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5월 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청년으로 연령, 가구소득, 근로 여부, 가구 재산 등 네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본인이 10만 원을 적립하면 청년이 속한 가구소득에 따라 나눠지는 가입 유형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 또는 30만원이 추가로 적립된다. 이를 3년 만기 해지 시까지 유지하면 최대 1,44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준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누리집,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양주시청 아동청소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봄기운 완연한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의 제82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한국을 찾았다. 2025년 들어 처음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 성도 40여 명이 먼저 입국해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서울스카이 등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특유의 '정(情)'과 '예(禮)'를 몸소 체험했다. 곧 핀란드, 헝가리 등 유럽 6개국 60여 명도 합류할 예정이라 이들의 '한국 배우기' 여정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지난 25일, 화창한 봄날씨 속에 방문단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듯 조선 시대로 향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 성도들은 용인 한국민속촌의 고즈넉한 흙길을 거닐며 양반가와 서민가, 관아 등을 둘러봤다. 장독대, 가마솥, 연자방아 등 옛 물건들의 쓰임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연신 신기해했고, 직접 다듬이질을 해보거나 그네를 타고 윷놀이를 하며 한국 전통 놀이에 푹 빠졌다. 연분홍색 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칼리나 몬로이(24·미국 애틀란타) 씨는 "정말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아름다운 한복과 풍경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안내를 맡은 김준균 장로가 모내기…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315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 소속 327개 어린이집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덕군에 전달돼 산불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유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어린이집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1997년 창립해 지역 보육 발전과 어린이집 간 상호 협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달리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함께 달리며 사랑을 나눠요, 꼬마마라톤 대회’를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 요보호 아동 지원과 아동 심리정서치료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군포시가 오는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원더랜드 in 군포’ 행사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며, 상상 속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 ‘원더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행사로 버블쇼가 진행되며, 이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쇼, 서커스, 마임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포아트 블럭, 스포츠존, 쥬라기 공원 등 상시 놀이 체험 공간과 함께, 쿠키 만들기, 팔찌 만들기,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오는 5월 3일, 왕송호수 일대에서 의왕시가 주최하는 ‘2025년 어린이철도축제’ 기간에 맞춰, 과학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전 연령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철도축제’는 왕송호수 일대에서 펼쳐지는 의왕시 대표 축제로 이번 조류과학관의 무료 개방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에 조류생태과학관이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제를 찾게 될 방문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과학 체험을 경험하고,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생태과학관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축제장 인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파주시는 노인복지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수행할 위탁기관 선정을 최종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에서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파주문화원이 선정됐으며, 이들 각 기관은 총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 추진될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어르신 건강 및 취미·여가 활동을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와 정서적 안정 및 소근육 인지능력 유지를 돕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적인 노인복지증진사업을 발굴해 파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친화사업을 육성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사립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반부패 청렴 서약식’과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해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립학교 관리자(교장,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립학교의 청렴 의지를 다지고 경기도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관내 모든 사립 초·중·고·각종학교 12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과장이 함께 참석했다. 회의는 ▲반부패 청렴 서약 ▲교비회계 재정집행 효율화 ▲사립학교 회계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사무직원 인사업무 ▲시설사업 적정 추진 방안 ▲감사사례 및 호봉 책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학교별 중점 사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힘쓰는 사립학교 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사립학교의 균형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는 13일 KBS 전국노래자랑이 김포시를 찾아온다. 김포시는 이날 개최될 시민노래자랑에 많은 시민들의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중 44인승 전세버스를 도입해 골드라인 고촌역 2번 출구에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까지(행사장까지 도보 2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이며 30분 단위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 주차장의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사전에 마련해 놓았던 주택용 소방시설이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김포소방서는 지난 24일 발생한 주택 화재에서 소방시설을 활용해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화재 당시 집 주인은 집을 비운 사이 주택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방출해 인근 이웃집에서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소방서는 최근 3년간 관내 주택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경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줄었으며 초기 진화 성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만 갖춰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소방서는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자율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여부, 응시횟수, 신청횟수 등의 제한 없이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종류로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총 1004종으로 2024년 대비 자격종류가 확대됐다. 다만,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이고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39세(2007년생~1985년생) 청년이다.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도 미취업자에 해당돼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취업준비에 많은 비용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버팀목이 되는 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