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국민은행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1시 CGV부천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시각⋅청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대여 가능한 이어폰과 글라스 장비를 통해 화면해설과 자막을 개별 수신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싱크로(Syncro)’ 앱을 설치해 화면해설 또는 자막을 미리 다운로드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현장에서 일부 대여도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CGV부천 티켓부스에서 발권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상영작은 국제영화제 수상작품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1시에는 ‘캐리’ 시리즈의 두번째 극장판 <배달의 영웅>과 고양이 캐릭터들의 우애와 가족애를 그린 <안녕! 틴틴팅클>을 연이어 상영하며, 16시에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용한소녀>가 상영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애니메이션계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프랑스) 콩트르샹 부문 수상작 <광장>
과천시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전통예술단의 창작 경기소리극 ‘삼설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5일 저녁 7시 30분, 6일에는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이틀간 총 3회 진행된다. ‘삼설기’는 1848년 조선 헌종 연간에 유행한 풍자문학으로, 소설·우화·가사 형식을 넘나들며 당시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날카롭고도 익살스럽게 비춘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중 세 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경기소리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인 한국적 뮤지컬, ‘경기소리극’으로 선보인다. 과천시전통예술단은 지역 무형유산인 경기소리, 줄타기, 무동답교놀이 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된 민간 예술단체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올해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작품 ‘대동가극단의 귀환’에 이은 두 번째 공식 무대다.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경기소리(긴잡가) 보유자 임정란 명창,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보유자 김대균 명인, 경기도무형유산 과천무동답교놀이 보유자 오은명 명인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한다. 임정란 과천시전통예술단 대표
KB국민은행이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플랫폼 ‘모니모’와 협업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의 판매 한도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22만 5000좌가 완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추가 승인을 통해 총 102만 5000좌까지 확대 판매가 가능해졌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하루만 예치해도 일 단위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매일이자 서비스형 입출금통장이다. 일 잔액 200만 원까지 최고 연 4.0%(세전) 금리를 제공하며,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자동이체 등록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니모’ 앱 내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적립된 전용 포인트 ‘모니머니’가 현금으로 자동 전환돼 통장에 입금되며, 추가 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판매 한도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함께 올해 나눔 바자회 기증품 모집을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재사용 가능한 기증품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증된 물품은 검수를 거쳐 11월 25일 부산사직점에서 열리는 나눔 바자회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서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사용을 장려하고, 판매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며 탄소배출 감소와 환경보호 실천까지 이어지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2012년부터 비영리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운영돼 왔다. 기증품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3,800점 이상의 기부 물품이 판매됐다. 또한 소액 기부 참여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산불 피해지역 대상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에 동참해 주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스타벅스가 경찰의 날을 맞아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과 그 가족을 응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청주 흥덕, 인천 미추홀, 서울 강남, 부산 수영 등 경찰청 선정 우수 경찰서를 방문하고, 순직 및 공상 경찰관 자녀 45명에게 총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18일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맺은 ‘Hero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우수 경찰서에 음료 및 푸드를 전달하고,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중 지속적으로 경찰서 방문과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는 ‘Hero 프로그램’을 통해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경찰관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은 “경찰관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욱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은 “민간의 관심과 지원은 경찰의 희생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의미가 크다”며 “지속
