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리(FREE) 건축상담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관련 법규 해석 등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건축사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건축 민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해결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 첫 시행 이후 지난 24일까지 상담 건수는 총 15건으로, 소규모 건축주와 고령층 등 건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했다. 상담 받은 시민들은 “전문가의 명확한 설명과 안내로 막막했던 절차가 한결 수월해져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프리 건축상담실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겪는 건축 관련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민들이 겪는 건축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적극 행정 사례”라며 “앞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
가평군의회는 11월25일 오전 10시에 제33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7일까지 총 23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진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회수 불가능한 채권은 과감히 정리하고 정리하고 실익있는 채권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세수확충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회기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노인일자리및 사회활동 지원 조례안(이진옥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 발의), ▲가평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을 비롯하여 가평군수의 시정연설과 집행부 제출안건 ▲2026년도 일반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8건, ▲가평군 행정기구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 ▲2026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2025년도 업무제휴 및 협약결과 보고의 건 등 보고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가평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다음달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및 2
가평군이 25일 2026년도 예산안을 총 4045억 원(일반회계 3889억 원, 특별회계 156억 원)규모로 편성하고 5개 군정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평군의 내년 예산은 긴축재정을 기조로 하면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대배를 최우선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뒀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가평군의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일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생활·교통 등 정주 기반 인프라 강화와 체류형 관광으로 경제확장, 생활 안전망 구축을 군정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돌봄·노인·청년 복지 강화 가평군은 내년 경찰서와 연계해 '바로 희망팀'을 신설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청평·조종권의 놀이체험시설 조성, 행복자람 돌봄센터(가평읍)설치, 지역별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 거점 운영 등을 통해 아이·부모·가정의 돌봄 수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별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어르신을 위한 노인복지회관,조종권역 노인여가시설 착공, 청년공간 설계 착수, 평생학습관 개관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장학·평생교육·청소년 지원 체계
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21일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가 관내 독거노인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불고기 5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불고기는 대상 가정에 전달되어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의 식사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개군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오후2시, 청운보건지소에서 그린리모델링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낡고 열악했던 보건지소 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운보건지소는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총 3억 8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8월 착공해 11월1일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내부 운영준비를 거쳐 11월17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외벽및 창호 단열 성능강화, 고효율 냉난방 및 조명시스템 도입, 내부 공간 재구성 등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주민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구현했다. 완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보건소장, 청운면장,청운면노인회 분회장, 이장협의회장,파출소장,농협 조합장, 새마을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건지소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보건 의료서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 확충에 지속적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평택시기업투자과는 11월 25일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산업안전 및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과 제도 도입을 위한 특화교육’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과 안전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응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발맞춰 산업재해 예방과 일·생활 균형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송탄산업단지 내 고용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가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를, 평택고용센터는 일·생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교육은 산업안전 강화와 노동존중 문화 확산, 안전한 일터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주 4.5일제 등 일·생활 균형 제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노동시장의 변화에 유연히 대응할 제도적 기반 마련과 중소기업의 제도 도입 확대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 경영 경쟁력 강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김두열 사무국장은 “지역 내 산업안전과 일·생활 균형 정착에는 노사민정 주체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라며 “상호 협력으로 인식 개선과 제도 도입에 힘써…
화성특례시의회가 동탄동 유통3부지 개발과 관련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위원회는 김상균, 김상수, 김영수, 김종복, 배정수, 이은진, 전성균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개발 과정에서 제기된 ▲생활환경 침해 ▲교통 혼잡 ▲환경오염 우려 ▲행정절차 불투명성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과 사업자, 행정기관 간 균형 있는 의견 수렴과 합리적 조정을 추진하며,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정책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오는 12월 중 제2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특위는 “단순한 갈등 해소를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행정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위원회의 활동은 유통3부지 개발의 공공성과 주민 편익을 동시에 고려한 합리적 정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연천군 백학면에서 전통 장을 제조·판매하는 ‘영희네 배고추장’이 지난 25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추장·된장 20세트를 기탁했다. 정영희 대표는 최근 전통 고추장 제조에서의 장인정신 및 고유의 식문화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아래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로부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백학면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등 헌신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대표는 “전통의 맛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오늘 드린 장으로 따뜻한 한 끼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문 백학면장은 “정영희 대표의 깊은 정성을 담은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양평군은 24일 양평군청 로비에서 '양평, 순간이 작품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한 '제10회 양평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평관광사진 공모전은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양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작품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 국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총 953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교수진 및 사진작가로 구성된 1차 온라인 심사와 대국민 심사, 이어진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총39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상금 100만 원), 금상(70만 원), 은상2점(각 50만 원), 동상 5점(각 30만 원), 입선 30점 (각 10만 원)등 총 720만 원의 상금과 상패·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작품은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양평군청 로비에 전시되며 이후 순회 전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이 양평관광의 홍보대사"라며 "앞으로도 양평의 아름다운
한국공학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행정동에서 초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져스텍과 총 1억 1000만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의 대상은 전자공학부 정두희 교수가 보유한 리니어 모터 기반 핵심 제어 기술로, 져스텍과는 2016년부터 꾸준한 산학협력 관계를 이어온 끝에 이뤄진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져스텍은 리니어 모터 시스템, 로터리 DD 모터, 초정밀 모션 스테이지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술 기반 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FPD) 등 초정밀 위치 제어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져스텍의 주력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즉시 활용될 예정이며, 국내외 첨단 장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을 통해 이전이 성사됐다. 황수성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의 우수 기술이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실제 기업 성장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