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스피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월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이달 대거 의무보호예수 해제가 예고됐다. 코스피 낙폭은 지난해 12월 말(2977.65)보다 314.3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8년 10월 코스피 1000선이 붕괴한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버행(주식 시장에서 언제든지 매물로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 물량 주식)에 대한 소액 주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상장사 44개사의 주식 3억 997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 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사 2억 2028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6개사 8969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2021년 12월)에 비해 2.3%(745만주) 감소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 40.0%(8859만주) 증가했다.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되는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은 최대 주주(상장), 코스닥시장은 기타 보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이동식 농업인 복지차량(목욕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취약계층 농업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재난 발생 시 피해 농업인에 대한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지원을 비롯한 각종 필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예방적 복지 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한편 김길수 본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복지사각지대 노인의 4苦(빈곤·질병·고독·무위)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사업을 농협이 주관하여 지역사회복지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주요 기업들이 이달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반도체, 배터리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모시려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또한 5대 그룹 중 삼성만 정기 공채를 유지하고 다른 기업들은 수시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총수들이 정부에 약속한 청년고용 확대가 어느 정도로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3월 중순께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예년대로라면 3월 말까지 지원서를 받고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 5∼6월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삼성고시'라고도 불리는 GSA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 1만여명을 첨단 산업 위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서 채용 규모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한…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 중이고 설 연휴 이후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자 자가검사키트를 미리 확보해두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약국에서는 키트 입고가 지연되는 현상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쿠팡의 경우 4일 주문하면 17일께 도착한다고 안내되고 있다. 강남구와 광진구, 신촌 일대 약국 10곳은 4일 전화해 본 결과 미리 확보해놓은 물량이 있어 한 곳을 제외하고는 2개짜리 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추가 입고 시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다. 광진구의 한 약국에서 근무하는 30대 이모 씨는 "지난주에는 물량이 없어서 고생하다가 이번 주에 들어왔다. 30∼40개 들어왔는데 이 정도면 1주일도 안 돼서 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약국에서는 2개짜리 키트가 없어 25개짜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 약국을 운영하는 60대 윤모 씨는 "2개짜리 키트는 잘 안 들어오고 가족용 25개들이가 들어온 건 몇 개 있는데 공급이 잘 안 된다. 2개짜리는 오늘내일 들어온다고 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 구매 개수 같은 걸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공급…
현재 계도기간을 거치고 있는 '체육시설 가격표시제'가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헬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가격 및 환불 기준을 표시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체육시설 가격표시제는 '시설 내 고시 의무'로 해당 시설은 등록신청서뿐 아니라 매장 게시물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 환불 기준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해야 한다. A4 종이에 출력해서 붙여놓거나 포스터, 게시판, 배너, 입간판 등 사업장 상황이나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위는 소비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며 사업자 간 가격 경쟁 유도를 목표했다. 그러나 뚜렷하게 정해진 규격, 기준이 없어 일부 체육시설 사업자들은 '시설 내 고시'에만 충족하는 방식으로 고시했다. 상담 데스크에 붙여놓거나 메뉴판 형식으로 만들어 상담을 진행해야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는 경우도 확인됐다. 이 같은 실정에 직장인 A씨는 헬스장 이용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헬스장에 일일이 연락하는 수고로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직장인 A씨는 "정부가 가격표시제를 도입했지만, 헬스장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해야 가격을 알 수 있는 것은 똑같다
1월 소비자물가가 넉 달째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식비와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농축수산물, 공공요금, 전셋값 등도 일제히 오른 영향이다. 기조적인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2월엔 기름값 인상도 대기하고 있어 물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더 커질 수 있다. ◇ 10년만에 넉달 연속 3%대 이상 물가 4일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2%)에 9년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선 뒤 11월(3.8%), 12월(3.7%)에 이어 지난달까지 넉 달째 3%대를 보였다. 물가가 넉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인 것은 2010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3%대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근 10년 만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외식을 중심으로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물가가 3.6% 올랐다"며 "다만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해 상승폭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 전기요금 5.0%↑…2017년 9월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서 '도시의 호랑이'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 한올 한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됐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며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됐다"고 밝혔다.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는 특히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삼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택시업계가 카카오T를 비롯한 호출플랫폼의 시장 장악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경기도 지역 택시 운전자 수는 3만8594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1월 말 4만2069명과 비교했을 때 3475명이 감소한 수치다. 택시업계는 2년 이상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업계를 떠난 기사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되며 새벽 할증 영업이 불가능해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도내 A법인 택시 소속 운전기사 B(60)씨는 “일일 사납금이 14만원 정도 하는데 이걸 간신히 채울 때가 많다”라며 “차라리 배달 기사로 가는 게 더 낫다고 해 전업한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것도 젊은 사람들이나 가능하지 우리 나이대는 어렵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여기에 호출 앱 ‘카카오택시’는 또 다른 부담으로 이어진다. 도내 법인 택시의 경우 카카오T 가맹 택시 가입률은 낮지만, 대다수가 목적지 주변 호출을 빠르게 확인하는 ‘프로멤버십’을 이용 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택시의 프로멤버십은 월 3만9000원의 요금을 내야 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월 11일까지 소규모 농업경영체 생산 가공제품의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한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 기술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5인 이하 소규모 가공 농업경영체로 15곳 내외다. 선정 농가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농가와 가공제품 홍보 ▲온라인 판매 매출 증대를 위한 교육 ▲농가별 가공제품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 ▲새로운 판매처 입점 지원 등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양식, 자세한 사업내용 등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도 된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가 소득증대와 시중 유통이 어려운 비상품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규모 가공농가를 돕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쌍용자동차가 첫 준중형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을 오는 4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해 9월 15일 유럽수출을 시작으로 지난달 10일 사적 계약을 실시한 결과 3주만에 초도 물량 3500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감성을 더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로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 안전성, 편의성 등 전기차 대중화에 눈 높이를 맞춰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30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100kW) 시 33분이면 80%를 충전할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했으며, 히트펌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저온연비를 보완했다.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이며,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각각 3880만원, 439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하위 트림은 2000만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