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지난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담담한 목소리로 회견문을 발표했던 문재인은 어느덧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그런 그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정부 10년의 계승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노무현의 친구’, ‘그림자’, ‘친노’라는 주홍글씨로 그의 정체성을 낙인찍으려 하지만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재인 그 자체는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이자 주역임이었음을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다. ‘운명을 바꾼 남자, 문재인’은 노무현이라는 큰 산을 잠시 뒤로하고, 오롯이 문재인<사진>의 삶을 집중 조명해본 책이다. 이 책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서거 당시의 모습 등이 그려지긴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문재인이 살아온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월남한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 시위에 앞장섰다가 옥고를 치룬 사연, 인권변호사 시절의 에피스드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문재인의 스토리가 만화로 그려졌다. 문재인의 어린 시절은 &lsquo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영화공간 주안 3관에서 제작지원작 상영회 ‘인천, 영화를 산책하다’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7시에 인천 시민과 처음으로 만나는 영화는 개막작 ‘터치’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남편’에 등극한 배우 유준상과 파격적인 짧은 머리로 기존 이미지의 변신을 시도한 연기파 배우 김지영이 출연하는 ‘터치’는 행복한 삶을 꿈꾸던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영화 ‘터치’는 2012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영화제에는 호평을 받은 작품들도 다수 상영된다.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부천초이스에 초청된 유승조 감독의 ‘배드 어스’,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과 미장센단편영화제 경쟁부분 외 다수의 영화제에 출품된 한지혜 감독의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
파주 헤이리 리앤박갤러리는 다음달 11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도예 전공 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단체전 ‘청기백기’ 전을 연다. 작가 고은혜, 권성은, 김유미, 배윤주, 송진아, 윤선욱, 전상희, 전혜림 등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도자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청기(器)백기(器)’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전시에서는 청색과 백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도자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순도 높은 백자에 청화(푸른 물감의 일종)로 그림을 그린 다음 그 위에 백색의 유약을 씌우는 과정을 거쳐 작품을 제작하는데 결과적으로 맑고 고운 푸른색의 무늬가 돋보이는 청화백자(靑華白磁)가 탄생된다. 청화 안료의 본고장인 고대 중국의 도자기에서 볼 수 있었던 색을 재현하기 위해 참여 작가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연구를 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도자 작품을 창조했다. 단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백자 위에 청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분위기를 내는 청화 안료를 사용해 그들만의 소소한 감성을 하나하나 그려 넣은 것. 꽃병, 연적, 술병, 필통 등 실용적인 물건을 백자로 만들어서 사용하였던…
경기문화재단이 부천에서 ‘예술이 흐르는 공단’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재단은 25일 국내 최초의 아파트형 공단인 부천테크노파크에서 문예강좌 일터에서 자연스럽게 전 방위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예술이 흐르는 공단’ 공공미술프로젝트와 공연을 연다. 도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작가 최정화(설치)와 조민석(건축), 김형관(평면) 등 최고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특히, 작가 최정화와 조민석의 공동 작업을 통해 미술과 건축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화려한 키치적 형태를 표현하는 작가 최정화는 기존의 꽃 시리즈와는 결을 달리해 부천테크노파크 공단에서 나온 고철을 이어 붙인 순백색의 목련, ‘당신은 꽃입니다’을 선보인다. 지하 1층 근로자들의 식당 연결통로의 무미건조하고 삭막한 공간에는 김형관 작가가 다양한 건축물들의 파사드를 패턴화한 이미지와 알록달록한 색상을 조합한 ‘달리는 파사드’ 작품 설치를 통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영화관을 마련했다. 재단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상영하는 ‘담장 없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대사와 자막해설을 넣어 제작한 영화로, 성남문화재단은 평소 극장에서 영화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미디어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3편을 오는 12월까지 한 달에 한편 무료 상영한다.