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5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제28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 촉진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군의회의장및 군의원,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각 기관.단체장, 여성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선언및 국민의례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및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및 단체 34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개인의 존엄과 자율성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제도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은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과 함께 양성평등 가치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포용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8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동탄2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이시장은 화성시가 오산시민과 동탄신도시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 강요하고 있다며 건립계획 전면 철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의장 시의원 및 각 통장단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시장은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주민 설명회' 자리에서 문제의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인근 지역인 오산의 교통 혼잡은 물론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과 시민들의 일상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주변지역 동탄2 주민과 오산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시를 교통지옥으로 몰아넣을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27만 오산시민을 대표한 시장으로서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특히,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에 물류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4층,…
남양주시 관내 19개의 학교가 년간 최소 50일 이상에서 최대 200일 이상 방과 후 개방하기로 관련 기관들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와 19개 학교를 대표한 교장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방과 후와 주말에 학교 체육관·운동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연간 50일 이상 개방하는 19개 학교에 연간 총 7, 4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 예산은 전기요금, 청소, 시설 유지보수 등 개방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활용된다. 반면, 남양주시 관내 128개교중 19개교를 제외한 109개교는 학교 사정 등을 이유로 협약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상황에 맞게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오늘의 협약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 거점으로 거
시흥시는 지난 5일부터 ‘정보자원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내부 행정망과 대민 서비스망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0대 서버를 6대로 축소ㆍ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정보통신기술(IT) 자원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고 개별 정보시스템에 대한 유지관리 및 구축비용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전산실 과밀화 해소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노후 정보시스템 6종을 비롯해 불법주정차 전자고지시스템,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 시티투어 예약 누리집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시는 행정업무 효율성과 친환경적인 정보통신기술(IT)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행정 인프라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기반의 공공 혁신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시흥시는 오는 13일 장곡동 매꼴공원에서 ‘제6회 인선왕후축제’를 개최한다. 인선왕후축제는 조선 제17대 효종 임금의 비(妃)인 인선왕후가 태어난 고장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향심과 화합을 다지고자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통을 품고,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전 11시 인선왕후 손글씨 뽐내기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10여 개 체험부스 운영으로 꾸며진다.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인선왕후 선발대회’와 ‘퍼레이드’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인선왕후 선발대회와 손 글씨 뽐내기 대회, 퍼레이드 참가자를 오는 10일 수요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장곡동 주민자치회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선 인선왕후축제추진 위원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선왕후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화합과 애향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시흥스마트허브의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의 조기 취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도를 기반으로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대학을 연계해 청년 유입과 장기 고용,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교육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이 부담하는 교육비의 최대 80%, 320만 원을 2년간 지원할 계획으로, 기업의 인력 투자 부담을 줄이고 청년의 안정적인 고용을 돕는다. 또한, 기업이 채용한 청년에게는 고용 유지와 지역 정주를 조건으로 연 최대 360만 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등록된 ‘2025년 시흥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잡아봐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오늘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청년들이 시흥에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
광명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한 강릉시에 광명시 병입 수돗물인 ‘구름산水(수)’ 500㎖ 1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량기를 부분 차단하는 제한 급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강릉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는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구름산수 생산 설비를 다시 가동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7일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생산 공정을 점검하며 500㎖ 1만 병을 생산했다. 생산한 구름산수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수송해 강릉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주시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노무교육과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노무교육은 9월 22일 오후 2시, 수요조사는 10월 17일에 각각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이에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두 일정 모두 참석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 노무사와 소방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임금·산재보험 등 고용주의 의무 및 준수사항 ▲근로자 관리 시 유의점, 언어·문화 이해 교육 ▲근로자 숙소 안전 점검과 생활환경 개선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수요조사에서는 농가별 필요 인력을 조사해 정확한 배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농가의 근로자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임금 체불과 근로자 이탈 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노무교육과 수요조사는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기존 및 신규 농가는 두 차례 일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2026년도 고용이 가능하다. [ 경
남양주도시공사 (이하 공사) 산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은하수물길 공원에서 개최된 ‘2025 남양주시청소년음악축제 멜로디움’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밴드, 댄스, 보컬 등 청소년 동아리 15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1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가수상을 수상한 아티스트 케이시가 특별 초청 가수로 출연해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고, 노래 맞히기, 아이돌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들의 문화와 관심사를 반영한 축제 덕분에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라며, “알찬 프로그램과 참여 거리가 많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
킨텍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뷰티 산업 전시회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K-뷰티엑스포는 ‘아마존 광고’가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한다. 특히, 전년대비 약 30%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 개최로 총 12개국 512개(국내 447개 사, 해외 65개 사) 790부스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두바이, 이집트 등 그동안 유치가 어려웠던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의 기업도 참가해 어느 때보다 높아진 K-뷰티 산업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전 세계 코트라 무역관에서 엄선한 18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다. 이 바이어들은 별도 항공 지원없이 자부담으로 방한하는 이른바 ‘진성 바이어’로 높은 계약 성사율이 기대된다. 또, 쿠팡·컬리·지그재그 등 국내 40개 주요 유통사가 참가하는 ‘MD 유통상담회’도 진행돼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한편, 사회공헌 프로그램 ‘뷰티풀(BeautyFull)’은 예년보다 수혜 인원을 대폭 늘려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관객이 현장 기부활동 시 참가기업들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