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 신제품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핵심 기술력을 앞세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26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 TV 제품에 대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반사 기술, 팬톤 인증, 초슬림 디자인 등 OLED 핵심 기술을 알리는 이번 광고는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옥외광고까지 활용된다.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를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제시하며 삼성 OLED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삼성은 지난해 처음 적용한 무반사 기술을 올해 제품에 한층 개선된 형태로 탑재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 고유의 기술로, 빛 반사를 다양한 각도로 분산시켜 낮에는 커튼 없이, 밤에는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형 OLED는 글로벌 색상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총 2천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보호관찰 대상자를 올바르게 선도하기 위해 수원구치소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 26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구치소 전반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는 영상을 시청하고 생활실 등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치소 수용자들의 처우는 어떠한지, 구치소 보안과 시설을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이들의 생활 환경 및 처우 등을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알려 범죄 등 문제행동을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일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범죄 일으키고 감옥에서 편하게 살겠다' 등 안일한 마음을 갖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함이다.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미디어로만 접할 수 있었던 교정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청렴의 중요성과 범죄예방 활동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자립 지원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구치소 수감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설명해 절대로 범죄와 문제 행동을 해선 안 된다는 것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수원구치소를 방문하며 생수 300ml 1만 병과 빵 200개를 전달했다
LH가 화성시 비봉면 A-5블록 영구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배제해 입주 문턱을 낮췄으며, 7월 8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A-5블록 영구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구임대 잔여분 44세대와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포함해 총 194세대다. 해당 단지는 행복주택 758세대, 영구임대 136세대 등 총 89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3년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과 달리 소득 및 총자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더 많은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당해 지역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세대 구성원 수, 소득 수준 등을 반영한 배점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성시 거주기간이 길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 세대원이 많거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가점이 높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등도 우선 지원 대상이다. 임대조건은 시세 대비 약 30% 수준으로, 보증금은 278만 원에서 1344만 원, 월 임대료는 5만
시몬스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시몬스 맨션 광진점’을 개점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최대 24개월 무이자 혜택이 마련됐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시몬스 맨션 광진점’을 새롭게 개점했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운영까지 전폭 지원하는 위탁 운영 매장으로, 광진구 내 유일한 시몬스 침대 단독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삼성스토어, LG전자 베스트샵, 이마트 자양점 등 대형 가전 매장과 마트가 인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예비부부, 신혼부부, 가족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소비자층 유입이 기대된다. 매장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시리즈를 포함해,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까지 폭넓게 진열돼 있다. 슈퍼싱글(SS)부터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프레임·베딩·퍼니처 등으로 구성된 침실 스타일링 공간 ‘시몬스 룩’도 함께 마련돼 있다. 개점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웨딩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와 프레임, 베딩류 할인은 물론, 사은품도 선착순 증
농협 경기검사국이 별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안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원과 조합원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농협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국장 유승민)은 지난 25일 별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점검표' 및 '중대재해 유형별 사고예방 점검표'를 활용해 시설물과 기계설비의 사고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직원 대상 교육을 병행했다. 유승민 국장은 "농·축협 사업장 내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과 조합원이 농협 시설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의 일탈을 막고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26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 여자 청소년 자립지원관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원 여자 청소년 자립지원관은 모종의 사유로 법원으로 부터 5~6호 처분을 받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형편 등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 머무는 공간이다. 이들이 일탈하지 않도록 교육과 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해당 공간은 일반적인 주거 공간이 아니어서 생활에 열악한 측면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안전한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지내며 사회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안로타리클럽과 함께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도배 및 장판 교체, 벽면 페인트 칠하기, 배수시설 수리 등 지원하고, 여름이불 15채를 전달했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은 문제아가 아닌,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라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실제 많은 아이들의 문제점들이 개선됐다"고…
㈜웹젠이 성남시 청소년들의 코딩 교육과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지원금 5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김양훈 웹젠 홍보실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성남시 청소년 시설에 전달돼 '청소년 코딩 공작소' 사업과 '굿게이머 교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웹젠은 2019년부터 매년 청소년 코딩 교육과 게임 과몰입 예방사업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경기도 나눔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ESG나눔기업'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ESG 나눔기업패를 제작해 환경부담을 줄였다. 한편 ㈜웹젠은 성남시에 위치한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00년 설립 후 'MU Online'(뮤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전세계에 서비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온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정원을 크게 초과한 교정시설 내 수감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수원구치소는 더위로 인해 생수 지원도 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수원구치소에 생수 330ml짜리 1만 통과 간식거리를 전달했다. 당시 수원구치소 측은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생수를 요청했다. 에어컨이 없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수감자들에게 물을 지급하기 위함이다. 수원구치소는 수용 정원이 1650명이지만, 현재 수감자는 약 2500명으로 정원의 약 150%를 초과한 상태다. 5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10명 이상이 함께 생활하는 열악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수원구치소만의 상황이 아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54개 교정시설의 하루 평균 수용 인원은 약 6만3200명으로, 시설 정원인 약 5만250명을 훌쩍 넘겨 과밀 수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사기관의 구속 수사 선호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3년 구속영장 청구 건수는 2만6272건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특히 마약 범죄,…
유정복 인천시장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유 시장은 26일 오전 부평구청역 집화센터를 찾아 반값택배 픽업트럭에 직접 탑승했다. 이후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 업체 ‘디어도그’와 ‘콩팩토리’를 잇따라 찾으며 택배 물품 접수와 상차 작업을 함께했다. 유 시장은 이날 택배비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하며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부평구에 위치한 ㈜오디에이테크놀로지를 방문해 NH농협은행,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이자차액 보전사업비로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시·인천테크노파크와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케이뱅크·카카오뱅크·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동행 특별보증 협약’도 체결했다. 케이뱅크는 30억 원을 특별출연해 4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카카오뱅크는 10억 원을 출연해 150억 원 규모의 ‘인구위기극복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카카오뱅크와 함께 비대면 전용 ‘모두나눔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신비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과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한 ‘계양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멘토단은 지역 교육환경과 청소년의 눈높이를 잘 이해하는 인천시 거주 대학생 23명으로 구성됐다. 본인의 중·고교 경험과 대학 생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를 조언하고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멘토링 활동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조별 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멘토단은 다음 달부터 지역 내 9개 중·고등학교 129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스쿨’을 운영한다. 다양한 전공 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맞춤형 멘토링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살아야 미래가 산다’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선순환적인 교육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