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1년 플레이엑스포 전시회(B2C)’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사, 바이어, 소비자가 만나는 전시회로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행사였다. 당초 이번 플레이 엑스포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 제7전시장에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참관객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접수한 참관객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돼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사전 녹화된 신작발표 등 프로그램은 플레이엑스포TV(https://www.twitch.tv/playx4_2021)를 통해 온라인에서 시청 가능하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전시회의 경우 6㎡당 1명이 입장하면 개최가 가능하지만 도는 최근 수도권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해 정부 방역지침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도는 사전예약 참관객들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별도 안내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엑스포 전시회 운영사무국(031-995-8160, 8168)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의 지역 상생 협력매장 ‘시흥꿈상회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상품 보강 및 마케팅 강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1~6월 기준 자사가 운영하는 시흥꿈상회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매출이 7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억3000만 원과 비교해 7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주식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신규업체를 발굴하고, 최근 착착착 브랜드관을 개점하는 등 다각도로 마케팅 변화를 꾀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한 입점 업체 설문조사 결과 시흥꿈상회 입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곳은 92%, 지속적으로 판매 진행을 희망하는 곳은 89%로 조사됐다. 이를 토대로 시흥꿈상회는 입점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매장을 새 단장한 뒤 오는 8월 하반기 신규 입점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홍보 및 판촉 행사 확대를 위해 여름철 맞이 이벤트,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사용 시 장바구니 사음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전국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최고위를 열고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와 관련해 당론으로 정할 방침이다. 현재 당 지도부는 소득 하위 80%가 아닌, 전국민 대상으로 지급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의 방역 상황을 감안에 지급 시기를 올 추석 이후로 미루자는 복안이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지난 의원총회에서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지도부도 같은 흐름"이라며 "다만, 지급 시기를 미루더라도 예외 없이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예산 중에 손실보상 예산과 맞물려 재난지원금과 어떻게 조합을 이룰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모든 국민에게 조금 더 편안한 방식으로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또 소비가 진작될 수 있도록 논의를 하겠다"고 말하며 심을 실었다. 만약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확정, 추진될 경우 80% 지급 대상에서 빠진 소득 상위자의 위로금 성격이 강했던 캐시백 정책은 빠질 것으로 관측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수도권에서 오늘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들어갔다"며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며 "'짧고 굵게' 끝낼 수만 있다면, 일상의 복귀를 앞당기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기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확산세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의 핵심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지난 1년 반, 코로나 상황이 엄중할 때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서로 단합하며 위기의 파고를 넘어왔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것과 관련,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 조치로,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코로나가 국내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로,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더 큰 피해와 손실을 막기 위한 비상 처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들과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기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협력해 확산세를 반드시 조기에 끊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우려를 표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며 "K-방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으로, 진단검사, 역학조사,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삼박자를 빈틈없이 가동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
야권의 대권주자들이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 첫날인 12일 등록을 마치고, 대권 행보를 공식화하는 등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대통령 선거를 위한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윤 전 총장의 예비후보 등록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종합청사에 위치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대리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전 총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대변인실을 통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는 지난달 29일 국민들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정과 상식이 바로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다. 지금은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이어 유 전 의원도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윤 전 총장 측에서 캠프 좌장 역할을 하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12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리인 자격으로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야권 주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대변인실을 통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는 지난달 29일 국민들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정과 상식이 바로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다. 지금은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보다 홀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입당보다는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추후 야권후보 단일화를 도모할 것이란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이석준 전 실장은 후보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이 12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간 단일화 가
기자 출신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2일 MBC 취재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 관련해 취재를 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사건에 대해 "고발은 심하다.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굉장히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기자가 수사권이 없으니까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지어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전화번호가 뜨니까 상대방이 경찰이 한 것처럼 믿게 하려고 경찰서의 경비 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고도 했다. 다만 "세월이 흘렀으니 기준과 잣대가 달라졌고, 그런 시대 변화에 맞춰서 잘못한 것은 맞다"면서도 "윤 전 총장이 이걸 고발한 것은 전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겨우 검증이 시작인데, 윤 전 총장이 벌써부터 기자들의 입을 막으려는 것인가"라며 "아니면 벌써부터 겁을 먹은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MBC 취재진은 김씨의 박사논문에 대해 취재를 하면서 그의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며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0일 MBC 취재진 2명 등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경기도가 12일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입학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은 실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훈련 사업으로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취업준비 과정 ▲재직자 과정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당초 오프라인 대면 교육으로 예정됐던 교육 과정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에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취업준비과정’ 1기 교육생 30명과 교육협력기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의 경우, 데이터 처리 및 가공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사용되는 툴을 활용한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도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도에서 진행하는 도민참여 데이터 전처리 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취업준비 과정은 수강하는 교육생들이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 등을 학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