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공) 가평군재향군인회는 25일 가평체육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보훈단체 회원, 군 장병, 학생, 군민 등 6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군민 모두가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 간 안보의식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기념식과 함께 체육관 밖에서는 K9자주포를 비롯한 다양한 방위산업 무기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민들은 직접 군사 장비를 체험하며 국방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청소년들에게는 국방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 장석윤 가평군재향군인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참전용사들의 희생덕분에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가능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가 이어가고 청소년들에게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는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서울구치소직원들은 26일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4호선 인덕원 역 일대와 서울구치소 민원청사에서 마약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최근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인덕원 역 주변 시민들과 구치소 민원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직원들은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신종 불법 마약류와 마약이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김현우 소장은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면서 “캠페인에 호응해주신 지역주민들과 민원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가평군MZ패널단 활동과제 발표회'를 열고 지난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평군 MZ패널단'은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된 정책 동아리로, 행정에 세대 고유의 창의성과 감각을 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 패널단은 군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5개 분과별 정책과제를 발굴해 실현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발표된 5개 정책과제는 ▲폐교를 활용한 웨딩스튜디어 조성사업 ▲가평군 공유자전거 도입 정책 ▲반려동물을 위한 음악역 1939 랜드마크 조성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자라섬 물빛 극장&플로팅마켓 운영이다. 행사에서는 과제별 발표와 함께 심사위원단 평가를 위해 우수과제를 시상했다. 심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포함한 간부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정책반영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우수상 자라섬 물빛극장&플로킹마켓'이 차지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제
과천시 양로원 어르신들의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천시는 25일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등 관계자,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숲속의 작은 쉼터’(면적 193㎡)는 과천시가 약 4천1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로원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는 물론,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 설치로 낙상 위험을 줄였다. 특히, 이날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전영숙 어르신(87세)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의왕도시공사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왕송호수 어드벤처 시설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임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의 이번 조치는 철제 시설물의 고온 노출에 따른 화상 위험은 물론,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왕송호수 어드벤처는 다양한 철제 구조물과 야외 놀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온이 급상승하는 한여름에는 시설 표면 온도가 60도 이상 치솟아 이용객의 직접 접촉 시 화상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공사 관계자는 “어드벤처 시설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이번 임시 휴장은 아쉽지만,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휴장 기간 동안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병행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은 폭염이 완화되는 9월 6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 관련 문의는 왕송호수 어드벤처 매표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주시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암사지가 지난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 보존·관리, 홍보 등 분야별 추진계획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세계유산 등재 절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팀별 긴밀한 협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시는 지난 5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문화관광과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는 세계유산추진팀, 유산종무팀, 박물관팀이 맡는다. 김은미 복지문화국장은 “추진단 회의를 정례화해 등재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대응 역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예비평가 절차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2025년 5월 23일, 한국 E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는 KEL(KOREA E-SPORTS LEAGUE)이 개최되었다. FC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이 함께한 종목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연고 E스포츠 리그에서 익숙하지 않은 지역의 팀 이름을 하나 볼 수 있다. 바로 ‘Yangju Whales’(양주 웨일즈)가 양주 E스포츠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오늘은 바로 ‘Yangju Whales’팀의 닉네임 ‘fana’, 하형석 단장 겸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안녕하세요. fana단장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Yangju Whales의 단장이자 이터널리턴 종목 팀장을 맡고 있는 "fana" 하형석 이라고 합니다. Q. 이터널 리턴이라는 게임이 사실,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데요. 어떤 게임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터널 리턴은 ‘님블뉴런’이라는 게임회사에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생존과 전략, 실시간 전투 요소가 결합 된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아이템을 제작하여, 그 세 명의 팀원이 함께 싸워 최후의 한 팀을 가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양주시라는 지
평택직할세관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 퇴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평택세관은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위험성과 의약품 오남용 폐해를 알리는 한편, 홍보물과 물티슈 그리고 필기구 등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함께 배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평택세관은 마약류 밀수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경우 조사 결과에 따라 최대 3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관세청 밀수신고센터 ☎125) 민희 평택직할 세관장은 “이번 행사로 마약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까지 알려 국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택세관은 불법 마약류 퇴치와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류 등의 오남용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지정한 날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야니스 베르진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가 동두천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기획전 ‘6·25전쟁에 참전한 라트비아 용사들’과 관련해 마련됐다. 전시는 라트비아가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라트비아 용사들의 참전 기록과 헌신을 소개하고 있다. 야니스 베르진스 대사는 전시 관람 후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차담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라트비아와 한국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동두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양국 간 역사적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대사의 공식 방문을 기념해, 보산동에 있는 공방에서 정성껏 포장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시는 해당 기념품에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기여한 라트비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바라는 뜻을 담았다. 박형덕 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기념하는 본 박물관에서 라트비아의 한국전쟁 참전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대사 방문이 두 나라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
주택관리공단(주)가평읍내 관리소는 25일 오후2시부터 1시간 동안 가평읍내주공아파트 내 어린이 놀이터에서 입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예술단체가 직접 단지를 방문해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와 바리톤, 테너 등 5인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경기아트센터 소속 '보렌앙상블'이 참여해 클래식 곡부터 익숙한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다. 총 70여 명의 입주민이 관람한 이번 문화복지공연은 단지 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은 물론, '이웃 간 교류의 장'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입주민 김 모씨는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이렇게 좋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며 "이웃과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어 더없이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희 가평읍내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