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2차 정례회의가 25일 오전 11시 30분 용인특례시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경기도남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규약 제4조에 따라 회장으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부회장에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감사에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임원진으로 선출했다. 이어, 차기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로 용인시가 결정됐다. 유진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남부권의장협의회 의장님들을 처음으로 대면하는 첫 정례회의를 용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남부권협의회 소속 시의회가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시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유익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8개 시‧군
성남문화재단이 경기문화재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우수 선정작을 성남아트리움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대한민국의 폭풍 같은 근현대사 100년을 우편집배원 3대의 이야기로 풀어낸 연극 <우정만리>가 8월 17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경기문화재단의 ‘2024 경기예술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창단 24주년을 맞은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3부작 중 첫 번째 이야기다. 연극 <우정만리>는 일제강점기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가문의 사랑과 결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편지’를 통해 전한다. 조선 초기 벙거지꾼(현 우편배달부) 김계동과 그의 아들 수혁, 그리고 손녀 혜주를 중심으로 1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펼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차기작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이 9월 13일과 1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작으로, ‘2019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프랑스 소설가…
성남문화원이 다음달 9일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8·10 광주대단지 사건’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대단지 사건은 1968년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으로 강제 이주 후 생계에 한계를 느낀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정부를 상대로 생계 보장과 세금 관련 조치를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생존 투쟁이었다. 이 사건을 통해 성남은 제1~3공단 등이 설립되고 1973년 시로 승격되며 발전의 토대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사, 축사, 이주희 성남연극협회 회장의 헌시 낭송, 춤자이예술단의 무용 공연, 유명헌 서예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광주대단지 관련 사진전도 열리며, 사진전은 8월 16일까지 신흥동 성남문화원에서 계속된다. 성남문화원은 2004년 ‘광주대단지사건의 역사적 재조명’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사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2013년에는 <광주대단지사건 자료집>을 발간했다. 2020년에는 ‘광주대단지 주민 생활공간과 도시 형성’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고, 202
조정식 성남시의회 의원이 주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성남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연구 중간보고회’가 지난 23일 성남시의회 4층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올 4월 시작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개최 2025년부터 의무화될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대비하고 성남시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실행 계획과 제도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및 성남시의 그린리모델링 정책 현황과 사례 분석 ▲그린리모델링 사업 결정 기준 ▲성남시 내 488개 공공건축물의 현황 및 그린리모델링 우선순위 선정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연구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감축 효과를 계산하여 예산 투입 대비 효율적인 그린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대략적인 사업 추진 비용을 도출할 계획이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의 단계적 로드맵을 제안한다”며 “이를 토대로 사업 추진 방향과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위기 가구를 찾아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지단'(2709명)'이 지역 교회와 맞손, 복지안전망과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분당구 야탑동)가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측은 ▲위기 이웃 발굴 및 제보 ▲‘우리 동네 찾지단’ 활동 참여 ▲상호 협력에 필요한 정보 및 자원 공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등 내용에 동의했다. 이후 만나교회는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인들로 구성된 ‘만나복지코디’(32명)'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복지 정보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찾아내어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도록 연계한다. 시는 접수된 위기 가구와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 관리를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포괄하는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역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단체로, 50개 동의 통
성남시박물관 체험동(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내)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성남시는 박물관 건립을 전시동과 체험동으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먼저 개관한 체험동은 이번에 1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기간동안 총 31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3D펜으로 도시를 만드는 ‘뚝딱뚝딱 우리 동네 만들기’(4회) ▲블록코딩 체험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자율주행 모빌리티’(2회) ▲코딩드론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험하는 ‘우리는 성남 탐험대!’(7회) ▲3D펜으로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18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는 미래형 박물관이라는 건립 취지에 맞춰 블록코딩, 코딩드론,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 참가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운영 날짜와 참여 인원, 대상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성남시 박물관 체험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32㎡ 규모로 작년 8월 1일 개관했다. 이곳은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자료실, 개방형 체험
이천시는 지난 24일 폭염특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되자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폭염 T/F 부서별 상황관리를 강화하고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일일 감시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집중홍보 ▲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추진 ▲옥외건설현장 작업자제 권고(오후 2시~오후 5시) ▲폭염 저감시설 작동상태 점검 ▲그늘막 얼음생수 보급 등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폭염 분야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7월 1일부터 폭염특보 시 그늘막 32개소에 얼음생수를 보급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에 선풍기 413대를 추가 지원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저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 직후 높은 습도에 폭염까지 더해져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주변 이웃의 안부를 확인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새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 외 프로그램실, 강당, 회의실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공간과 차량 46대 규모 주차장이 새로 들어섰다. 행정 공간 외에도 청사 3층에 새롭게 개관한 고등도서관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종합자료실, 수유실을 갖춘 개방형 도서관으로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주민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들었다. 당일 열린 개청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태년 국회의원,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당협위원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강상태 시의원을 비롯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새롭게 신축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더 나은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2019년 8월 성남고등공공주택지구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20억 원이 투입 고등동 584번지에 ▲부지면적 2000㎡ (지하2층~지상 3층) ▲연면적 4842㎡
성남소방서가 24일부터 3일간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119구조대원 급류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정구 복정동 탄천 일대 벌어진 훈련에는 119구조대원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음에도 차량침수 등이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설명했다.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급류구조 기본 이론과 현장에 맞춘 구조 기술 습득 ▲급류구조 수신호 및 드로우백(로프) 응용 구조 ▲테크니컬 레스큐 시스템 활용 ▲드론을 이용한 신속한 구조 기법 등을 수행했다. 이광수 119구조대장은 “수난사고 발생 시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며 "급류 사고에 중점을 두고 효자적인 급류구조 기법과 드론을 이용한 입체적 구조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4일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 바우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여주시와 골프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골프장 상생 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 상권과 골프장의 상생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본 바우처 사업은 기금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의 운영 정책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인당 1만 원, 팀당 4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 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어려운 경영 상황임에도 상생 바우처 사업에 협조해 주신 각 골프장 대표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골프장과의 상생 바우처 사업이 지역 골프장 이용객들이 전통시장인 한글시장과 주변 상점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