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수원 팔달구 지역 황수영·김봉균 의원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7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의회 황수영 의원(더민주·수원6)은 수원천 석축 정비 7억 원, 수원역 4번 출입구 이동편의시설 설치 7억 500만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황수영 도의원은 "수원천은 복원사업을 통해 일부 구간이 정비되었으나 노후된 석축으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이번 정비공사로 수해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김봉균 의원(더민주·수원5)은 선경도서관 노후시설에 2억5000만 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체육동 보수보강에 7억1000만 원, 팔달문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환경정비에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선경도서관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어진지 오래 돼 노후화된 부분이 많다"며 "많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설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수영 의원은 지난해 화서시장 내 아케이드 공사 등 시설환경개선비 19억2000만 원을, 김봉균 의원은 지난해…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도신청 대상주택은 매입 대상지역 내 호별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과 호별 전용면적 40㎡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도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입지여건과 주택품질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매입대상을 선정한다. 매입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 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한다. 1개 감정평가기관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8월 27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를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1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회 30년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분수령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은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게 돼 마음이 무척 무겁다.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족 도민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지난해 7월10일 구성됐다. 지난 1년의 핵심 성과로는 ▲민생현장 소통 강화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민생 조례 대거 재개정 ▲실질적 자치분권 향한 노력 ▲북부분원 성공적 신설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모범 제시 등을 꼽았다. 장 의장은 “도의회는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의장단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지역구 도의원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총 20회 추진하고 32곳의 민생·교육현장을 방문했다”며 “어려움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책을 열심히 모색했다. 절박함이 담긴 현장의 목소리는 논의의 장을 거쳐 실질적 대책으로 탄생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선연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일단락됐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원칙대로 경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던 대선후보들도 강화된 방역 조치 상황에 따라 선회하는 입장을 보이는 흐름이다. 대표적으로 박용진 의원이다. 그는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예전에도 경선 연기 논란이 있었지만 그때는 당규상의 해석을 둘러싼 유불리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제가 '원칙대로 하자'고 말씀을 드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은 당규상의 해석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상황이라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 가능하냐는 물음에 박 의원은 "그렇게 하더라도 방송 진행자, 후보자와 선관위원 관련자들이 참석하면 30~40명이 한 공간 안에 있다"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전날 예비경선 개표식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같은 2인 이상 집합금지가 된 상황에서 민심을 제대로 경청할 기회가 제대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다"며 기존의 '원칙론'에서 수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장관
차기대선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동반 하락한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반등하며 2강 1중 양상을 보였다.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달부터 9~10일 이틀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총장(29.9%) ▲이재명 경기지사(26.9%)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1%)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2%) ▲홍준표 의원(4.1%) ▲최재형 전 감사원장(2.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1%) ▲정세균 전 국무총리(1.7%) ▲심상정 의원(0.9%)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5%p 하락했으며 60세 이상(48.0%)·대구경북(40.1%)·가정주부(40.4%)·보수성향층(48.7%)·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5.8%)·국민의힘 지지층(68.6%)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15.5%, 9.2%p↓), 대전·세종·충청(27.2%, 9.1%p↓), 자영업층(29.3%, 11.8%p↓)·학생(14.9%, 9.0%p↓)의 지지율은 대폭 하락했다.…
