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간 한국 커피역사 탐험을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한국 커피역사 탐험은 편안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치열하게 생각하고 발품을 파는 탐험으로, 박물관에서 모든 탐험 경비를 제공한다. 탐험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한국인이 경영한 최초의 커피점’을 찾아 배낭을 꾸릴 계획이며 탐험 결과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에 특별 전시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3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이희아와 그룹 다섯손가락 의 가수 이두현, 백석대학교 3학년 지적장애인 김우진의 클라리넷, 한국 119합창단, 2012년 성남교육지원청 주최 성남학생예능대회 기악 합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불곡초교 ‘배추벌레 현악합주단’이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3세대문화사랑회는 13일부터 30일까지 거리갤러리 및 세지로길(문화의 길) 일대에서 ‘너와 나의 역사’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세류2동 주민센터와 함께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수원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3세대 문화사랑 미술교실 수혜자 어르신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있는 보훈요양원, 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 어르신의 그림 600여 점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그림 속에는 ‘나의 조국과 민족을 짓밟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 ‘우리땅을 왜 넘봐?’ ‘독도는 우리땅이다.’ 등의 애심 가득한 글귀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를,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그림 속에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와 꽃 무궁화를 그리며 우리나라의 대한 애국심을 나타냈다. 또 3세대문화사랑 미술교실 강사인 한국화가 월포 양동언 선생님과 세류2동 주민센터 최기철 동장을 비롯한 실버작가와 보훈미술대학생이 함께 광목천 화폭에 먹으로 인간사랑, 나라존중, 공동체 의식을 담은 애국가와 태극기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애국심이란 결국 공동체 의식이란 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일환으로 시민환영퍼레이드 참여팀을 모집한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민환영퍼레이드는 지역, 나이, 국적 등의 제한 없이 구성인원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지정주제 및 자유주제를 선택한 후 퍼레이드 대형을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지정주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꿈 ▲정조대왕 능행차의 현대적 해석 ▲수원, 화성, 오산의 과거·현재·미래 ▲물의 도시 수원과 생태하천 수원천 등이며 자유주제는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잘 나타낸 창의적 콘테츠를 담고 있으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고,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연인 10월 7일 대상, 연출상 등 9개 팀을 선정해 총 2천 만원(대상 1팀 1천 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화성행궁광장, 수원천 등 수원화성과 화성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10월 4일에는 용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다산 사상과 서학(西學)’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철학을 유럽 근대 철학과 비교하고, 서학에 대한 다산의 인식과 그의 사상이 가진 세계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학술회의에는 다산을 유럽 학회에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김신자 Vienna University 교수를 비롯해 송영배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식 서울대 교수, 이향만 서강대 교수, 김선희 이화여대 교수,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여해 다산의 사상과 서학에 대한 학문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태수 인제대 명예교수가 특별히 좌장을 맡아 발표자 외 7분의 토론자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다산에 보이는 ‘천주실의’의 철학적 영향, 서양과학에 대한 정약용의 태도, 쁘레마르와 다산의 유교해석에 대한 토착신학적 의의, 라이프니츠의 신과 정약용의 상제, 서학 수용의 두 가지 반응-신후담과 정약용, 정양용과 칼 야스퍼스의 인간관 비교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학술회의에 앞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유네스코가 다산을
안양 롯데갤러리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The Art in Your Room’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 예술가의 장인 정신을 되찾기 위해 영국의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와 사회 비평가 존 러스킨이 중심이 돼 진행한 미술 공예 운동(Art & Crafts Movement)에 영향을 받아 기획됐다. 이 운동은 공장에서 획일적으로 대량생산 된 제품이 심미성을 잃은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가구, 집기, 패브릭, 제본, 인쇄 등 응용 미술의 여러 분야에서 ‘수공업’을 통한 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회복 시키기 위하여 시작됐다. 전시는 예술, 공예, 디자인을 분리하지 않고 일반 대중을 위한 예술성 높은 제품을 생산하려 했던 미술 공예 운동(Art & Crafts Movement)의 예술에 대한 민주화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이를 위해 동시대를 살고 있는 6인의 현대 미술 작가들에게 작업을 의뢰, 기존 작품을 활용, 혹은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최고급 목화지에 판화처럼 프린트하여 아트 벽지를 제작했다. 