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기업인, 리빙랩지원단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시니어리빙랩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고령친화기업, 기관, 리빙랩지원단과 함께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시니어산업 혁신에 기여한 ▲㈜엠마헬스케어(손량희 대표) ▲㈜블루레오(이승민 대표) ▲㈜로보케어(문전일 대표) 총 3개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한, 지역사회 내 리빙랩 실증에 적극 협조한 요양기관 ▲위례보아스요양원(임일환 대표)과 액티브 시니어리빙랩 지원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리빙랩지원단 2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어 한 해 성과발표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총 21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표적인 사례로 디지털전환을 통한 제품의 혁신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지난 7월 국립재활원의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첨단 돌봄로봇의 실증을 위한 국내 거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재호 센터장(
성남지역에서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할 진보당 후보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주민의 삶을 지켜낼 것을 선언했다. 성남수정에 장지화, 성남중원에 김현경, 분당을 유인선 후보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에 맞서 함께 투쟁해 왔던 연대의 역사를 믿고, 모든 진보정치세력들이 각자의 것을 조금씩 내려놓고 통 큰 단결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의사 결원율 44%, 병원장 13월 째 공석은 신상진 시장의 명백한 직무유기로 20년에 걸쳐 전국 최초 시민의 힘으로 세운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을 단 3년 만에 없애려하고 있다"며 "공공병원의 위탁 운영은 진료비 상승과 공공의료 축소가 필연으로 우리는 제 정당, 제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성남시의료원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을 소명처럼 여기고 살아왔다"며 "주민들께서 주신 그 소명대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정권 심판하고 주민의 삶을 지켜낼 것이며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성남에서 진보당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국민의힘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인 장영하(65) 변호사가 22일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장영하 변호사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승리를 통해 수정구의 도약과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고도제한 완화 ▲첨단과학밸리 조성 ▲주차와 교통문제 해법 마련 ▲사회안전망 확충 ▲K컬쳐 육성 등을 내걸었다. 장 변호사는 "권력형 비리를 차단하고 윤석렬 정권 성공을 도와 대한민국을 정상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변호사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숭문고,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마산지법과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를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인지하지 못한 성차별 사례와 조직 내에서 발생 가능한 2차 피해예방 등에 대해서 심도 높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4대폭력에 관한 통념을 재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4년 시정 운영의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선정했다. 제구포신은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성남시가 변화와 개혁을 통한 공정과 상식의 올곧은 자세로 시정을 혁신해 가겠다는 강한 의지와 다짐을 담고 있다. 공자가 편찬한 역사서 춘추의 주석서인 ‘춘추좌전’에 기록된 것으로, 노나라 소공 17년 빗자루 모양을 닮은 혜성이 떨어지자, 노나라 대부 신수가 불길함의 상징인 혜성을 ‘낡은 것을 쓸어내고 새로운 것을 내놓는 별’이라는 변혁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에서 유래했다. 신상진 시장은 “내년에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불안정한 경제 환경이 이어져 녹록지 않을 것이므로 제구포신의 자세가 더없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창의적 행정으로 92만 성남시민에게 힘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변화하고 혁신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둬야 할 때”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변화와 혁신시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3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건강증진센터(치과) 이규환 교수가 ‘의료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 그룹 비영리법인 대우재단 주관으로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회적 귀감으로 널리 알리고자 제정됐다.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1급 최중증 장애인(사지마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정신과 노력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의사가 돼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복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재활을 위해 세밀한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와 연계해 왔다. 또, 수십 차례의 교육과 강연 후원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이규환 교수는 “‘어제보다 조금만 더 따뜻한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가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로 2023 아시아태평양 간암학회 특별상과 대한소화기학회 우수 연구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주호 교수는 간에 종양이 국한돼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종양 개수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 5명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을 3회 투여했다. 6개월 후 중간 평가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이 100%로 나타났다. 이주호 교수는 간암 치료에 경동맥화학색전술과 NK면역세포치료제의 병합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CBT101는 환자의 혈액에서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한 면역세포치료제로 차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신약이다. 차바이오텍은 교모세포종에서 임상 1상을 진행했고, 2022년 3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CBT101은 간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의 전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주호 교수는 “이번
성남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민의 문화 나눔 공간인 성남문화의 집이 2024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 강좌는 경기민요, 클래식기타, 난타, 남도민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동양화, 사물놀이(청소년), 생활한자, 서양화, 성악교실, 스마트폰 사진교실, 식탁위의 동의보감, 영상편집, 요가테라피, 지승공예, 컴퓨터&스마트폰, 캘리그라피(사군자), 한국무용, 한문서예, 한지공예 등 22개 강좌 28개반으로 편성됐으며,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총 510명으로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만 65세 이상, 다문화가족대상자, 세자녀 이상 가정 부모는 수강 신청 시 증명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은 100% 감면 대상이다. 수강료는 수강 신청 시 현금·계좌이체 납부이며, 재료비·교재비는 본인부담이고, 접수방법은 선착순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자세한 접수방법 및 내용은 성남시 문화의집 누리집 및 성남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23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6만 7043건 296억 원을 부과해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3년 12월 1일 기준 성남시 등록 자동차 중 연납차량 및 연세액 10만 원 이하(6월 정기분 일괄부과)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로,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한 경우 관내 구청 세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자동차등록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올해 전국 최초로 성남시가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이 치매 중증화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11월까지 1만7928명이 치매 선별·진단·감별검사를 받았고 그중 142명이 검사 비용을 지원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605명에 그쳤던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10월 2134명, 11월 1819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성남시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8.9%인 1만 7928명이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았다. 월평균 1629명이 검진을 받은 셈이다. 이 가운데 278명이 선별과 진단에 이어 감별검사까지 받았다. 시는 그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142명에게 총 2천700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이는 올해 목표한 100명보다 40% 이상 초과한 인원수이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를 받은 후, 치매 의심 소견에 따라 3차 진단기관인 시 협약 의료기관에서 감별검사를 받으면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시는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