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았다. 방 시장은 실용적이고 생활 밀착형,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먼저 버스노선 체계 개편과 철도망 확충 노력 등 지역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50만 자족도시의 첫 걸음인 도시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도 성과 중 하나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터를 잡는 기간이 됐다”며 “올해 이들 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이 됐는데 소감은? 어느덧 민선 8기의 반환점인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해까지 민선 8기를 본격화하는 시점으로 행정변화의 새 기틀 속에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위한 기반을 만들고 구체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되돌아보면 2023년도는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해였다. 광주시 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2040 도시기본계획 경기도 승인과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복합 개발사업 협약으로 발전 가능성은 더욱 확실해지고 추진 방향
광주시가 홀로 거주하는 노인 가구가 말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역 홀몸 노인가구 167곳에 AI 로봇을 도입한 가운데 올해 26개를 추가해 모두 193곳의 노인 가구에 식사 및 복약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시는 AI 로봇이 스피커를 통해 대화 방식의 건강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188명 중 145명(77.1%)의 노인 가구에서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역시 94.8%로 높게 나타났다. AI로봇을 통한 치매 어르신 건강 돌봄 결과 주관적 기억 감퇴 61% 개선, 노인 우울척도는 82%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를 AI 로봇으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메우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로봇 건강 돌봄 서비스는 관리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건강관리가 어려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5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AI 맞춤형 건강관리는 챗GPT기반 말벗 기능을 24시간 연동해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챗GPT(대화형 인공지능)에 기반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3일 OB맥주 성남지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용인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지역 내 42개 주류 도매사를 관리하는 지점으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인날 강석빈 지점장은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지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수지구는 거주밀집지역이라는 특성상 기업체가 많지 않아 지역사회참여 기업 수도 적을 수 밖에 없어 지역을 위해 기꺼이 나서주신 OB맥주 성남지점의 방문이 특별히 반갑다”며 “기탁 주신 성금은 지역 한부모가정과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지난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8일 포은 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폐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내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연극인들로부터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를 대표해 무대 위에 오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연극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의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패기, 상상력을 선보인 무대를 꾸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육군 7군단 예하 포병여단 5797부대는 남양주 진건읍에서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광수(93) 참전용사와 여단장(준장 강혁), 경기북부보훈 지청장, 남양주시청 복지국장과 후원기업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광수 참전용사는 1952년 8월 육군에 입대하여 HID 첩보부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6년 4월 전역할 때까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여단은 6·25참전유공자회(남양주지회)에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환경이 어려 운 참전용사에 대해 문의하고 박광수 참전용사를 추천했으며, 육군은 406번 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대상자로 박광수 옹을 선정했다. 또, 여단은 우선적으로 참전용사의 손자 박창선씨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지난 6월부터 옥상 방수공사, 바닥, 주방, 조명, 도배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했으며 이날 준공 행사를 갖게 되었다. 박광수 참전용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손자가 대신하여 부대와 소통하며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약 4100만원의 공사 예산 중 보훈복지의료공단에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올해 초부터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으며,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승인을 받은 후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을 개시했다. 건설정책역량강화 부문의 스마트건설 기술인 ‘건설드론’ 온라인콘텐츠 원격교육은 1개 과정 총 28시간으로, ▲드론법규 ▲드론기본조종 ▲드론자율비행 ▲드론공간정보 ▲건설드론활용 ▲스마트건설계측 ▲스마트건설기술 해외실증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와 등급에 관계없이 모든 건설기술인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가점은 2점이 부여되는 교육과정이다. 우종태 건설교육원장은 금번 건설드론 온라인콘텐츠 원격교육 개시에 대해 “우리 교육원은 건설직무 분야별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건설산업 기술변화를 선도하는 인재양성,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스마트 건설 실무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직무교육으로 집체교육과 원격교육으로 구분된다. 원격교육의 경우 2023년 1월부터는 총 35시간 중에 7시간이 집체교육으로 의무화되어 1일 7시간 집체교육 형태로 남양주캠퍼스에서 수시로 진행되
남양주시는 23일 여유당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교육부와 경기도 RISE 사업방향과 지침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도훈 단장은 “RISE 사업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향후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교육부와 경기도의 사업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상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발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선 부시장은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경복대와 함께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도입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
분당서울대병원이 카카오톡을 이용한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을 24일 공개했다. ‘케어챗’은 환자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료 예약, 변경, 취소 등 업무가 가능해 기존 전화를 통한 업무처리에 비해 빠르고 간편하게 병원 이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기본 진료업무 외에도 외래 진료 접수와 전자문진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대화형 서비스"라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만 추가하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설명했다. 또한, 병원 방문 전 환자들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 ▲진료예약 ▲병원예약 등 메시지를 입력해 챗봇이 해당 키워드를 인식 필요한 메뉴로 안내하는 편리성에 ▲진료과 의료진 지정 ▲증상 입력 등 세부적인 예약 관리도 가능하다. 송정한 병원장은 “카카오톡을 통해 환자와 병원이 양방향 소통을 하게 되어 병원 이용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친화적인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장학회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올해 하반기 대학 장학생 84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2억5200만 원 규모로 지급되는 이번 장학사업은 성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36명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 44명 ▲예체능 특기자 3명 ▲장애 학생 1명 등으로 각각 2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성남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와 함께 접수일에 시청 서관 6층에 위치한 성남시장학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9월 중순 성남시장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될 예정이다. 성남시장학회는 1999년에 성남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매년 4억원의 기금을 통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적 우수 37명, 경제 곤란 44명, 예체능 특기자 3명, 장애 학생 1명 등 총 85명에게 2억8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시기는 다음 달 5일까지로 희망 기업 11개 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7월부터 12월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다른 기관 지원 없이 단독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약 140억 원) 이하인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 기업 선정 시 과거 지원사업 수혜 여부, 수출 잠재력, 참가 준비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며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참가비 등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설명했다. 참가 기업은 전시회를 마친 후 시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 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 후 8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성남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올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