CJ올리브영이 통합 사회공헌 브랜드 ‘미라클(ME:RACLE)’을 론칭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을 본격화한다. CJ올리브영은 올해부터 ‘미라클 캠페인(ME:RACLE Campaign)’을 통해 시설 보호 종료 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라클’은 올리브영의 핵심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나(Me)로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변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은 사회공헌 브랜드다. 자립준비청년을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하고, K뷰티와 웰니스 분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마이 퍼스트 미라클(My First ME:RACLE)’은 실무 중심의 뷰티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은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하며, 총 50명을 선발해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4월까지 5개월간 메이크업 자격증 취득, 스킨케어 실습, 매장 현장형 교육 등을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는 미국 ‘글로벌 인사이트 트립’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이어온 ‘핑크박스’를 발전시킨 ‘미라클 박스(ME:RAC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노울스(KNWLS)’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의 첫 협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 케이스스터디 청담점 1층에서 ‘KNWLS x 나이키’ 협업 컬렉션을 국내 오프라인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는 발레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맥스 뮤즈(AIR MAX MUSE)’와 에슬레틱 스타일의 어패럴을 공개한다. 지난 20일에는 협업을 기념하는 프리뷰 행사와 노울스(KNWLS) 디자이너인 샬롯 놀스(Charlotte Knowles)와 알렉산드레 아르세노(Alexandre Arsenault)가 내한해 자리를 빛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니커즈임에도 발레슈즈처럼 매끄럽게 감기는 스트랩 디테일과 메탈릭 소재가 특징인 ‘나이키 에어 맥스 뮤즈(NIKE AIR MAX MUSE)(23만 9000원)’와 ‘NRG 노울스 존 72 재킷(NRG KNWLS JOAN 72 JACKET)(35만 9000원)’, ‘NRG 노울스 존72 투인원 스커트(NRG KNWLS JOAN 72 2N1 SKIRT)(18만 5000원)’ 등이 있다. 해당 제품은 케이스스터디 청담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
(재)부천아트센터 후원회가 21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부현판 제막식 및 BAC후원회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기업인,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부천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출범한 ‘BAC후원회’는 부천아트센터의 창작 활동 지원과 수준 높은 공연 유치,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폭넓게 후원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초대 후원회장에는 김종술 ㈜일신전기 대표이사가 추대됐으며, 지역 기업인과 의료계, 예술계 인사 등이 함께 참여해 든든한 출발을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아트센터는 오랜 시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탄생한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역 예술의 허브로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성준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부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약속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회와 함께 지역 예술인 지원과 시민 친화적 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술 초대 후원회장은 “BAC후원회는 부천시와 부천아트센터가
김포경찰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5대 반칙 운전’ 근절과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옥외광고를 활용한 교통법규 준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해당 광고에는 도로 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원인인 ‘5대 반칙 운전’과 보행자의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안전수칙이 실렸다.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 공공버스 22대가 측·후면 옥외광고란에 “보행자와 눈 맞춤 우회전은 일단 멈춤”, “꼬리물기, 교차로 내 정체 시 진입 금지” 등 다양한 교통안전 수칙을 싣고 김포, 부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작년에도 공공버스 옥외광고를 통한 음주운전 예방 홍보 효과가 큰 것을 체감한 만큼, 이번 교통안전 광고 또한 도로 위에서 운전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무인점포에서 정상 결제를 했음에도 절도범으로 몰려 사진이 공개된 초등학생의 학부모가 업주를 형사고발했다. 22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초등학생 A군의 어머니 B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무인점포 업주 C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업주의 경솔한 행동으로 아들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그냥 넘어간다면 다른 아이들도 같은 피해를 볼까 걱정돼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A군은 지난달 11일 학교 수업을 마치고 인근 무인점포에서 800원자리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당시 가게에 적힌 계좌로 800원을 송금했으며, 받는 분에게 표기란 항목에는 자신의 이름과 아이스크림 상품명까지 작성했다. 이후 지난 1일 가게를 다시 찾은 A군은 점포 안에 자기 얼굴과 옆모습이 담긴 CCTV를 화면을 캡처한 사진 2장을 발견했다. 사진 아래에는 “상가인이 본인이거나 상가인을 아시는 분은 연락 바랍니다”는 문구와 함께 C씨의 휴대전화 연락처가 적혀 있었다. C씨는 “다른 학생한테서 결제 없이 물건을 가져간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CCTV를 확인하니 결제 장면이 없고 A군이 금방 밖으로 나가 계산을 안 한 줄 알았다”며 “부모 연락을 받은 다음날 계좌 내역을 확인하고 사진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