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는 전국 지자체 보건소 중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가 자택에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중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면진료를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보건소가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로는 최초이며,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의료원 및 민간병원에 이은 10번째다. 군포시 관내에는 의료기관형 외래진료센터가 전무하여 재택치료 대상자들이 대면 진료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포시 보건소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재택치료 대상자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기존 호흡기 전담클리닉 및 선별진료소 공간을 활용해 외래진료센터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센터 지정을 받았으며, 올 들어 1월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외래진료센터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동선을 분리했으며, 음압시설을 갖춘 진료공간과 확진자 전용 X선 촬영실을 설치해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대면진료 및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대상자들의 폐렴 등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조치와 대면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불안
임인년 새해 닷새째인 지난 1월 5일, 군포시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발신인은 군포2동에 거주하는 86세 남모 할아버지. 편지 내용은 이렇다 할아버지의 배우자가 청각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어서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담당 주무관은 자격이 안된다며 죄송하다고 하면서,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며 일단 전화를 끊었다. 할아버지는 통상적인 인사라고 생각했는데, 그날 저녁식사 도중 담당 주무관이 전화를 걸어와, 모든 자료를 찾아서 검토했지만 해당되지 않는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안된다는 답변보다는, 다시 연락해 온 공무원의 태도에 놀랐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 친절하고 상냥할 수가 없었다며 감동받았다고 한다. 이런 감정을 혼자만이 느낄 수 없다는 판단아래 편지를 쓰게 됐다며, 이 공무원에게 많은 사랑과 칭찬을 해달라는 것으로 할아버지는 편지를 마쳤다. 담당 공무원은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 김초롱 주무관으로, 공무원 생활 불과 5개월째에 접어든 그야말로 새내기 공무원이다. 김초롱 주무관은 “항상 친절하게 민원응대를 하는 선배공무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고
군포시의회는 최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의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복임 의장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외에도 진정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회장 등 5명이 함께해 나눔의 기쁨을 공유했다. 성복임 의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경제적 위기에 처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시의회의 특별회비가 적십자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참여해 희망을 키울 수 있게 시의회가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적십자사의 구호 활동, 사회봉사, 보건 및 안전 사업 등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해에도 특별회비를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따뜻한 사회사랑" 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회사가 대표이사가 있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 풍산시스템 정윤수 대표이사 다. 지난 2017년 10월 군포시 첨단산업단지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군포시와 인연을 맺게 된 정윤수 대표는 첨단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최고의 상품생산에 주력해 회원사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군포시산업진흥원과도 연계해 미래 산업을 설계하고 있는 회사다. "군포시첨단산업단지“ 기업 대표자 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 풍산시스템 정윤수 대표이사는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교류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과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대표자 협의회를 통해 군포시와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한편,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정윤수 대표이사를 아는 시민 김 모 씨(60)는 “ 선비 같은 성품과 온화하고 포괄적인 인품에 누구라도 존경할 수밖에 없는 분이라며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풍산시스템은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공정 장비
군포소방서는 지난 6일 군포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대상은 대형 복합 건축물과 영화상영관, 대형 판매시설 등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건축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우려가 높아 특별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관리대상 20개소는 정기적인 소방검사와 합동 소방훈련, 안전교육 등으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행정을 추진하게 된다. 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중점관리대상 선정은 화재 위험도와 안전관리 측면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되었다”며, “선정된 20개 중점관리대상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예방 활동과 소방활동을 추진하고 실제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및 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자동차세 연세액의 약 9%를 공제 혜택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2회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1월에 미리 납부하고 자동차세 연세액의 약 9%를 공제받는 제도이다. 연납은 위택스 사이트(www.wetax.go.kr)와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을 이용하거나, 민원콜센터(031-392-3000)와 시청 세정과(031-390-0204)에 전화 또는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연납한 납세자에게 차량의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규 신청없이 1월 중순 경 약 9%가 공제된 연납 고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새롭게 차량을 취득하여 연납을 원할 경우에는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고 군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한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의 창구, 또는 CD/ATM 기기 및 위택스, 가상계좌, 군포시 ARS(1577-9885), 공과금 수납기 등을 통해 2월 3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 사이트나 스마트 위택스 어플을 이용할 경우, 연납 신청 이후 즉시 납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군포와 고양, 성남, 부천, 안양 등 1기 신도시를 품고 있는 5개 시가 지난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5개 시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공동토론회에서는 주택공급정책을 비롯해,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재생의 필요성, 각 신도시별 현안과 활성화 대책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토론회는 한국주택학회 회장을 지낸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와 한국주택학회 회장인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5개 시 시장 전원, 정준채 경기대 교수와 김종언 아주대 교수,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장이 참석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을),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 분당을),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
군포시는 이달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서울시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원까지 택시 왕복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택시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택시바우처는 국가보훈대상자의 헌신을 잊지 않고 이들의 더 나은 진료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인택시조합 군포지부 소속 택시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언제 어디서든 보훈대상자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시바우처를 이용하려는 보훈대상자는 각종 보훈단체 군포시지회에 전화로 신청하고 보훈단체가 이를 개인택시조합으로 연결해서 택시를 배정한 후, 해당 보훈대상자를 자택에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으로 이송한다. 보훈대상자가 진료를 마칠 때까지(약국 이용 포함) 택시기사는 대기하며, 이후 다시 자택까지 이송한다. 거동이 어려운 보훈대상자는 보호자가 동행할 수 있다. 택시 바우처를 이용한 최병홍 어르신은 "군포시의 배려로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관내 보훈가족의 헌신과 희생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며, “택시바우처 사업 외에도 국가를 위한 보훈대상자들의 헌신을 잊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신년을 맞이해 지하역사 공기호흡기 및 화재대피용 마스크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호선 과천선 범계역~선바위역 구간 8개 역에 비치된 총 40개의 공기호흡기와 1,010개의 화재대피용 마스크의 수량을 확인하고 지하역사 화재 및 테러 발생 등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공기호흡기의 충전상태 및 제조년월, 위생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하역사 한 층마다 두 개 이상의 공기호흡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공기 재충전 및 위생검사와 세척을 시행하고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공기호흡기와 화재대피용 마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예상치 못한 화재 및 테러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겠다”며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열차 이용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포시 최초의 일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그룹별로 징수율 등 정량평가(7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 26곳(최우수와 우수 각각 13곳)을 선정했다. 군포시는 19개 시가 모인 ‘시-2’ 그룹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교부세) 2000만 원을 받게 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과세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세외수입 확보,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세원관리과(031-390-019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