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이면 수원시 행궁동 수원사 주변 주택가 경관이 대폭 개선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쉼터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화성 성곽 아래 낡은 집들의 기와는 개량형으로 깔끔하게 단장되고 마을 중심에는 ‘팔달산에 뜬 달’을 주제로 하는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경관개선형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행궁동 일대에 퍼져있는 노후된 주택 지붕 등을 정비하고 골목길 특성화 사업으로 문화 공간을 만들어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형 집수리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된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가 한창이다. 이번 사업으로 북수동과 남수동, 매향동, 팔달로1·2가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73가구의 지붕과 외벽, 담장, 대문 등이 고쳐지는 등 올해까지 2년간 100가구에 달하는 노후주택이 개선된다. 관광객들이 수원화성 성곽에서 행궁동 방향을 내려다볼 때 더 말끔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팔달산에 뜬 달’이라는 테마 경관조명이 설치되는 골목길은 두드러지게 변모한다. 행궁동 골목길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소공원 및 경관조명 설치공사로…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4일 도시계획과와 공동주택과 등 도시정책실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채명기 의원(민주당·원천·영통1동)은 2020년 공동주택 관련 민원 발생량이 2019년 대비 150% 증가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서 공동주택에 대한 수원시 직권감사를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제도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재광(국민의힘·율천·서둔·구운동)의원은 품질검수단의 인원을 증원해 하자분쟁 예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홍종수(국민의힘·영화·조원1·연무동)의원은 품질검수단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문병근 의원(민주당·권선2·곡선동)은 “도시계획과는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파악해 도시계획 목표와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 의무이자 책무다”라며 “도시계획 입안 시 절차와 과정 속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데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공동주택 유해물질 발생 억제와 화재발생시 대피시설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금곡·입북동)이 24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과 불법 하도급의 철저한 감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외국인 불법 고용과 관련한 처분을 받은 12개의 공동주택을 예로 들며 불법 고용으로 인한 내국인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불안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내국인 우선 고용으로 내국인들이 일하지 못하는 현실을 시정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수원시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불법 고용과 불법 물량하도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영국 BBC가 23일(현지시간)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올해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들려준 여성들, 큰 성과를 이뤘거나 뉴스에 나오지는 않더라도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여성 등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영향력을 끼치는 여성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여성으로는 유일하며, 정 청장은 “바이러스 사냥꾼”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BBC는 정 청장을 “한국의 코로나19 대유행에 주도적으로 대응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BBC는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다른 사람들을 돕다 희생된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을 위해 바치는 헌사로서 한 명을 빈칸으로 남겼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본부장 김정미)는 24일 ㈜퓨리움(대표 남동규)의 후원을 통해 성남시 내 교육복지학교에 1000만 원 상당의 ‘좋은이웃 기프트 카드’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좋은이웃 기프트 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하거나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 중등 아동 20가정에 50만 원 상당 선불카드로 지원된다. ㈜퓨리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 아동의 지속적인 학업 여건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원에 동참했다. ㈜퓨리움은 입구형 대형 공기청정기인 ‘스마트loT 에어샤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8월 굿네이버스 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복지 사업 후원은 물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등에 ‘스마트IoT 에어샤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퓨리움은 ‘착한기술, 따뜻한 기업’을 모토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동의 권리를 위해 협력해 주는 착한 기업이 있어 감사하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이미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 학원, 교회, 군부대,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감염의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 숫자는 전국 단위로도 이미 2단계 범위에 들어왔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걱정스러운 전망대로 이러다가 하루에 400명대, 600명대, 1천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349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인 23일(271명)보다 대폭 증가하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되돌아왔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21일 닷새 연속(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300명대를 기록했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320명으로, 전체의 91.7%에 달했다. 지역감염이 전체 확진자 증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최대 90%라는 임상 중간결과가 나오면서 이 제품의 국내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전임상 시험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70%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 백신 투약 방법에 따라서는 효과가 90%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 의약품의 신속 허가를 위해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신청 예정일로부터 90일 전에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하고 사전심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전임상 자료 외에 어떤 자료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한 결과로도 안전성과 유효성 검토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임상시험 심사와 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는 '고(GO) 신속프로그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1∼2개월 이내로 승인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즉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대검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이 내려진 시점부터 정상 업무를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당분간 조남관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윤 총장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추 장관은 전날 ▲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 채널A 사건·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유출 ▲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 정치적 중립 훼손 등 6개 혐의를 근거로 윤 총장에게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윤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검찰총장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발했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이 밝힌 6가지 비위 혐의 모두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이 이르면 이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국 검찰을 지휘하는 수장으로서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는 데다 시간을 끌수록 여권의 사퇴 압박만 거세질 거라 발 빠른 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첫날.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에 직격탄을 맞은 듯한 모습이 이곳저곳에 나타나고 있었고, 무엇보다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었다. 23일 오후 11시 50분, 인계동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과 술집은 24일이 채 되기도 전에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업소들이 급히 마감해 한때 인계동 내 거리는 귀가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습은 오래가지 못하고 금새 고요해졌다. 아예 문조차 열지 않은 곳도 있었다. A클럽은 문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지침으로 인해 2주간 임시 휴업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종이를 붙여놨다. 바로 앞에 있는 B클럽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곳에는 시청에서 나와 붙여 놓은 집합금지명령 공문도 붙여져 있었다. 클럽 외에 A헌팅포차도 이날 문을 열지 않은 모습이었다. 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사실상 영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일부 운영을 계속하는 가게들도 보였지만, 코로나19 확산세 탓인지 고작 두 팀 정도의 손님밖에 없어 휑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도 마찬가지였다. 늘상 들리던 버스커의 노랫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경기대학교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훈련센터 개발 및 운영’의 성공적 추진과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기업수요형 공동훈련센터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진행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은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활성화시켜 운수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NCS기반의 문화관광교육과 국제 교류 기회 및 직업훈련 분야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