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담장 없는 영화관’ 첫 상영에는 지역의 시청각 장애인들과 노인들, 그리고 분당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시청각중복장애로 촉각에 의지해 세상과 소통하는 영찬씨와 그를 사랑으로 지지해 주는 척추장애인 순호씨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달팽이의 별’을 함께 감상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상영회에서 안인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수많은 영화가 만들어지지만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는 극히 드물어 아쉽다”면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서 각각 추진 중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부처 간 연계 조정을 통한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교과부, 행안부, 복지부, 여가부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효율적인 방과후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방과후 돌봄 사업은 학교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각각 추진함에 따라 부처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돌봄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처 간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그간 부처별 추진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우선돌봄아동 지원 등 방과후 돌봄 정책 논의를 위한 부처 간 협의체 구성·운영, 공동 수요조사, 중복·누락 방지를 위한 부처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프로그램 연계 모델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용역 등의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교과부는 부처 간 협의체를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및 여성가족부와 협조해 일선 학교를 통해 각 부처가 운영 중인…
바오로딸출판사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도와 묵상을 할 때 듣기 좋은 클래식 소품집 ‘위로(Consolatio)’를 출시했다. 기도와 묵상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 소품집은 ‘타이스의 명상곡’, ‘성체 안에 계신 예수’, ‘You Raise Me Up’ 등 위로·희망 같은 의미를 지닌 곡들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단 에라토 앙상블이 함께 연주하여 깊이 있고 풍요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기도와 묵상을 할 때 듣기 좋은 클래식 소품집이다. 성경을 바탕으로 하거나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곡, ‘위로’와 ‘희망’ 같은 의미를 지닌 곡들로 구성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Ave Verum Corpus K.618)’는 모차르트가 사망하던 1791년에 작곡한 성체찬미가다. 성자께 무릎 꿇고 마음으로부터 바치는 이 곡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이 바치는 기도를 연상할 수 있다. ‘하늘의 옥좌에서(Dal tuo stellato soglio)&rsquo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2 수원청소년 팜스테이 ‘꼬마 농부학교’가 수원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전북 완주군 농촌살림연구소에서 진행됐다. 꼬마 농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1차 캠프로 진행됐고, 26일부터 28일까지 2차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각 30명씩 수원시 관내 저소득 및 차상위청소년, 한부모 가장 청소년들을 초청해 진행되고 있다. 꼬마 농부학교는 ▲농촌체험 ▲자연체험 ▲공동체 놀이 ▲창작미술놀이 ▲역사문화탐방 ▲숲 체험 등 농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도시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참교육의 의미를 깨닫고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시청소년육성재단은 관계자는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시골 살이 공동체 생활 속에서 직접 체득해 긍정적 사고전향과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에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마음 멘토링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27일부터 28까지 이틀간 강원도 횡성에 있는 숲체원에서 진행되며, 청소년과, 멘토 자원봉사자 등 120명이 참석해 멘토·멘토 만남의 시간 집단상담프로그램, 나뭇잎 티셔츠 만들기, 한마음 레크레이션, 미션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상담센터 관계자는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문화 및 학습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센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주 5일 수업제로 인한 주말 공백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인성 및 정서, 진로 및 학습, 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담은 Fun한 토요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서역량 강화하고 있다.(문의: 수원청소년상담센터 유승은 031-242-1318)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라오스 팍산지역으로 해외자원활동에 나선다. 이번 해외자원활동은 올해 초 미술, 문학, 미디어분야에 관심이 있는 성남시 청소년이 대학생 멘토를 만나 함께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 11박12일동안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난타, 댄스 공연, 전통놀이체험, 운동회, 학교시설 개보수, 벽화제작 활동을 진행, 숙박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라오스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해외자원활동 과정을 통해 자신의 환경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성장목표를 만들어 간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해외자원활동은 라오스 Youth Union 현지 정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연대해 양국의 소통을 통한 ▲적은지원 ▲공동작업 ▲깊은 교류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추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