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국제도시 내 기숙사 땅을 팔면서 불거진 유착·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 인천경제청 직원 A씨, 외투법인 대표 B씨, 국내법인 대표 C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2계는 A씨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에 관한 법률 3조 1항 업무상 배임, 형법 133조 1항 뇌물약속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C씨에게 땅을 파는 대가로 월 500만 원의 급여와 기숙사 지분 15%를 약속받았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 매각 공고를 냈다. 인천대학교와 셀트리온 1·2공장 사이 땅(송도동 13-27, 2만2천546.2㎡)을 팔기 위해서였다.인천경제청은 심의를 거쳐 인천대와 셀트리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후 땅은 3개 지번으로 분할됐다.3개 지번 중 송도동 13-27(1만977.7㎡)은 인천대가, 송도동 13-57(1만33㎡)은 셀트리온이 각각 샀다. 나머지 송도동 13-58(5천253.5㎡) 근로복지시설(기숙사)
포스코건설이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단계씩 끌어올리며 국내 건설사 4위에 복귀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항목 중 공사실적,경영상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 다시 4위에 오른 것.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 원을 넘는 실적과 함께 메이저 건설사의 각축장인 강남 신반포지역에서 수주하며 ‘더샵’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상급 부산 LCT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파크원을 성공리에 준공시키며 기술력 또한 입증했다. 인니 탄중세콩 LPG 프로젝트, 필리핀 공동주거시설, 아르헨티나 PosLX 염수 리튬 공장, 모잠비크 도로공사 등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도 쉽지 않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8%나 늘어나는 등 전년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 받은 유일한 건설사로 평가 받은바 있다. 지난 1995년 23위로 첫 신고를 한지 불과 2년 뒤인 1997년에 7위로 상승한 이래 브라질, 인도네이시아 일괄
인천의 성장 발전과 함께 한 인천경찰청이 8월 1일로 승격 3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87년 인천시 경찰국으로 출범해 1991년 8월 1일 인천지방경찰청으로 승격 후 30년 간 조직·인력 등 치안 인프라 부문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 6672명의 경찰관이 1인당 시민 440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총 18개 부서에 10개 경찰서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검단서(2023년), 영종서(2025년)가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장의 직급도 개청 당시 경무관에서 1995년 치안감, 2014년에 치안정감으로 격상했다. 차장 직제도 2013년 2부장으로, 2014년에는 다시 3부장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공공안전부장·수사부장·자치경찰부장으로 개편돼 현 체제를 갖췄다. 인천경찰청의 예산은 1991년 약 438억 원에서 2020년 약 5104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순찰차 또한 1991년 131대였던 것이 2020년 238대로 대폭 증가했다. 치안 지표도 과거 행정구역 6개 구였던 것이 2021년 현재 8개 구‧2개 군으로 늘어났으며 인구 또한 196만 명에서 294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112신고건수는 2020년 119만 7564건으로 승격 당시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인천시 서구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해 이재현 서구청장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 총리와 이 구청장을 비롯해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임실기 서부경찰서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총리는 ‘지자체 자율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2층에 있는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과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차량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찾아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서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차량이동형 검사 방식으로 의료진도 보호하고 검사자의 대기시간도 최소화했다”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편하게 차 안에서 대기할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선보이는 ‘스마트패트롤’ 행정 중 특히 방역 현장에 드론을 투입, 인력과 시간을 절감하고 홍보 효과까지 극대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지역 내 5000곳에 도입 중인 ‘안심콜’ 서비스 운영 사례도 언급했다. 이 구청장은 “무더위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직원에게 한없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방역현장 근무
인천시 중구는 서해안 꽃게 자원의 회복을 위해 중구 을왕~왕산해역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어린꽃게 약 103만 미를 29일 방류했다. 구는 앞서 지난 20일 영종·용유·무의해역에 조피볼락(우럭) 71만 미에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추가로 어린꽃게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7월초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1.0cm~1.5cm 정도이며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갑장 7~8cm, 갑폭 15cm)로 성장하게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2020년 어린꽃게 70만 미에 이어 올해도 103만 미를 바다에 방류했다”며 “풍요롭고 질 좋은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어린꽃게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류수역에서 불법어업 단속 등 어린 꽃게 포획 금지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라종필 신불어촌계장은 “어린꽃게의 활력이 너무 좋아 성장이 잘 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중구 앞바다에 꽃게가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서해 최북단섬 백령도. 