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30일까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내란특검팀의 김형수 특검보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특검보는 "특검에서는 피고인 김용현을 신속하게 추가 기소했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지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에서는 다른 피고인 노상원에 대해 6월 30일까지 추가 기소하는 등 관련 피고인의 구속기간 만료에 따른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소유지에 신속하게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판의 진행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난 1월 10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의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 전 사령관의 구속기간은 다음 달 9일 종료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코웨이가 차세대 기술 혁신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연계형 R&D 인턴사원 모집에 나섰다. 인턴십 수료 후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며, 대면 면접을 생략해 전형 절차를 간소화했다. 26일 코웨이는 오는 7월 4일까지 채용연계형 R&D 인턴사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역대 최대 규모로,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직무는 △기구설계 △H/W설계 △S/W설계 △냉동설계 △필터개발 △R&D기획 등 6개 부문이며, 국내외 학사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서류 전형, AI 인적성 검사, 직무 필기시험으로 구성된다. 대면 면접은 생략해 직무 역량 중심 평가를 강화하고 전형의 간소화를 꾀했다. 지원은 코웨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7월 4일 오후 4시다. 최종 선발자는 8월 초부터 5주간 인턴십을 수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인턴십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코웨이 R&D센터에서 진행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실무 과제 수행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 성과자에게는 신제품 개발 리더로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마트가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하고, 쇼핑과 문화,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26일 이마트는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존 킨텍스점의 1층과 2층 영업면적 4천445평(1만4천694㎡)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고객 편의성과 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들이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한 점이다. 대표적으로 스타필드 마켓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해, 체험과 여가 공간을 약 200평(661㎡) 규모로 마련했다. 이는 리뉴얼 전 대비 약 2배 확대된 수준이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강화도 병행됐다.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각각 매장 면적을 최대 3배가량 확장했고, 신규 인기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이 새롭게 입점했다. 또한 기존 팝업스토어나 쉼터로 활용되던 50평(165㎡) 규모의 아트리움 공간도 리뉴얼에 포함되며,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내 전체 휴식·문화 공간은 총 200평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대한민국 철도 현장은 조용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기차는 혼자 달리지 않는다'는 말은 단지 노동 조건만의 문제가 아닌 철도 안전의 핵심이 현장 인력 감축과 연결돼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철도사고로 인해 사망 145명, 부상 139명이 발생했다. 연도별 철도사고 사망자는 2019년 33명, 2020년 22명, 2021년 21명, 2022년 28명, 2023년 19명이 숨졌다. 같은 기간 발생한 철도사고 유형으로는 탈선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널목사고 50건, 충돌사고 14건 순, 화재 12건이 발생했다. 특히 탈선사고는 2020년 3건에서 2021년 12건, 2022년 18건, 지난해 26건이 발생하며 급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안전한 근무체계를 위해 4조 2교대 근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안전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에 돌입해 승객 승하차 확인을 철저히 하고 역 정차 시간을 지키고 운전 중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준법투쟁'을 실시했다. 철도노조가 안전수칙을 철저
이명현 채 상병 특별검사는 "명령이 정당하지 않으면 항명이 될 수 없다"며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항소취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 이 특검은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박 대령에 대한 항소가 정당하냐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원래 항명죄는 정당한 명령에 대한 항명만 적용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령의 항명죄 부분은 이첩한 기록을 가져오라는 것으로, 이는 위법한 명령"이라며 "군사법원법은 (사망사고의 경우) 군이 수사하지 말고 이첩하게 돼 있는데, 법령에 의해 이첩한 기록을 사령관의 명령으로 가져오라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 대령은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사건' 초동 조사를 지휘한 인물로,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에도 경찰 이첩을 강행했다가 항명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올해 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군검찰이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이 특검의 이날 발언은 박 대령에게 사건 이첩 보류를 지시한 해병대 사령관의 명령 자체가 위법적이었고, 위법한 명령을 따르지 않은 박 대령에게 항명죄를 물을 수 없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이틀 앞두고 질문지를 보강하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관련 의혹의 최종 지시자로 지목된 만큼 질문 분량이 많아 조사가 하루 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검 측은 이날 조사 상황을 고려해 추가 소환 필요성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 추가 출석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윤 전 대통령의 진술 태도 등을 검토해 특검이 곧바로 구속영장 청구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앞서 체포영장이 기각된 상황에서 한 차례 조사로 곧바로 미체포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수순에 직행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이날 질문지를 보강하며 오는 28일 이뤄질 윤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대비하고 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체포영장 발부 시 이뤄질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대비해 이미 상당한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하고,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치매 노인의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한 60대 요양보호사가 송치됐다. 26일 김포경찰서는 60대 요양보호사 A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60대 치매 노인 B씨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를 침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얼굴을 폭행하거나 팔 부위를 강하게 잡아당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요양원 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학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폭행으로 B씨 얼굴에 멍이 든 것을 확인했다"며 "추가적인 학대 정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미군을 평택으로 전부 이전 하든지, 동두천에 계속 주둔하게 하든지, 딱 평택만큼 동두천을 지원해달라"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시민 운동 추진단체인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25일 동두천시청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에서 정부와 주한미군을 싸잡아 비난하는 성토의 목소리다. 이날 총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도의원, 범대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미군 공여지 문제와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활동과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이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한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동두천 발전이 오히려 퇴보하고, 지역경제가 피폐한 실정"이라고 성토했다. 범대위 심우현 위원장은 “우리의 활동과 피나는 노력으로, 정부 관계자들이 동두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당위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반면 주한미군사령부 측은 여전히 지역에 대한 이해와 민심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강도 높개 활동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정부 약속을 믿을 수 없다. 이제는 더 기다릴 수 없다. 우리의 요구사항이 실현되
여야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각각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추경의 조속한 처리”와 “정치용·포퓰리즘 추경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민생제일주의와 성과제일주의는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의 확고한 국정철학”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SNS에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며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 놓고 긴축만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는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뜻을 같이 하며, 추경의 조속한 심사와 처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대통령은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은 위기에 처한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의 새로운 활력을…
골프 선수 고진영이 6월 26일(목)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제이퍼블릭 골프장에서 열린 이색 골프 게임 ‘울트라 홀 챌린지’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울트라 홀 챌린지’는 세계적인 골퍼와 골프를 사랑하는 유명인사들이 함께하는 이색 골프 게임 형식으로 각국 별 운영되며 89m 거리의 홀에서 홀인원을 시도하는 울트라 샷 챌린지와 미니 퍼팅 게임 등 골프와 관련된 다채로운 게임이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