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첫 금메달도 기쁜 데 부별 신기록까지 세워 더욱 기뻐요.” 18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고등부 110m 허들에서 14초05의 부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경태(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의 소감.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달여 동안 강화훈련을 통해 약점이던 기술훈련과 상체 운동에 주력해 전력을 끌어올린 김경태는 예선에서 14초32로 대회신기록(종전 14초36)을 세운 데 이어 결승에서도 14초05의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우뚝섰다. 부천 부곡중 1학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육상에 입문한 이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지만 유독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승인연이 없었던 김경태는 자신의 고교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악연을 깼다. 또래 선수들보다 키가 작지만 허들 기술을 강화한다면 한국 남자 허들의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남은 400m 계주도 우승해 2관왕에 오르겠다는 김경태는 “13초대 기록을 수립하는 것이 단기 최고 목표”라며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해 한국 육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도는 18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44개 정식종목 중 9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6개, 은 68개, 동메달 67개로 종합점수 7천959점으로 부산광역시(7천210점·금 34, 은 28, 동 39)와 개최지 강원도(6천972점·금 32, 은 26, 동 54)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34개, 은 24개, 동메달 31개로 5천86점을 획득, 11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날 끝난 세팍타크로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1천248점으로 충남(1천123점·은 1, 동 1)과 부산시(965점·금 1)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에서는 은 3개, 동메달 2개로 80점을 받아 제주시(90점·금 1, 은 2, 동 1)와 세종시(80점·금 2)에 이어 종목 3위에 입상했고 산악은 5위, 보디빌딩은 9위, 승마는 13위에 머물렀다. 전날 끝난 트라이애슬론에서는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782점을 획득, 경북(859점·금 1, 은 1)과 충남(791점&m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장재원(울산 현대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쌓았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질을 꺾고 승점 3점을 따낸 한국은 이날 1-1로 비긴 잉글랜드와 기니(이상 승점 1점)를 따돌리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21일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우승 후보’ 브라질에 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선 ‘리틀 태극전사’들의 투혼이 빛나는 승리였다. 무엇보다 역대 전적에서 1무5패로 일방적 열세였던 브라질 U-17 대표팀을 맞아 역대 첫 승리라는 점에서 더 감격스러웠다.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유주안(수원 매탄고)과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최전방에 배치한 한국은 전반 8분 페널티지역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을 격파한 최진철 U-17 축구대표팀 감독이 승리의 요인을 선수들의 희생정신으로 돌렸다. 최 감독은 18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부터 대표팀을 지원하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준비한 우리의 전술이 잘 맞아들었다”며 “선수들이 동료와 팀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했다. 그동안 체력을 끌어올리려고 열심히 훈련했고, 체력적으로 브라질을 압도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또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경기 전)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얘기를 했다”면서 “선수 개개인과 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니와 잉글랜드전에 대해 “팀마다 준비과정이 다르겠지만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에 덜미를 잡힌 브라질의 카를로스 아마데우 감독은 “우리를 상대로 준비를 잘한 한국과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아마데우 감독은 “한국의 수비가 견고해 득점에 실패했다”며 “잉글랜드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화성 IBK기업은행이 인천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리즈 맥마혼(19점)과 김희진(14점)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6 25-23)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가 됐고 흥국생명은 2승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첫 세트에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7-7, 14-14, 19-19 등 여러 차례 동점을 이뤘지만 흥국생명이 잇따른 범실을 저지르며 첫 세트를 IBK기업은행에 헌납했다. 힘겹게 첫 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은 2세트들어 맥마혼과 김희진의 공격 득점이 살아나며 비교적 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17-11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흥국생명이 막판 투혼을 발휘해 22-21까지 쫒겼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결국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29) 없이도 현대
고양 오리온스가 6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지난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애런 헤인즈(26점·7리바운드·5어시스트)와 이승현(18점), 허일영(1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99-85로 승리했다.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리다가 서울 삼성에 1점 차로 일격을 당했던 오리온스는 다시 6연승을 질주하며 11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울산 모비스(8승4패)와는 3경기 차이다. 오리온스은 이날 3점슛 11개를 고비마다 적중해 케이티의 저항을 14점 차로 제압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7-50으로 크게 승리, 최근 4연패 사슬을 끊었다. 6승6패로 승률 5할을 맞춘 전자랜드는 공동 3위 서울 삼성과 전주 KCC(7승6패)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안드레 스미스가 부상으로 결장해 전력에 차질을 빚었으나 전반 SK의 득점을 단 15점에 묶으며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SK가 세운 전반 팀 득점 15점은 프로농구 사상 최소 타이기록으로 SK는 2009년 12월에도 안양 KT&a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공익실천을 위한 ‘제1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 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과 수원녹색어머니회, 지역기업,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의 도·시민이 참여해 나눔장터를 비롯해 난타, 한국무용 등 재능기부 공연, 코요태, 김혜연, 장태희 등 가수들의 미니콘서트,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아길레온 포토존, 전 농구국가대표 김훈선수 팬사인회 등 총 120여개 부스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공식행사인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수원 제1부시장, 이승철 도의원, 안혜영 도의원, 정한 ㈜치어스 회장, 김재근 아주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김준용 수병원 원장, 양정희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카페지기 등이 참석해 환아치료비 지원금과 쌀, 생수, 무료항공권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에 모인 후원금과 물품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남자복식조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결승전에 안착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오덴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푸하이펑-장난(중국)을 2-0(21-17 21-14)로 제압했다. 지난달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요아심 피셰르 니엘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을 2-0(21-14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새롭게 조를 구성한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가기이와 레이카-마에다 미유키(일본)를 2-0(21-11 21-15)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와 태국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금메달을 획득, 최근 상승세를 타고 세계랭킹을 3위로 끌어올린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준결승에서 리쉐루이(중국)에게 1-2(8-21 22-20 10-21)로 패해 3위로 대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꿈나무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해 12세 이하(U-12) 유소년팀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개 테스트는 오는 11월 1일 클럽하우스 인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원삼성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가 심사위원으로 직접 나서 기본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기량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공개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pas1212@naver.com)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모집 된 선수들은 수원삼성 U-12팀에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의해 육성되며 향후 최종기량점검을 통해 U-15팀인 매탄중학교 축구부로의 승급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2015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34∼38라운드)가 17일부터 열전에 들어간다. 스플릿 라운드는 K리그 12개 팀이 33라운드까지 치러 상위 6개팀이 그룹A(상위 스플릿), 하위 6개팀이 그룹B(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다섯 라운드를 더 치른다. A그룹에서는 우승팀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팀(3.5장)이 정해지고, B그룹에서는 내년 챌린지(2부리그)로 즉시 떨어지는 ‘꼴찌’와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클래식 잔류를 놓고 싸울 11위가 결정된다. 스플릿 시리즈의 매 경기 결과는 구단의 내년 시즌 운명을 결정할 수가 있어 팀들은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 K리그 클래식은 15일 현재 전북 현대가 21승5무7패, 승점 68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 블루윙즈(17승9무7패·승점 60점)가 승점 8점 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전북이 34~35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고 같은 기간 수원이 1경기라도 승리를 놓치게 되면 일찌감치 전북의 우승이 확정된다. 이 때문에 막판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는 수원은 34~35라운드에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