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방 쪼개기 집중단속’ 등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 평가를 진행한 결과, 파주시, 하남시, 광주시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지자체 3곳을 우수지방 정부로 선정했다.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이행강제금 징수실적, 위반건축물 정비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로 가장 높은 총점을 받았다. 이어 하남시와 광주시도 우수 시책 적극 추진 및 정비계획 수립‧시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는 우수 3개 시‧군(파주시, 하남시, 광주시)에 도지사 기관 표창을, 우수 시‧군을 포함한 상위 8개 시‧군(파주시, 하남시, 광주시, 김포시, 부천시, 고양시, 안성시, 의정부시)에 유공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도는 ‘2021년 위반건축물 시‧군 교체점검’을 통해 31개 시‧군의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실적 ▲이행강제금 징수실적 ▲위반건축물 정비 ▲위반건축물 관리 활동 및 사전 예방 등 위반건축물 관리 현황을 평가했다. 평가는 시‧군별로 각각 1개 시‧군을 교체점검하고, 경기도가 우수시책 추진 등을 별도 점검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만안)이 김치와 한복을 주제로 한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를 10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강 의원이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현장에서 발제하고, 고등학생 8명이 비대면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인 ‘김치, 영원한 한국 밥상의 동반자’에서 발제를 맡은 박채린 연구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국의 김치 공정과 관련해 김치의 역사와 변천 과정, 중국 파오차이와 김치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민주 연구원은 ‘한복으로 보는 문화 교류’를 주제로 복식을 통한 문화 교류사를 살펴보고, 한복, 한푸 모두 문화적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풍속에 맞게 변화한 결과물이라는 점에 대해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중국이 한복을 자국의 문화요소로 보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김치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어떠한지” 등을 질문했고,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연구정책실장과 발제자들이 번갈아 청소년들의 궁금증에 답했다. 강득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 목적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가 여러 나라와의 문화 교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회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본선에 진출할 1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2개월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장르의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 예선을 진행했다. 개성공단, 남북철도 연결 등 다양한 소재의 총 37편의 영상작품이 접수됐으며, ‘평화이해도’, ‘창의성’, ‘예술성’, ‘활용적합성’ 4가지 항목의 기준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10편은 ▲범의민족 : 평화를 준비하다 ▲통일 어플 사용법 ▲벽 너머 ▲우리가 원했던 평화를 이루리라 ▲아버지의 개성공단 ▲평화의 거인 ▲희망 기차를 타고, 통일 한반도 ▲서로를 마주하는 벽 ▲말도 안되는 엄청난 일들 ▲통일의 작은 시작 바로 개성공단 등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보다 질 높은 콘텐츠로 경쟁할 수 있도록 상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각 팀들은 오는 8월 29일까지 본선영상을 제작 후 접수해야 한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심사 80%, 대국민 사회관계
경기도는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8월 문화의 날 행사로 ‘이루리 작가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의 날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코로나19 감염병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북금곡 코다 까만 코’, ‘천사 안젤라’, ‘달님, 왜 따라와요? 등 동화작품을 쓴 이루리 작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날 이루리 작가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말놀이, 글놀이, 그림놀이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도민가족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해 매월 문화의 날을 정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북콘서트’, ‘그림책 강연’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모집은 메일(ggbc@gg.go.kr)로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
GH가 2021년 상반기까지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준공된 경기행복주택 17개 지구의 모습을 담아 화보집으로 제작했다. 화보집은 '주택, 그 이상의 집 : 경기행복주택'을 제목으로, 경기행복주택의 특징인 신혼부부, 청년, 산업단지, 복합 등 총 17개 지구의 주택개요·디자인 컨셉·주요공간에 대한 사진을 담았다. 이번 화보집 발간은 GH가 보다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에 화보집을 배포해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홍보매체에는 경기행복주택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GH는 사회초년생⋅대학생⋅신혼부부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에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기행복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은 경기행복주택 사업 1만 호가 확정되는 해로서, 현재 3764호가 준공됐고, 5394호는 공사 중, 1498호는 착공예정이다. GH는 화보집 발간을 통해 1만호 확정을 기념하고 경기행복주택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경기행복주택의 특화된 디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666명을 기록, 2주만에 일일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어제 17시 기준으로 이미 546명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인 557명(7월28일)에 근접했던 일일확진자는 결국 2주만에 1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더 발생한 600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18명으로 평소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역사회감염은 648명으로 델타바이러스 확산 이후 유지되던 2~300명대보다 크게 웃돌았다. 