지도상으로 보아 북한의 턱 밑에 있어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 내부적으론 박진감과 생동감 그리고 안정감이 공존하는 섬이다. 섬 안에 있으면 ‘여기가 섬인가?’라고 착각할 정도로 이젠 과거의 적막한 섬이 아니다. 200년 전 과거에도 그랬다. 교통이 불편해 한적한 섬이었지만 외국문물 전래 1번지라고 불릴 만큼 생동감과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된 여유 있고 멋스런 곳이었다. 바로 기독교 전래에 관한 이야기이며, 지난 호에 이어 소개한다. 양천 허씨가 백령도와 인연을 맺게 된 배경과 백령도 토호로서 역할과 1816년 외국 세력에 의해 첫 문호가 열리면서 기독교의 복음이 전파되는 사연도 소개했다. 이번 호는 중화동 교회의 탄생과 두 번째로 백령도에 복음을 전한 외국인을 소개한다. ▶ 체크포인트 1. 허득(許得) 공, 개화파 김성진을 만나 틔운 신앙의 싹, 중화동 교회로 열매를 맺다. 허득(1827~1913)은 갑신정변(1884) 이전에 황해도에서 서울을 오가며 개화파 인사와 교유(交遊)했는데, 갑신정변이 3일천하로 실패하자 신변이 위태로워 백령도로 낙향했다. 그리고 10년 뒤 충남 출신의 진사(進士) 김성진(金聲振)이 정부를 전복시키고 개화파 정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결손의 신속하고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인천교육회복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회복을 위한 공동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함께했다. 그는 “인천교육회복추진단에서 방역, 학습결손 회복,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과밀학급 해소를 비롯한 교육여건 개선 등 종합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공교육의 책무성과 역할 확대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교육결손을 회복해 학생 삶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일구어 가는데 코로나19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인천교육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원과 학부모,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한 인천교육회복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학습결손과 학습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인천 관내 고등학교 대상, 국·영·수 교과 중심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진행해 교과 핵심역량 및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
1990년대 초 연수구 연수·청학·동춘·옥련·선학동은 인천을 대표하는 신도시였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등 택지 개발 열풍의 현장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바다를 메워 그 위에 들어선 송도국제도시에 밀려 구도심으로 전락됐다. 갯벌을 메워 조성된 송도국제도시의 비약적 발전 뒤에 구도심은 제자리를 맴돌았다. 일부 재개발, 재건축으로 건설 붐이 일기도 했지만 신·구도심의 격차는 여전하다. 지역 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 발전은 연수구의 핵심 과제임이 분명하다. 신·구도심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정치 성향이 내년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표출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고남석·이재호의 리턴매치 성사될까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이재호 전 구청장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해 보인다. 지난 2018년 이 전 구청장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한 고 구청장은 지난 3년 동안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에 집중했다. 또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송도 K-바이오랩허브 등 유치라는 성과도 일궈냈다. 특히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아 인천시와 군·구 간 명확한 위상 정립과 수평적 분권 정착, 지역 갈등 해소의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인천 강화군의 한 주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의 한 주점에서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누적됐다. 28일까지 6명이었다가 29일 1명이 추가됐다. 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02명이다. 신규 확진자 57명은 무더기 감염 사례에서 3명 늘고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42명, 해외 유입이 3명 늘었다. 나머지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중구 냉동식품회사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시작된 동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무더기 감염에서 검체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에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었다. 20일 시작된 부평구 의류공장 사례도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입원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1173명, 퇴원은 83명 늘어 누적 7611명, 사망자는 없어 61명으로 전날
인천본부세관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전면 완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위치한 쿨카고센터(CCC)를 환적화물 일시 보관 장소로 지정하고 8월부터 시범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환적화물 비중은 전체 화물의 41%로, 여객기 밸리(하부 화물칸)에 실린 바이오의약품·화훼·킹크랩 등 신선화물 환적 수요는 많으나 신선도 유지 전용시설 부재로 유치에 애로가 컸다. 그 동안 신선화물을 환적하려면 냉장·냉동시설이 있는 화물터미널로 옮겨 보관한 뒤 다시 계류장으로 왕복 6km를 이동시켜 여객기에 실어야 했다. 이러한 이동 동선 때문에 물류가 지체돼 항공기 간 환적 시간이 짧은 화물은 유치가 어렵고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 하락 등 훼손이 우려됐다. 그러나 앞으로 계류장에 위치하고 냉장·냉동창고와 환적작업장이 구비된 쿨카고센터를 이용할 경우 화물 이동이 필요하지 않아 환적에 따른 소요시간을 최대 90분 단축할 수 있다. 쿨카고센터는 계류장 내 시설로 외국물품의 보관이 이뤄지는 곳으로 관세법상 보세구역에 해당된다. 하지만 특허 보세구역으로 지정하면 환적화물 반출·입 때마다 매 건별 신고 의무가 부여돼 업체부담과 물류 지체 등 환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