경기도가 지난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소재 공인 중개사사무소를 단속한 결과 8개 업소에서 중개보수 초과 수수, 중개의뢰인과 직접거래 등 6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도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소 10곳을 우선 단속 대상으로 선정해 성남시와 합동으로 지도·점검했다. 단속을 통해 8개 사무소에서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중개업자가 매수인에게 중개대상물을 설명한 문서) ▲서명·날인 누락 14건 ▲중개보수 초과 수수 13건 ▲직접거래 3건 ▲고용인 미신고 3건 ▲기타 3건 등 총 6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A공인중개사가 수정구 소재 단독주택을 매매할 때 중개보수 수수료(6억~9억원 거래액일 경우 0.5%)를 357만원5000원 이내에서 의뢰인과 협의해 받아야 하지만 그 두 배가량인 700만원을 수령해 적발됐다. 수정구 소재 B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공인중개사의 직접거래를 금지하는 법령을 위반하고 중개보조원인 부인 소유의 물건을 매매한 혐의다. 도는 직접거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명칭 사용 위반(중개인인데 공인중개사
국민의힘이 역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하자 정치권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해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하면서 논란이 지펴졌다. 그러자 민주당은 법률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며 강경 태도를 보였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내 경선에 개입하고 거짓과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서도 제한하고 있는 위법하고 부당한 행태"라며 법률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태의 정치로 되돌아가는 제1야당의 모습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정조준하며 "역선택을 독려하는 자당의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야단을 치기는커녕 최강의 잠룡이라고 칭창하고 비열한 짓에 동참했다"고 공세를 폈다. 이어 "국정운영의 막중한 책임을 함께지고 있는 제1야당의 대표가 되어 이렇게 상대 당의 가장 중요하고 신성한 잔치를 노골적으로 훼방하고, 갈등의 문을 열어도 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경기도가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물산업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코로나19로 도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업해 상담 대상 지역을 1개에서 2개로 확대 추진했다. 행사에는 현지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수처리 시스템, 빗물 재이용시설 등 전문 기술을 갖춘 도내 물기업 13개사가 참가한다. 기업들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 70여명과 1대 1 온라인 상담을 통해 기술·제품 설명, 구매 의향,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원활한 상담을 돕고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두 차례 바이어 매칭 과정을 진행해 기업별 맞춤 바이어를 연결했다. 기업별 현지 시장조사보고서도 작성해 현지시장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상담 당일에는 기업별 현지어 통역도 지원한다. 김향숙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물기업 해외수출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물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는 매년 실시하던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 운영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건축 관련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사전컨설팅감사 신청 범위를 기존 공무원에서 민원인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도민 고충을 해결한 사전컨설팅감사 사례를 살펴 보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던 A시는 어린이집이 건축물의 2층과 3층에 위치하고 직통계단이 1곳밖에 없어 어린이집 설치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도에 사전컨설팅감사를 의뢰했다. 도는 해당 건축물이 지표면 경사로 인해 어린이집 보육실이 2층에 설치되더라도 주 출입구가 공공 보행통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통계단 대신 비상계단 또는 대피용 미끄럼 등 비상 재해에 대비한 피난시설이나 장비 등을 갖추면 어린이집 설치기준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B시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개축 허가 신청에 대해 담당공무원이 진입도로 일부가 없다며 추가로 도로를 확보하도록 보완 요구해 민원인이 사전컨설팅 감사를 신청했다. 도는 인근 건축물이 건축법상 도로를 침범했는데도 시가 건축허가를 내줘 도로 부지 일부가 없어졌는데도 이 책임을 민원인에게 전
경기도가 도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성평등 정책·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여성 거버넌스’ 분야별 활동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경기여성 거버넌스를 4개 분야(네트워크)로 나눠 운영할 예정으로 ▲여성 안심환경 네트워크(여성 안심 분야 활동가) ▲여성활동가 네트워크(도내 풀뿌리 소모임, 마을공동체 회원, 마을활동가) ▲여성 플랫폼 네트워크(여성 경제활동, 창업 플랫폼 회원 등) ▲2030 네트워크(20·30대 청년) 등이다. 선발된 활동가는 1년 동안 성인지 의식 및 정책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정책 발굴 활동 및 제언, 집행부·의회·도민 간 소통 역할 등을 맡아 활동에 따라 소정의 수당도 받는다. 분야별 선정 방법은 여성 안심환경 네트워크의 경우 시·군별 추천을 통해 별도의 선정심사 없이 선발하며, 나머지 3개 분야는 각 모임 성격에 적합한 도민 누구나 지원받아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분야별 50명 내외로 총 200여명이다. 서류 심사를 통해 모집될 3개 분야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https://www.gg.go.kr/wo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