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작가 셰익스피어의 5막 드라마 ‘로미오와 줄리엣’은 동서고금의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이 극의 소재로 채택되는 작품이다. 연극은 물론 영화, 음악,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태어났던 이 작품은 어떤 장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든 원작이 가지는 이야기에 힘입어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게 됐다. 이 비극적인 베로나 연인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수많은 창작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새로운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렇듯 아름다운 극스토리를 이젠 ‘발레’로 만날 수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6일과 27일 해돋이 극장에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이 발레는 한국에서 국립발레단이 지난 2000년에 첫 무대를 올리게 됐다. 초연 당시 40년 역사의 국립발레단은 동시대 최고 유럽 안무가의 가장 현대적인 감각의 이 발레 작품을 올려 국립발레단의 세계무대로의 도약의 가능성과 국내발레 현주소의 위상을 관객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 발레는 2002년에 재공연됐고, 2011년 10월, 11년 만에 다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 미술관 이용을 티켓 한 장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문화재단은 17일부터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 미술관을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뮤지엄통합입장권 ‘g-museum ticket’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7개 박물관, 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경기뮤지엄통합입장권 ‘g-museum ticke’t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g-museum ticket’은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M2권,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는 M3권과 경기도박물관 등 경기문화재단 7개 문화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M7권 3종이 발행된다. 이용요금은 성인과 초등학생, 청소년으로 구분해 M2(3~6천원), M3(6~8천원), M7(1만1~1만8천원)으로 정상요금 대비 25%~33%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경기도민의 경우 추가 50% 할인도 적용된다. ‘g-museum ticket’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기도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작가 강풀의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연극으로 찾아온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무대에 선보인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지난 2008년 4월 초연돼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고 있고, 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나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노인들의 이야기다. 김만석 할아버지는 새벽에 오토바이로 우유배달을 다닌다. 그는 이름도 없이 ‘송씨’로 불리며 살아온 송이뿐 할머니와 매일 아침마다 마주치다 서로 걱정하고 위로하는 사이가 된다. 장군봉 할아버지는 치매에 걸린 부인을 돌보며 살아간다. 자신이 위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아내와 마지막 여행을 결심한다. 강풀은 노인들의 사랑이야기를 특유의 순수하고 훈훈한 이야기로 녹여냈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를 비롯해 연극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까지 다양한 중년 연기자들이 참여한다. 낡은 오토바이와 함께 우유배달을 다니는 괴팍한 할아버지 김만석 역에는 배우 최주봉이 함께한다. 최주봉은 2008년부터 이 작품에
부천문화재단은 부천 지역의 젊은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고, 문학 분야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제9회 부천신인문학상의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소설 ‘심통버스’ 석연화(29·여), 동화 ‘열한 살의 외삼촌’ 제성은(37·여), 시 ‘악마의 교양’ 황인욱(24), 수필 ‘길’ 오창훈(33)이, 희곡부문은 당선작 없이 ‘새로고침’ 조연희(22·여)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이상 총5개 작품이 선정하였으며, 소설은 2백만원, 나머지 분야는 각 1백만원 씩 총6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소설 ‘심통버스’는 감각적 표현력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삶의 모습과 인생유전이 서로 다르면서도 버스 안이라는 공간 속에 잘 녹아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또 동화 ‘열두 살 외삼촌’은 늦둥이 삼촌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조카를 위해 생일 선물을 사는 과정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주인공의 심리 변화가 잘 드러나 있다. 시 ‘악마의 교양’은 우리가 살아가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의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사진)가 20일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 4관(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인천영상위원회의 디렉터스 뷰는 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로 이뤄져 있으며, 관람료가 없는 비영리 문화행사다.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2008년부터 격월로 연 5회 개최해온 디렉터스 뷰는 이번 10월로 25회를 맞는다. ‘문학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이번 디렉터스 뷰는 변영주 감독의 ‘화차’다. 영화 ‘화차’는 2012년 3월 개봉해 242만여명을 동원하며 상반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원작소설 ‘화차’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변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빚어진 섬세한 연출과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를 본 원작 소설 작가 또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회 범죄를 소재로 다룬 스릴러 장르인 ‘화차’는 얽힌 현실의 문제들이 사회 구조와 인간 본성의 복합적인 산물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화차’ 참여…
남양주 서호미술관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작가 이인옥을 초대해 ‘화양연화’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한 파스텔톤의 서정적 유화작품을 선보였던 서양화가 이인옥이 신작에서 도자기를 회화로 담아냈다. 작가는 도자기로 만남과 사랑 속에서 빚어지는 삶의 빛나는 순간들, 즉 화양연화를 표현한다. 풍부한 색감과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가 이인옥의 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성남 한국잡월드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가페라 가수 이한의 ‘엄마를 위한 세레나데’를 무대에 올린다. 정통 이태리 벨칸토 발성으로 감상하는 우리 가요가 독특하고 감동스럽게 다가온다. 19일에는 클래식 아이돌 그룹, 남성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의 콘서트로 준비한다. 가곡음반 ‘첫사랑’을 발매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알리는 문화 대사로 활발한 연주를 펼치고 있는 테너와 바리톤의 하모니가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11월에는 클래식 앙상블을 중심으로 6회에 걸쳐 실내악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1월 3일 크레센트리오의 발레음악과 리드미컬 클래식, 10일 콰르크앙상블의 비발디 아저씨의 가을과 겨울, 17일 G브라스앙상블의 금관악기의 신나는 빵빠레 등 흥미로운 주제와 함께 정상급의 연주자들을 한국잡월드에서 만날 수 있다. 음악 시간에 책으로만 만났던 지루했던 클래식이 눈 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연주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의 주인공이 돼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문의 : 1644-1333)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수능. 이제 곧 있으면 수험생들의 D-Day 카운트는 멈춘다. 그간 수능을 위해 준비해 왔던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막판 스퍼트에 집중해야 할 때.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력이 뒷받침 되고 건강해야한다. 집중력과 바로 직결되는 이비인후과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고 학습능력 유지에 방해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코가 막히니 이해력, 집중력도 막혀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건조한 날씨 알레르기 비염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대처가 필요하다. 만일 재채기나 맑은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비염은 코를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겨 반복적인 재채기,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비염으로 인한 코 막힘은 취침 시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는 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히 자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게 되고 졸림, 피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공부할 때 코가 막히면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두통이 따르는 경우가 많고, 콧물이 나면 코를 자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 질 수밖에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는 난치성 질환인 위장관 협착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위장관 협착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위장관 협착은 식도와 위장을 비롯한 담관이나 췌관에 생긴 악성 또는 양성 협착 때문에 음식물이나 담즙, 췌장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구토, 복부 팽만 및 복통, 배변 곤란, 황달 또는 췌장기능 장애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위장관 협착 클리닉 진료는 소화기내과 김진홍, 이기명, 황재철, 임선교 교수가 담당하며, 이들 의료진은 위장관 협착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최적의 연구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홍 교수는 “위장관 협착 환자는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클리닉 개설을 통해 좀 더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위장관 협착 질환의 치료 연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아주대병원 위장관 협착 클리닉 031-219-5976)
아주대병원은 24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유비무癌 ⅓’을 주제로 경기지역암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유비무癌 ⅓’은 암 발생인구의 ⅓은 예방가능하고, ⅓은 조기진단 및 초기치료로 완치가능하며, ⅓3은 적절한 치료로 완화가능하다는 국제보건기구 WHO의 발표 대로 암에 잘 대비하자는 의미다.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031-219-7123, 7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