이로 인해 누적 확진자도 6만명의 벽을 넘으며 6만 124명을 기록했다. 도내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를 보면 ▲안산시 음식점2 4명(누적 11명) ▲시흥시 금속처리업 3명(누적 17명) ▲파주시 식품제조업2 6명(누적 57명) ▲동두천시 음식점 5명(누적 46명) ▲용인시 교회2 4명(누적 16명) ▲평택시 운동시설 2명(누적 48명)이다. 현재 도내 확보된 병상은 1663개로 이 중 1471개가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3647명이 수용 가능한 도내 10개 시설에서 2080명이 사용 중이다. 한편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도 2223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 2000명 대를 기록하게 됐다. 누적확진자는 21만6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도내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내수 증진에 나섰다. 도주식회사는 ‘2021년도 하반기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등 사회적가치생산품 제조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노인일자리수행기관 등이 포함된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 입점 지원 50곳 ▲이 커머스(E-commerce)·홈쇼핑을 활용한 온라인 판로지원 10곳 등 2개 분야 60곳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기업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 사업공고에 접속해 제품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첨부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1차 기본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정성 평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될 예정으로, 중점 심사기준은 제품 경쟁력, 제품 신뢰성, 지원 필요성, 기대효과 등이다. 선발 결과는 접수 기간 마감 후 3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월18일부터 24일까지 개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아이스크림,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제조업소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도내 통학로 주변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의 조리·판매업소의 빵·과자류 제조업소 등 총 60곳이다. 주요 수사 사항은 ▲식품제조 시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생산 시설 및 식품의 비위생적 관리 ▲원재료와 완제품 보관기준 미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이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내 유해물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냉동 제품을 냉장 보관하는 등 식품의 보관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의 건강에 직결되는 먹거리에 대한 수사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부정·불량식품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조치 하는 등 최대한 유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현재 건설중인 아파트에 높이 2.7m의 지하주차장 확보를 추진함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아파트 내 '택배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도는 10일 지상공원형 아파트 단지 76%(259개 단지)에 택배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준공 시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3개 단지는 경기도가 ‘택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내린 주차장 높이 확보 권고안에 따라 설계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앞서 6~7월 공사 중인 지상공원형 아파트 340개 단지(5월 말 기준)의 지하주차장 높이 확보 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93개 단지가 지하주차장 높이 2.7m 이상 설계를 반영했고, 6개 단지는 설계변경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99개 단지는 지하주차장 높이 의무 반영 대상이 아니지만, 사업시행자가 자발적으로 적정 높이를 확보했다. 정부는 2018년 남양주 다산신도시 택배 대란을 계기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2019년 1월 이후 사업계획 승인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으로 설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무반영 대상은 도내 160개 단지로, 설계 반영 및 변경추
경기도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게임에 필요한 자원(리소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을 위해 ‘2021 게임 그래픽·사운드 자원(리소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게임 리소스란 게임 구성에 필요한 각종 그래픽, 사운드, 시각효과 등으로,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중소게임 개발사와 개인개발자의 경우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부분이다. 도는 공모전을 통해 국내 게임 개발사 및 개발자에게 필요한 게임 자원의 풀을 넓히고, 이 자원을 ‘경기도 게임 리소스 공유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배포·공유할 예정이다. 게임 및 게임 자원(리소스)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월 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자에게는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1명), 장려상 50만원(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접수방법은 리소스뱅크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제작한 게임 자원(리소스)을 10종 이상 올린 후 사업공고의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취지 적합성 ▲콘텐츠 우수성 ▲활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