그동안 일반인들이 소장하기 힘들었던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그들의 일상에 맞닿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다음달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남한산성 역사 아카데미 8기 과정을 개설한다. 역사아카데미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남한산성에 중첩된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역사문화강좌로 2009년에 개설돼 7기까지 배출했다. 올 해 새롭게 복원돼 개방된 남한산성행궁은 북한산성행궁, 수원화성행궁과 더불어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왕궁으로 조선시대의 주요한 왕의 능행지이자 역사적 장소로서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린다. 이번 8기 강좌는 KBS 진품명품의 양의숙 감정위원(민속품 전문)의 ‘궁궐 소품의 의미와 이해’, 양용호 단청장의 ‘한국 단청의 이해와 실습’, 정도준 서예가의 ‘서예로 바라본 남한산성’, 이경미 문화재위원의 ‘조선시대 행궁의 비교이해’, 김준혁 교수(경희대) ‘수원화성행궁 비교답사’ 등 강사진은 남한산성행궁 복원시 참여하였던 문화재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심도 있고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아카데미는 총 5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내강의 및 현장답사로 남한산성행궁에서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13일부터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홈페이지(www.ggnh
국내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한국인의 대규모 임상의학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돼 의학연구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박만영·윤덕용 박사과정)이 시스템바이오정보의학 국가핵심연구센터 김주한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국인 37만 명의 심전도 결과와 임상자료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일명 ‘ECG-ViEW’)를 구축해 공개한 것. ECG-ViEW에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 간 아주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및 정상인 37만 명에서 얻은 심전도 데이터 71만 건과, 성별, 나이를 비롯해, 심전도 측정 1년 전부터 측정 후 한 달 사이에 발생한 모든 진단명과 약처방 정보 3천7백만 건, 검사결과 3백만 건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심전도 데이터가 포함된 대량의 데이터베이스 공개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된 것으로 임상시험 검사결과를 모아 공개하거나 대학기관별로 임상데이터를 공개한 외국사례는 있어도 생체 데이터인 심전도 데이터가 대규모로 포함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따라서 임상의학 데이터가 필요한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정보통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데이터베이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덮고 기간도 9월까지 상당히 길어질 것 이라 예측하고 있다. 여름 휴가가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8월,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박무길 원장과 함께 여름 휴가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따가운 햇살, 피부관리 뜨거운 햇빛으로 인한 화상에 주의하고 피부에 문제가 생기면 무리하게 비비거나 문지르지 말고 화상이 생기면 찬 물수건이나 얼음 또는 차가운 우유로 찜질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가 벗겨지면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다. 강한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잡티의 원인이 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란 탄력소를 위축시켜 잔주름을 만들며,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에 피로가 누적되어 각질화가 진행 피부노화도 빨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양산 또는 모자를 착용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여름감기(고열) 승용차나 비행기 안에서 에어컨을 오래 씌면 기침이나 인후통 등 여름감기가 발병되게 된다.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야영지에서는 야간 보온에 유의하고, 동남아시아나 아
우리 아이들의 성장 저해 요소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알러지 질환, 특히 비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대중적인 보도나 매체에서 비염이 있으면 결과적인 키 성장에 저해가 된다 것을 우리 시대의 현명한 어머니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비염이 실제적으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장을 위해서는 비염 관리와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비염은 코 안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서 유전적, 환경적, 약물적인 요소들에 노출되는 우리 아이들은 과거 부모들의 세대에 비해서 이환율이 높은 추세이다. 이런 비염이 성장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보통 성장은 유전적인 요소를 제외한 후천적인 요소를 보았을 때, 섭식(음식), 수면, 운동과 관련이 있는데 비염이 이들의 요소와 관련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코의 점막이 건조하며, 점막의 콧물 배출 능력이 떨어져서 심할 경우 중비도가 막히게 된다. 중비도는 후각신경이 열리는 위치로서 여기에 콧물이 고이게 되면 냄새를 맡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단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 후각기능이 떨어졌을 때 식욕 저하에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성장에서의 수면은 성장 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