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실형 확정판결을 받자 도주한 두산가(家) 4세 박중원씨가 최근 붙잡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10일 박씨를 경기도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붙잡아 인천구치소에 수감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경우 주소지를 관할하는 검찰청이 형을 집행한다.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씨는 2011∼2016년 가족 배경 등을 내세워 5명의 피해자로부터 4억9천만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1심 재판에서 선고 기일이 지정되자 돌연 잠적해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이 때문에 선고가 3차례 연기됐다. 재판부는 결국 지난해 5월 박씨가 없는 상태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박씨의 항소로 진행된 2심은 지난해 12월 박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징역 1년 4개월로 줄였다. 2심 재판부는 박씨가 법정에 나왔지만 그를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항소심 판결이 4월 대법원에서 확정됐으나, 박씨가 돌연 행방을 감추면서 그동안 형 집행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권역별 소각장 문제를 7월 중 매듭짓고 행정 절차를 밟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남항소각장 논란과 관련해 “행정부시장, 교통환경조정관 등과 함께 정무적·행정적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선언한 시는 인천 전 지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연수구·미추홀구·남동구(남부권협의회)는 송도에 있는 기존 소각시설로도 충분하다며 중구 남항소각장 후보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시는 남부권이 송도소각장을 그대로 이용하고, 중·동구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300톤 규모의 소각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각장은 중·동구 내 들어설 예정이다. 용량은 상시적으로 쓰는 150톤과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는 예비용 150톤 등 모두 300톤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관련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관계 기초자치단체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확한 위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돼 남항소각장 신설을 단정지을 수 없다”면서도 “주요 협의 대상은 남부권 협의회다”고 말했다. 남부권협의회가 현
지난 7년 간 지지부진했던 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최근 마감된 결과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들이 참여한 컨소시엄 5곳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판은 본격적으로 펼쳐졌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청라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은 개발이익에 대한 투명성이 담보되고, 당초 취지에 맞는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지 않게 진행돼온 사업들을 최근까지도 여럿 봐온 탓이다. 본보는 3차례에 걸쳐 청라 의료복합타운사업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사업 추진 7년 만에 흥행, 왜? 2. 꼼꼼한 잣대로 사업자 선정해야 3. 청라 의료복합타운이 가져올 미래는 7년 동안 나서는 사업자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공모에 컨소시엄 5곳이 뛰어들었고, 7월 결정되는 우선협상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뭐가 달라졌길래... 이번 공모에서 인천경제청이 830억 원 싼 값에 땅을 팔고, 오피스텔도 3000세대로 명시했기 때문일까. 이게 다가 아니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 사업자에 제공하는 땅은 준공업지역 산업시설용지 18만3144㎡(70%)와 준주거지역 지원시설용지…
개원 30주년을 맞은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구단체 활동에 여념이 없다. 지역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과 고찰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인천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현장을 돌며 일선에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속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되짚는다. 관련 분야 전문가, 집행부 관계자 등과의 토론회를 통해 그 대안을 찾는다. 대안은 의회 주요 안건으로 채택된다. 의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 등 개선이 이뤄진다. 연구단체는 20개에 달한다. 특히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대표 신은호)’, ‘생활체육 실천 선진화 방안 연구회(전재운)’, ‘인천 그린에너지 활성화 연구회(고존수)’, ‘교육균형 혁신 연구회(서정호)’ 등은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 관련 기사 18~19면 이밖에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 연구회(김국환)’, ‘도시외교 2.0(손민호)’,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조광휘)’, ‘인천형 자치복지연구회(김성준)’, ‘
인하대학교가 올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아제르바이잔에 세종학당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세종학당을 포함, 인하대가 중앙아시아 일원 운영하는 세종학당은 모두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인하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 및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와 ‘2021년 신규 세종학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공동 선정돼 하반기부터 ‘타슈켄트2 세종학당’과 ‘흐르달란 세종학당’을 각각 운영한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2021년 신규세종학당 사업 운영기관은 26개 기관 모집에 43개 국 85개 기관이 신청할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특히 두 곳 이상의 세종학당을 운영하도록 선정된 기관은 인하대가 유일하다. 이는 인하대 언어교육원의 우수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노하우, 한국어 행정인력의 전문성, 그리고 해외 유수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반영된 결과다. 인하대는 올해 사업 신청을 위해 해외 협력대학을 사전에 방문, 주변 지역의 한국어·한국문화 수요와 현지 협력대학이 제공할 교육시설과 기자재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기관 간 협정을 체결하고 오랜 기간 세종학당 사업을 준비해왔다. 조명우 총장은 “해외 세종학당을 운영하게 된 것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에 위치한 함께걷기 참사랑지역아동센터에‘꿈의 책방 8호점’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꿈의 책방’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노후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들의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해주는 iH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책방을 조성하고, 아동 도서 등을 지원한다. ○ 공사는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1곳씩 꿈의 책방을 조성하였고,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매년 2곳씩 조성할 예정이다. ○ 이번‘꿈의 책방 8호점’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센터 이전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행복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 조성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가구, 도서, 학습교구 등을 센터가 직접 선정하는 등 센터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꿈의 책방을 이용해본 센터 내 한 아동은“전에는 책을 읽을 공간이 너무 춥고 불편했는데, 이제 이런 예쁘고 따뜻한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고 꿈의 책방 이용 소감을 밝혔다. ○ iH공사 이승우 사장은“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 예정에 따른 학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교육단체 대표들과 14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배움의공동체인천연구회, 새로운학교인천네트워크, 인천교사노조, 인천교총,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이 참여했으며 전체 학생 등교 대비 학사운영과 학교방역 보완·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언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학사운영과 방역지원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부영공원 내 부지에 추가로 조성한 공영텃밭 60구획의 분양을 완료하고 개장했다. 이번 추가 공영텃밭은 1600㎡규모로 분양 대상은 올해 공영텃밭 개인분양 신청자 중 미당첨자들이다. 구는 취약계층에 우선 분양한 뒤 잔여 구획에 대해 당초 추첨 시 부여된 순번으로 충원했다. 가족 당 6㎡의 텃밭이 제공됐다. 구는 개장 당일 분양자를 대상으로 엽채류 모종과 퇴비를 배부하고, 기초 농사 교육도 진행했다. 분양에 선정된 한 주민은 “3월에 개장한 텃밭분양에 당첨되지 않아 실망이 컸는데 이렇게 행운의 기회가 찾아와 너무 기쁘다”며 “틈 나는대로 가족들과 함께 나와 친환경 채소도 가꾸고 마음의 여유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위해 14일 안골마을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개강했다. 안골마을 도시재생대학은 안골마을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안골마을 도시재생교육관에서 주민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8월23일까지 총 10주 간 진행되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지 방문, 마을자산을 활용한 단위사업 발굴 등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지역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7월15일까지 2021년 ‘부평 맛자랑 경연대회’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 경연대회는 부평구의 대표 맛집 및 특색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부평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참가 희망 업소는 구 위생과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평구지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전달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구 홈페이지 부평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맛있는 집’ 지정 업소도 3년 이상 경과된 업소의 경우 지정메뉴 외 다른 메뉴로 참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위생과 식생활안전팀(☎509-67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신청업소에 대한 참가 적격여부 심사를 거친 뒤 참가업소를 확정하고 8월16일부터 20일까지 경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심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음식 맛, 독창성, 시설·위생, 영양·조리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우수업소 6곳을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우수업소를 선정해 시상과 함께 맛있는 집으로 지정, 홈페이지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숨겨진 맛집을 발굴·홍보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