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신도시 첫마을 3개 블록(A4, S5, S6, 총 1792가구)에 대한 청약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주택전시관 개관 9일 동안 1만 4000여 명이 다녀갔다. 17~18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는 약 73%가 신청했다. 이어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은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5블록 84㎡형은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신청해 무려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 21가구 모집에 2493명(119대 1) ▲생애최초 32가구 모집에 3674명(115대 1) ▲신생아 특별공급 40가구 모집에 1678명 ▲다자녀 가구 21가구 모집에 734명이 신청했다. 모든 유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실수요층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공급도 경쟁이 치열했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청약 포기로 모집 호수가 늘어나면서 총 610가구가 공급됐는데, 이에 3만 2451명이 몰렸다. A4블록은 20대 1, S5블록은 96대 1, S6블록은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닭가슴살 제품을 쿠팡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한강식품은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4종(오리지널·매콤한맛·치즈맛·갈릭맛)을 쿠팡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은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ozen) 공정을 적용한 제품이다. 닭가슴살 제품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했고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냉동해 세포막 파괴 없이 신선한 육질 및 맛과 영양을 유지시켰다.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해썹(HACCP) 등 까다로운 품질인증을 받은 해당 제품은 오리지널•매콤한맛•치즈맛•갈릭맛 등 4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한입 크기로 커팅돼 별도 손질 없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등으로 간편조리가 가능하며 샐러드나 파스타, 덮밥 등 다양한 요리에 추가함으로써 색다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동물복지 큐브 닭가슴살 4종은 100% 동물복지 무항생제 닭고기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기존 유통 채널(오아시스마켓) 이어 쿠팡에도 제품을 출시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선하고…
메가MGC커피의 딸기 시즌 메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0만 개가 더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딸기 시즌의 대표 메뉴인 '딸기 라떼'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100만 잔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1%가량 판매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딸기시즌의 흥행을 주도했다. 고객의 출시 요청을 반영한 '왕메가 딸기라떼'는 스테디셀러 '왕메가' 시리즈의 신메뉴로, 한 달 동안 파격적인 이벤트로 딸기 메뉴에 대한 관심도를 키웠다. 이 외에도 달콤상큼 딸기라임펀치, 별빛가득 요구르트, 딸기요정 핑크 츄러스 등 메뉴도 마니아층의 입맛을 터치하며 딸기시즌 흥행을 함께 이끌었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단일 디저트 품목 최초로 한 달간 3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구매 접근성과 가성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딸기 시즌 메뉴의 흥행 요인에 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맛/양/트렌드 등을 모두 만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에도 딸기라떼 판매가를 3년 내내 유지하며 착한 가격의 딸기시즌 메뉴로 입소문이 확산됐다. 왕메가 딸기라떼(950ml, 32oz)
팝마트 코리아는 오는 24일 하루동안 팝마트 네이버 스토어에서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마트 브랜드 데이는 신규 고객 유입과 아트 토이 경험 확대를 위한 할인 및 인기상품 재입고 등 다양한 혜택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팝마트 코리아는 행사 당일 전 제품 최대 50% 할인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투명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한 베스트 리뷰 고객 30명을 선정해 3천원 할인 쿠폰을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팝마트의 인기 상품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인기 피규어 제품이 재입고되는 ‘팝이슈 러시’도 진행된다. 이 날 재입고되는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메가 스페이스 몰리x오징어게임’과 ‘더 몬스터즈 체크메이트 시리즈 인형’ 등이다. 또한 지난 21일 출시된 ‘메가 로얄 몰리 모네 수련 1000%’도 입고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6시부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 한정 할인 혜택과 리뷰 이벤트가 진행되며, 구매인증, 소통왕,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고객 중 당첨자에게는 특별 사은품이 증정된다. 팝마트 코리아 관계자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20일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19일에 곧장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을 추가 오픈했다. 5개 서버 그룹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현재 6개 서버 그룹, 총 18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마니의 발키리 소환권’, ‘마니의 디시르 소환권’, 은화 등을 지급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감성을 담은 진중한 아트, 타격감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도 도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효성중공업의 무탄소 수소엔진발전기가 한파와 폭염 등 극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에 성공하며 청정 수소 발전사업의 가속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운전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극한의 기온 변화 속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 상업 운용을 허가 받은 바 있어 안정성도 검증됐다.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효성중공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증 운전까지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
LG화학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LG화학은 중국 톈진공장과 여수 화치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Solutions(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 중국 톈진공장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UL이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여수 화치공장은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골드’ 등급을 받았다. 플래티넘의 경우 2022년 중국 취저우, 2023년 광저우에 이어서 3년 연속으로 이룬 결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LG화학 톈진공장은 제조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목재 및 플라스틱 용기를 전량 재활용으로 전환해 지난해 검증기간 내 발생한 폐기물 약 450톤 가운데 93%를 재활용하고 매립율을 제로화(0%)하는데 성공했다. 여수 화치공장은 통상적으로 소각되는 폐수 침전물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 회사는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GM이 밝힌 ‘토레스 하이브리드(HEV)’의 핵심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다. 이 시스템은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됐다. 전기차의 장점과 내연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해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임직원과의 첫 공식 소통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두 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경영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R&D본부장 사장, 김혜인 HR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해외 거점에서도 1만 5000여 명이 동참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현대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건설과 KIND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뉴질랜드의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āinga Ora, 이하 KO)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마크 프레이저 KO 도시개발본부장을 비롯한 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뉴질랜드 내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을 적용해 공공 이익을 증진하고 주택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재정·기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KIND는 금융 계획 수립 및 협력 구조 구축을 맡으며, KO는 사업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최근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주택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요가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