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원에서 환경교육 기관 ·단체, 환경교육 활동가 및 환경교육 관련 부서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도시 광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환경재난 시대에 환경에 대한 알권리와 의사결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양과 역량을 키우는 환경학습권과 생태 전환 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동시에 2024년 환경교육 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이자 환경부 환경교육위원회 위원인 김인호 교수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환경교육 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추진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하여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방안과 환경교육 도시 지정을 위한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환경교육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광명시가 1999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하면서 23년 동안 시민교육 사업을 열심히 해 온 저력과 지혜와 경험을 토대
시흥시가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평생교육원 주요현안 보고회를 열고 최근 시가 주력하고 있는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구축 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현재 관내 19개 동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한 시흥미래교육의 비전 제시, 생태자원 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하며 교육과 돌봄이 어우러진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전국 최초로 초등돌봄 통합 플랫폼 및 콜센터가 구축됐고, 오는 8월 9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서비스가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윤희돈 기획조정실장, 관계 부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8월 운영을 시작하는 쏙 프로그램 시연을 진행하며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민선8기 교육도시 시흥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구체화했다. 먼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Siheung Study On-offline Campus)은 지난 5월 10일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달에는 화상학습, 시흥학습, 사람도서관, 교육 정보 등의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
시흥시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22년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과림동은 관내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지만, 지리적 여건상 병의원이 부재하고, 교통이 불편해 노인들의 치매 검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1%복지재단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시흥시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경로당 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인지 기능평가를 진행하고, 선별된 치매 고위험군의 경우 치매안심센터 담당자 배정과 더불어, 과림동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6월부터 11월까지 1개소 당 총 8회기 열린다.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보다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 에코백 색칠하기, 두뇌건강 놀이책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은 본인이 직접 가방과 열쇠고리 등을 만들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뿐 아니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
시흥시의회가 28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9대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2년도 시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 및 기타 안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심사․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시흥시의 예산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수를 확대하는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한 「시흥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57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시흥시립예술단의 상임화를 추진하기 위한 초석으로 단원들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시흥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2022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10개의 안건을 심사하였다. 새로이 신설된 교육복지위원회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위문금의 상향 조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한 「시흥시 국가
시흥시가 악취방지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년도 행정처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 뿐만 아니라, 시흥시 대기정책과 전체 직원을 사업장별 담당자로 지정해 분기별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고, 시설 개선 독려와 운영 시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공무원 전담제를 마련했다. 공무원 전담제는 악취방지법 위반 사업장의 집중 관리 및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스마트허브 내 악취 저감은 물론,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로써 2021년도 위반 사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대기정책과 전 직원의 지도·점검과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특히 전년도 악취방지법 위반 사항에 중점을 두고 대상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재발 방지에 힘쓰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다수의 사업장들이 시에서 진행 중인 방지시설 교체 및 유지관리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 참여 악취 발생 저감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민간환경 감시원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악취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공
시흥시가 27년간 사유지로 방치된 공유재산 57필지(6,887㎡)를 찾아내 지난 6일 시흥시로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자산가액 약 41억 원의 재정을 확충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유재산은 1994년에 실시된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공공시설(도로)로 조성돼 당시 법률에 따라 시흥시로 무상 귀속돼야 할 토지였으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당시 주택건설사업 및 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찾아내 주택건설의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 16일 승소했다. 시는 이번 판결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공공시설(도로)임에도 사유지로 방치돼 있는 토지들을 공유 재산화함으로써, 토지에 대한 정당한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써 향후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방치돼 있는 사유지를 시유지로 만듦으로써 시의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공유 재산 발굴에 힘쓰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토대가 되어줄 드론 교육훈련센터의 활성화 행보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교육훈련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에 위치한 국가시설인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에 시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뿐 아니라, 야외훈련장, 야외화장실, 교육대기실 등의 다양한 공간을 주말에 추가로 개방해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전국 유일의 국립 드론 전문가 양성소로서, 연간 6천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교육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드론을 더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드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ESG 경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단이 지닌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집행 목표액 중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부문에서 1·2분기 각 54.1%, 18.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시흥시는 부시장을 주재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 매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집행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시설공사 분야의 선급금 확대 지급, 기성금 조기 정산 등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에 전력을 쏟으며 소모품 일괄 구매, 임차료 일괄 지급 등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시흥산업진흥원과 무역보험공사는 25일 시흥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한국무역보험공사 방종열 반월시화지사장, 북부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경기도수출기업인협회 이명열 시흥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수출기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관내 영세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회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수출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지난 6월부터 관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에도 가입을 위한 참여업체를 모집 중이다. 단체보험은 수입자의 신용위험으로 대금회수가 걱정스러운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간 수출실적이 미화 3천만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만달러 범위 내에서 미회수된 수출대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기업이 보험료 부담 없이 피해입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국외기업 신용조사·평가 서비스로 해외지사 및 신용조사 기관을 통해 신용조사 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금번 협
시흥시는 측정과 시스템 운영 기술을 고도화해 재탄생한 세계 최초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로 실시간 미세먼지 감시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지난 2018년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세부 과제인 ‘지역수요 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2020년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대기 입자에 의해 후방 산란되는 미세먼지 입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구분한 후 농도를 산출해 관측거리 반경 5km 이하, 360° 스캐닝, 공간분해능 30m, 관측주기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기다. 축구장 1만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약 1만 개의 IoT(사물인터넷)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동시에 측정하는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재탄생한 라이다는 레이저 자동조정, 원격제어, 특정위치 집중 측정 등의 기능이 탑재돼, 전담 인력 없이 스스로 미세먼지를 연속 관측한다. 현재,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옥상에 설치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