ‘바위섬’, ‘시를 위한 시’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한다. 또 우정출연으로 수원시립합창단의 부부성악가인 구성우 신문경씨가 출연해 ‘I got rhythm’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에서 약장사 아리아와 ‘I Believe’를 노래하고, 이혜연(한국예술종합학교전문사과정)의 플룻 연주로 모차르트의 풀룻 콘첼토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공연은 불우한 이웃에게 나눔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모든 관객들에게 녹음해 만든 CD와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에서 후원해준 커피를 제공한다. 정창준 지휘자는 “서로 경쟁하는 콩쿨이나 대회를 위한 합창 보다는 서로 격려해 주고, 박수쳐 주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함께 행복을 느끼는 축제 분위기의 합창문화를 추구하고, 많은 예산을 후원 받거나…
3세대문화사랑회는 2월 15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권선구 세류동)에서 ‘신년맞이 행복바램’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올 해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기년과 치유와 다산, 재물, 풍요를 상징하며 복을 지켜주는 동물로 상징되는 뱀의 해 계사년을 맞이해 출발하는 시점에서 우리동네 행복과 발전을 바라기 위해 기획됐다. ‘신년맞이 행복바램’ 전은 지역의 어르신과 전문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돼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계사년을 의미하는 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 우리동네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 등으로 전시된다. 전문작가의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아리랑’을 비롯해 덕과 학식을 갖춘 군자의 도리를 의미하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모란, 목련, 파초, 소나무, 연이 수 놓아 있는 작품을 보며 올 곧은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어린시절 동무들과 모여 연을 날리고 썰매를 끄는 한겨울의 놀이문화와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는 꽃들의 향연, 어느덧 만개한 꽃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지고 새로이 오색찬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해 온 ‘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이 오픈 40여일 만에 1만여 관람객 방문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은 신나게 놀면서 학습하고 예술활동과 신체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체험전으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은 전시 프로그램이다. 총 30여종의 체험을 하면서 놀다보면 어느새 과학지식이 쏙쏙 들어오는 에듀테인먼트 체험전인 이번 체험전은 교육적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방향에 따라 살아있는 듯 눈동자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착시가면 체험’, 신기한 과학실험과 마술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사이언스 매직쇼’, 커다란 에어풍선 속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별자리 체험 등 빛과 색깔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주제들이 코너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소복이 쌓인 눈밭을 연상케 하는 ‘눈꽃놀이 체험’, 예쁜 컬러의 모래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샌드아트’,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레이저를 피해 목적물에 도달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의
인천아트플랫폼 ‘플랫폼 아티스트’ 내달 22일까지 전시 인천아트플랫폼은 국내·외(국외 10개국) 총 37개팀, 50명의 3기 입주 작가들의 1년간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플랫폼 아티스트’를 오는 2월 22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입주 작가는 전시, 공연, 문학, 비평 분야로 나눠지며, 공연분야 입주 작가 중 연희컴퍼니 유희와 만요컴퍼니는 영상 전시물로 보여주기 힘든 부분을 ‘플랫폼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선보인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입주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퍼니 도깨비와 미스터 혹부리’라는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품으로 2012년도 동안 인천 내외에서 30여회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희컴퍼니 유희는 관객 분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차기작 차세대 연희 ‘명인전’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5명의 팀원이 최대한 각자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대결의 구조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부포놀이, 채상설장구, 채상소고춤, 북놀이, 고깔설장구 등 연희컴퍼니 유희가 선보이는 최고의 5색깔 5연희무대를 볼 수 있다. 2월 16일 오후 2시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해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인 ‘반딧불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천원진의 작품 및 창작과정을 공개하는 행사를 오는 31일 연다. 천 작가는 지난 해 11월부터 팔달구 지동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지우는 동네미술’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다. 작가는 작업실 맞은편 상가건물의 도시가스 관을 채색하거나 오래되고 부서진 건물 외벽의 타일을 리폼하면서 동네 풍경에 최소한으로 개입으로 골목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방식이다. 이러한 작업은 오래된 동네의 근대 생활 유산(쇠주물 문고리, 방범창, 시멘트 블록)을 존중(유지)하며, 현재와 상생하고자 하는 시도다. 이 밖에 동네 주민과 어르신들의 생활용품을 리폼하는 ‘마을공작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지동 주민들과 함께 의자 등을 리폼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추운 곳에서 화분 키우기와 칠보산 친화경 화장실 만들기도 진행했다. 천 작가는 지난 해에 수원시 평생학습관 ‘뭐라도공작소’ 강사와 경기문화재단 문화바우처 ‘황금마차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아트코디네이터로 참여하는 김월식 작가와 함께 지난 2011년 인계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창작과정 공개 자리는 작가 측으로부터 창작과정에 대한
아름다운 이하토브 숲에서 태어난 고양이 부도리는 부모님과 여동생 네리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부모님은 사라지고, 여동생 네리도 홀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자를 따라 사라진다. 마을로 내려온 부도리는 붉은 수염, 펜넨 소장, 구보 박사, 비단 공장주 등 다양한 안내자들을 만나며 씩씩하게 성장해간다. 하지만 또 다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은 부도리는 큰 결심을 하게 된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부도리의 꿈’은 위기에 빠진 아름다운 ‘이하토브’를 구하기 위한 고양이 부도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로 기발한 상상력과 아름답고 신비한 이미지, 그리고 개성 넘치는 고양이 캐릭터로 올 해 첫 판타지 대작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듯한 도시 ‘이하토브’는 환상적인 느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과거와 미래를 함께 반영한 레트로 퓨처(Retro Future) 이미지, 아르데코(Art Deco)와 아르누보(Art Nouveau)의 장식 미술적인 요소들이 판타지의 깊이를 더한다.…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는 불법무기거래 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는 그의 아내 ‘연정희(전지현)’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베를린’은 남북한 특수 요원간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999년 개봉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를 쓴 영화 ‘쉬리’ 이후 14년 만에 ‘액션 연출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 첩보 액션을 소재로 한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다. 특히 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동서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