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13일 육군 제9657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안전장비 착용법과 소방차량 운용 교육을 진행하며 군과의 소방안전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12일 남양주소방서와 제9657부대가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첫 실무 협력으로, 소방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고 원거리 화재 취약지인 별내면 용암리 마을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의 올바른 착용법과 소방차량 운용법이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군인들이 화재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전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군 장병들은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차량 운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방 접근성이 낮은 용암리와 같은 원거리 화재 취약 지역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가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TV프로그램 ‘보물지도’에 출연해 ‘연극과 배우의 세계’를 주제로 12일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보물지도’는 보물이 되는 지식도감이라는 설정으로 역사, 과학, 사회인문, 예술과 자연, 종교와 환경 등 사회각층의 명사와 전문가들 초청해 지식강연을 듣는 토크쇼 형식의 인기프로그램이다. 이날 김 교수는 ‘연극의 세계와 인문학’, ‘배우의 삶과 연기’라는 주제로 회당 60분 분량 2회분 녹화를 마쳤다. 김교수는 지식도감 강연에서 고대그리스시대 연극의 기원과 현대연극까지 소개하면서 연극예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수천 년 동안 생존 할 수밖에 없었던 특징들을 재밌게 풀었다. 배우의 삶과 연기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는 배우의 기원과 연기표현의 다양한 표현과 방법, 드라마와 극 중 인물의 세계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연극과 영화, TV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삶과 연기의 특징에 대해서도 지식도감으로 들려준다. 이날 녹화 촬영된 지식도감 보물지도는 내년 2월 1일 오전 9시 TBC에서 방송된 후 전국 방송된다. 김건표 교수는 연극평론가로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육성캠프’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정약용 선생의 유산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탐구 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제2회 진로교육박람회의 연장선상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를 보다 깊이 탐색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꿈을 응원하는 버블아츠 공연과 정약용 퀴즈대회, 첨단 과학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부의 보살핌을 통해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자신의 꿈을 보듬고 격려해 주면 희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산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 정신을 본받아 남양주시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캠프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고…
남양주시는 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시상식에서 남양주권역의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전공자들이 지자체의 유휴 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전국 5개 권역(남양주, 세종, 대전, 춘천, 남해ㆍ진주)에 ‘치유정원: 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한 총 25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5개의 정원 중 그간 진행된 성과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정원 6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그중 남양주권역의 ‘꽃잎점’팀이 조성한 ‘낭만충전소’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낭만충전소’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꽃잎점’ 팀이 상민정 작가를 멘토로 해 다산동 완충녹지(다산동 6091-1)에 조성한 정원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져 가던 ‘낭만’을 다시 충전할 수 있는 둥지와 같은 공간으로, 쉬어가는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 비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를 담아 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실시한 제1회 학생 포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복대학교 최선우, 정보영, 김나윤, 박용훈 팀은 '혈액형의 메타모르포시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장내에 서식하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를 이용하여 O형을 제외한 다른 혈액형의 항원의 형태를 바꿔 O형으로 변환하고 유니버설 블러드를 생산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 공급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선우 학생은 "혈액 검사학을 주제로 미래의 임상 병리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과 토론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준비과정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 포럼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현 지도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은 도전과 성취는 그들만의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학문적 여정에서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각과 깊이 있는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민선 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해당 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지난 11일 협의회는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민선 8기 제3차 임시회의를 개최해 후반기 회장으로 주광덕 시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주 시장은 2026년 6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라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님들과 신속·적극적이고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면서 각 시·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이날 임시회의에 앞서 열린 도지사-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경기 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 ▲지방도 383호선(진건~오남) 조속 추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7월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이후 수천만 원을 들여 해외 견학과 집무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지나치게 예산낭비를 하고 있어 주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조성대 의장 일행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 9일간 일정으로 현재 영국 및 스코틀랜드에서 국외 우수 선진지 견학 중이다. 일행에는 김동훈 시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3명, 집행부 1명 등 총 6명이 함께 갔다. 견학 예산은 2958만 원이다. 해외 견학 비용으로 조성대 의장은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에 1043만 6200원, 시의원과 시의회 소속 직원 3명은 각각 478만 7200원이 책정됐다. 방문 목적은 ▲런던 도시재생 및 역세권 우수사례 시찰 ▲지역 어메니티를 활용한 도시 활성화 우수사례 견학 ▲영국 사회복지시설 견학 ▲호수 중심의 도시계획 및 관광자원 우수사례 시찰 ▲광역철도망 우수사례 시승과 뉴캐슬, 리즈 시의회 방문 등을 통해 '남양주 100만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 사이에서는 가뜩이나 세수가 부족해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천만 원을 들여 꼭 해외 견학을 가야할 필요성이 있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이다
남양주시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멘토링 DAY’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동일 부서 소속의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는 프로그램을 멘토·멘티 간 직급과 경력 차이를 좁혀 운영함으로써 후배 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각각 3·4회차 진행된 이날 교육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7~8월 임용된 신규공무원 40여 명과 선배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기법을 활용해 성격 특성에 따른 소통 방식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통한 실전 적용 훈련을 통해 멘토링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멘토·멘티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호 건강하게 소통하며 피드백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며 “소중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준 선배 멘토께 감사드리며, 언젠가 내가 멘토의 자리에서 후배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멘티는 멘토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아 다양
남양주시는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시험 당일 남양주시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이 협력해 택시 97대를 투입, 오전 6시 30분부터 18개 지정 탑승 장소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이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며, 노선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불법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료 수송 서비스는 수능 당일 남양주·구리 지역 시험장까지 제공되며, 무료수송 깃발 또는 스티커 부착 택시에 한한다. 그 외 택시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지정 탑승 장소는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롯데시네마(남양휴튼) △화도읍 구남매약국 △마석역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호평동 평내호평역 △호평1차대명루첸아파트 택시승차장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빙그레앞 택시승차장 △별내동 별가람역 2번 출구 △금곡동 구(舊) 종점(파리바게뜨) △동남마트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퇴계원읍 극동아파트(탐진추어탕) △평내동 상업지구(강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 정기 과정평가형 실내건축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 외부평가에서 5년 연속 응시자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경복대학교는 2018년부터 국가기술자격인 실내건축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증 받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평가에서도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3학년 재학생 11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며, 현재까지 누적 합격자 수 98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내건축산업기사뿐만 아니라, ACU (AutoCad Certified User) 국제인증자격증도 100% 합격해 뛰어난 실무 역량을 증명했다. 학과의 성과는 학과의 교육목표인 ‘미래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설계·인테리어 융합디자이너 양성’을 달성하기 위해 최첨단 실습센터인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와 같은 실무 중심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 김승배 학과장은 “5년 연속 100% 합격률 달성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외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