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제안사업 선정을 위해 12월 8일까지 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된 474건의 제안사업 중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행정교육, 경제환경, 문화복지체육, 도시건설)에서 추천한 8건의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제안사업 5건을 선정하게 된다. 행정교육분과위원회에서는 부동산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의 주거불안 해소와 전세사기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성남시 청년 주거안심 동행인’과 학생들의 진로 설계 지원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들 진로체험 및 인성교육’ 사업이 우수제안사업으로 추천됐다. 경제환경분과위원회에서는 쾌적한 하천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분당 탄천변 산책로 나무 심기’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탄천 제방 계단 설치’ 사업이, 문화복지체육분과위원회에서는 재능있는 예술인들과 청소년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성남 갓탈렌트 예술단’과 ‘성남시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 사업이 됐다. 도시건설분과위원회에서는 노후 가로등주와 등기구 교체를 통해 야간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정자동 불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시간제 보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기존 국공립 보육시설의 시간제 보육을 포함한 주야간 시간제 보육 시설 ‘해님 달님 놀이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아이를 키우면서 급한 일이 생겼거나, 다른 볼일이 있을 때 시간 단위로 아동을 돌봐 주는 시설이다. 수정점(양지동주민센터 5층), 중원점(중앙동 어린이집 5층), 분당점(수내동 어린이집 3층) 등 3곳에 있다. 해당 시설은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7세까지의 영유아와 아동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제로 보육한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아동이면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에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맞벌이 가정 등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는 수요자 중심의 보육시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양육 가정의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을 돕는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개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탄천종합운동장 1층 이벤트홀에서 ‘임원과 MZ세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공사 임원과 MZ세대 직원들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 임원과 MZ세대라 불리는 1990~2001년생 직원 50명이 함께했다. 토크 콘서트는 사장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사전에 익명으로 적고 사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며 공사 운영 방향, MZ세대 직원의 고민과 궁금증 등에 대해 친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아울러 임원과 MZ세대 직원 7명씩 조를 이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릴레이 말하기, 음악 퀴즈 등을 통해 세대 차이를 느끼는 상황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임원분들과 함께 퀴즈와 게임을 하니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며 “처음 보는 동료 직원들과도 이야기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기업과 함께하는 나눔·상생의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일, 이틀간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사계절과 이 가을,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SNIP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SNIP플리마켓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라는 기획의도에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참여가 활성화되며 열기가 더해졌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흥원 임직원과 입주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기증·판매 물품을 모았다. 기증·판매 물품은 도서, 커피머신, 조명, 의류 및 가방 등으로 대면 및 비대면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증하고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수익금 일부와 물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하여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소통하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은 “SNIP 플리마켓운영은 2022년 상반기 제안제도를 통해 선정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고등학생의 우리 역사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한 ‘K-문화 공유학교’프로그램을 이틀에 걸쳐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올해 7월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궁녀가 읽어주는 낭독 콘서트’, ‘한국학 인문학 콘서트’,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 등 성남 지역 교육 리더 대상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K-문화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성남 관내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 연계 교육사업이다. 지난 14일에는 정은주 왕실문헌연구실장이 ‘그림으로 보는 조선 왕조의 기록 문화’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한 후, 장서각 특별전 전시물을 학생들에게 해설했다. 지류 문화재 보존처리 분야에 강점이 있는 장서각 자료보존관리팀의 보존처리 현장도 직접 관람하며 훼손된 우리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1일에는 한국학대학원 외국인 학생 5명과 고등학생들이 ‘비정상회담 TV 프로그램’ 형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NH농협 성남시지부는 21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김장김치 2250박스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NH농협은 이날 오전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조합장, 박진석 농협성남농협지사징, 김현일 우리농업지키기 경기본부장 및 성남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이 참석해 ‘사랑의 김치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김장담그기 및 김장김치 2000박스(10㎏)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준비한 김장김치 250박스를 전달했다. 우리농업지키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농촌지역균형발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성남지역 50개 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에 한 상자씩 김장 김치를 전달키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배추에 김칫소가 골고루 버무려져야 맛있는 김치가 되듯 소외되는 이들 없이 모두 함께 잘 어우러지는 성남시를 만들겠다”며 “이번 김장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 반찬거리가 돼 온정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1일 공공기관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부패사건 재판을 참관했다. 분당발전본부의 청렴·윤리 분야 업무 담당 12명의 직원이 참석한 이번 견학은 직원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자율적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법원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개정 중인 법정으로 이동해 재판 과정을 지켜 봤다. 이어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 사법 정책 및 재판 업무, 부패사건 판례 등을 듣고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분당발전본부 직원은 “직무 과정에서의 직권 남용, 배임·횡령 등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경우 엄중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는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자로서의 공정한 업무처리 자세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직원참여형 청렴·윤리 프로그램 개발 및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반부패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한 공동시설 개선 공사를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아 건축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과 15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 중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다. 성남지역 4385곳 공동주택이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외벽 누수 부분 유지·보수 ▲노후 급수관 공용부분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보도, 보안등, 지상 주차장 보수 ▲하수도 준설·보수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등이다. 이중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분야는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000만 원이다.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의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을 방문…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저학년 학생들의 조기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가천멘토 50人 릴레이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빌드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하면 좋은 직무별 취업준비 노하우를 공유하고 졸업생 현직자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지난 13일 부터 24일 까지 총 50회(1일 최대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릴레이 멘토링은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가천대 사이버캠퍼스에 녹화영상으로 업로드 된다. 이번 멘토링은 재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 기업에 맞춰 ▲마케팅·영업·유통 ▲경영지원(경영기획·총무·구매) ▲연구 ▲IT ▲외국계기업 ▲공기업 ▲삼성그룹 등 총 30개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멘토(선배)는 ▲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지역난방공사 ▲우아한청년들(배달의민족) 등에서 근무하는 선배들로 후배들에게 입사준비 노하우를 전수하고 회사 및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난 2021년 후속
성남시 분당구 소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의 연내 개관을 촉구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분당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분당을)과 조정식(정자·금곡·구미1)·최종성(분당·수내3·정자2·3·구미)·서은경(수내1·2·정자1) 성남시의원은 21일 분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의 연내 개관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여가 문화공간의 확충과 주민복리 증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기여해야 할 성남시의 늦장 행정에 대해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다. 김 의원 등은 "국민체육센터는 분당지역에 부족한 주민들의 문화, 여가, 체육 등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었고 지역주민들은 개관할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성남시는 체육시설 기자재 구입과 회원관리 시스템 등을 이유로 당초보다 늦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기자재 구입과 회원관리 시스템 등은 준공 이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행정의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핑계로 개관을 늦추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분당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연면적 약 8610㎡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