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연 1.25%에서 1.50%로 0.25%P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1.25%에서 0.25%P 올린 1.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4%를 넘어선 국내 소비자 물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급등 현상에 따라 Fed의 긴축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8.5%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률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휘발유 가격 상승을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는 5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 단행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날 한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최근 8개월 사이 0.25%P씩 네 차례 상승해 총 1.00%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8월에 이어 11월과 올해 1월 잇따라 기준금리를 0.25%P씩 올렸다. 금통위가…
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를 선보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18년 11월 선보인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고급화와 안전 사양 강화는 물론 다양한 주행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전면부는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팰리세이드의 특징인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한다.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15mm 늘어나 전면부 오버행과 함께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18인치와 20인치의 알로이 휠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성을 뒀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고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히치 덮개로 마무리했다. 실내는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는 소외계층의 행복한 봄맞이를 위해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년성)와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소장 박종숙)와 협력해 봄꽃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T 부천지사 임직원 사랑의 봉사단은 인천쪽방상담소 만석분소 희망키움터 앞에서 모종을 분갈이한 봄꽃화분과 도시락을 각 200개씩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현장에 오지 못한 인근 쪽방, 고시원, 여인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인천쪽방상담소 사회복지사의 안내를 받아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점심은 도시락전문업계 1위 선도기업인 순수덮밥(대표 임민수)에서 지원했다.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쳐 우울감과 소외감을 겪고 있을 쪽방 주민들에게 정서안정과 더불어 큰 위로가 되겠다”며 “KT에서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쪽방 주민들을 대표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윤창엽 사무국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한 봄맞이 활동을 KT사랑의 봉사단과 같이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인천지역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저희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이 지난 1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출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베트남 정부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성장기반 조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우선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베트남 진출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지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해외진출기업 보증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 12월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당시 많은 도움을 주었던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베트남에 전수한 신용보증제도의 성과와 정책금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개발기금(SMEDF)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중소기업 지원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 상호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 외에도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을 예방한다. 앞서 신보는 2018년 4월부터 해외진출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매년 확대해 2
한국은행이 총재 공석 상태에서도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섰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무려 아홉 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26일 마침내 1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며 이른바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을 알렸다. 기준금리는 이후 같은 해 11월과 올해 1월, 이날까지 최근 약 8개월 사이 0.25%포인트씩 네 차례, 총 1.00%포인트 올랐다. 금통위가 총재 부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Neo QLED 8K'와 '더 프레임' 등 2022년 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13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날부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의 대표 작품 20점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매년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국립박문관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프랑스 루브르,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등 전세계 유명 미술관·박물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1600여개의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미술관과의 협업은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이 처음으로 이날 출시 행사는 '최고의 기술과 작품의 만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1층에는 '더 프레임 체험관'도 상시로 운영돼,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세계 유명 미술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시악 칭(Chong Siak Ching)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삼성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
"대출을 갚기 위해 반강제로 버텼습니다. 폐업하는 순간 대출을 상환해야 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운영한 겁니다." 13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한 호프집. 이곳을 5년간 운영해온 문영태(44) 씨는 스무 개의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홀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었다. 문씨는 "직원이 있었지만, 코로나가 터진 뒤 1년 정도 지나고부터는 혼자 일했다"며 "(직원) 몇 명을 내보내고 나니 남은 사람들의 일 강도도 높아졌고, 급여를 올려주지 못하니 나중에는 알아서들 나갔다"고 했다. 2년 전 이곳은 월 3천여만원씩 매출을 올리는 가게였지만, 코로나19로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매출이 90% 가까이 떨어진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기존에 갖고 있던 현금을 다 소진하고, 추가로 8천만원 정도 대출을 받았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거리두기를 시작할 때는) '2주 연장', '3주 연장' 이런 상황이었잖아요. 그래서 '이것만 버티면 괜찮아지겠지, 보상해주든 영업을 할 수 있게 해주든 둘 중의 하나는 하겠지' 하고 믿은 거죠. 그런데 그렇게 믿으면 안 되는 거였어요. 차라리 집을 팔든 전세금을 빼든 해서 대출 상환하고 가게를 접었다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 조치에 세계적 기업들이 난색을 보인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대유행에 쿤산과 상하이·선전·시안 등 현지 곳곳에 봉쇄령을 내렸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도시는 무조건적인 봉쇄 조치를 통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각지에 공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 생산 및 유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상하이 생산 기지를 중단했으며 폭스바겐도 이달 초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멈췄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와 화홍반도체 등 다수의 반도체 공장이 상하이에 있어 반도체 생산 중단으로 인한 완제품 생산 불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또한 애플 협력사 폭스콘은 일주일 가량 선전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 본사가 위치한 닝더시도 봉쇄령이 내려지며 CATL배터리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반도체·가전 공장이 위치한 시안과 쑤저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봉쇄 조짐을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와 KOTRA에 따르면 상하이 등 중국 등지에 진출
한 대기업이 수원 광교지역의 오피스텔 물량 수십채를 '싹쓸이'해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월세가 폭등했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20여채를 계약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오피스텔을 용인시 마북동 현대모비스 연구소 직원들의 기숙사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용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용도로 물색하게 됐다"며 "사내 복지 차원에서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측이 오피스텔을 대량으로 계약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오피스텔 시세는 급등했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매물(계약/전용 면적:51.2㎡/21.9㎡ 기준)의 월세 평균 가격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5만원 수준이었지만, 현대모비스가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해 거래 매물이 줄어들면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까지 치솟았다. 수원 ㄱ부동산은 "경기도에 대기업의 연구소나 산업단지가 있어 기업들이 직원 복지를 위해 매물을 한 번에 모조리 계약하는 경우가 있다"며 "매물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면 집주인들은 당연히 가격을 높여 계약하고 싶어해 평균 가격이 올
중소기업계는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이영 후보자가 지명된 것을 환영한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중소기업계는 "이영 후보자는 중소기업인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해온 만큼 향후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여성벤처협회장과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영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동규제 유연화, 디지털 전환 및 혁신촉진 등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 중소기업계도 끊임없는 혁신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경제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