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 전원이 4일 오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법적 비상계엄선포와 민주주의 말살을 획책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는 초헌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며, 이는 김건희 특검 등을 통한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면하기 위한 책동으로, 오직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송두리째 내팽개친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퇴 및 국회의 즉각적인 탄핵 절차 이행 요구 및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결연한 투쟁 등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내용이다.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짓밟는 초헌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김건희 특검 등을 통한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면한 채, 오직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를 송두리째 내팽개친 명백한 내란 행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백경현 구리시장이 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사가 주관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후원하며,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와 단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중 개인 부문 단체장 최고혁신단체장상은 미래 지향적 비전과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혁신적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에게 수여된다. 백 시장은 행정혁신과 산업경제, 교육과 문화 예술, 복지, 환경안전 등 시정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대신하여 임재춘 홍보협력담당관과 관계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백 시장은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화두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중심 소통과 공감 행정 추진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히며, “혁신이라는 것이 거창한 비전이나 큰 목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들이 모여 변화의 물꼬를 틔우는 것이니만큼,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 가며 구리시의 지속…
구리시가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등을 평가하는 사항으로 구리시는 방류 수질, 관리대행 효율화, 악취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운영비로 지원받은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의 투명한 집행과 사업의 높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하수 재이용사업을 통해 하수 처리 방류수질이 하수도법에서 정한 법적 방류수 수질보다 월등히 낮게 처리해 한강 상수원 수질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수처리 방류수를 각종 공공청사 화장실 및 조경용수로 공급하고, 도심 실개천과 도로 청소용수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물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방류수 수질개선을 통한 수도권 상수원의 안정성을
구리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장려)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국정 핵심 과제, 도정 주요 시책 지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구리시는 이천시, 안성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과 함께 3그룹에 속한다. 최종 평가 결과, 구리시는 전체 104개 지표 중 101개의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정과제 및 도정 주요 시책 대다수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도 대비 1.32점 상향된 100.56점으로 2015년부터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백경현 시장은“10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1천여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거둔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초부터 평가에 대해 면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보
구리여고·구리고 동문 연합봉사단이 인창동 독거노인 가정 연탄 및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구구단(구리여고,구리고 연합봉사단) 봉사단원들은 연탄 300장과 생필품세트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한편, 구리시 인창동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에도 라면과 휴지 등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구리여고 총동문회장인 이경희 구리시의원은 “지역사회와 동문이 하나되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보람있고 뜻깊다” 라고 소감을 밝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구리고동문들과 함께 좀더 의미있는 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구리고 동문회장인 이은주 경기도의원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웃사랑의 실천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는 구리여고 · 구리고 동문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비롯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구리시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9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공모 신청한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돼 도비 12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아천동 226번지 일원(현 구리시 시민운동장)에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정식규격 축구장 2면, 조명타워,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현재 실시설계 및 GB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 후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의 도비 확보 소식을 시민들께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및 체육시설 에티켓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금년 3월 개관한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 문화공간으로 상호 간 건강한 배려 문화가 필요한 시설임을 감안하여 이용객들에게 최근 민감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와 다양한 체육 종목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안내하고 그 실천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른 체육시설 이용 문화 정착과 더 나은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구리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이외에도 ▲유기동물보호 봉사활동 ▲자선단체 기부 ▲플로깅 활동 ‘구리를 쓰담’▲사랑의 끝전 모으기 ▲지역상생 구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하수처리시설 재건설 사업 등 투자사업에 필요한 재원 적립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통합계정)으로 변경 운용하기로 함에 따라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조례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도사업 장래 투자재원의 계획적인 확보를 위해 2019년 12월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공무원 2, 민간전문가 3)를 구성해 매년 운용계획 수립, 성과분석 등을 심의 운용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3년 11월 구리시 토평동이 신규 택지조성 후보지로 발표됨에 따라 지역 환경 여건 변화가 발생하여 하수처리시설 용량 재검토가 필요해지는 등 하수처리시설 재건설 사업 추진이 지연됐고,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간(2021~2023회계연도) 사업비 편성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기금 정비와 폐지 권고를 받아왔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 31일「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의 존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제15조에 따라 행정업무의 간소화와 자금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리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을 폐지하고 일반회계에서 운용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
구리시의회는 지난 28일 수목원가든에서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을 포함하여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예우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2022년 7월 제9대 구리시의회가 출범하며 의원발의를 통해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해 준 점과 2024년에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도록 조례개정안을 심의·의결해 준 점을 얘기하며 구리시의회 모든 시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구리시가 있는 것으로 이분들의 예우를 높이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6일 저녁부터 내린 24cm의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이틀간 제설 차량 17대, 중장비 2대, 공무원 700여 명을 동원하여 주요 도로와 경사로, 이면도로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록적인 첫눈으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강설이 시작되기 전인 26일 저녁 21시부터 안전총괄과, 도로과 등 주요 제설부서를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벽부터 점차 많아지는 눈으로 주요 도로, 이면도로, 인도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비상근무를 전면 확대하고 시 공무원을 각 동 현장으로 투입해 차도 뿐만 아니라 인도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틀간 시 공무원 700여 명은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새벽부터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의 주요 동선으로 출동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구리시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빙판길 낙상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이 우려됐지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