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은 12월까지 윙바디 5톤 카고 차량을 이용한 달리는 공연장을 운영한다. 이번 달리는 공연장은 바쁜 생활로 인해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한 게릴라 공연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 달리는 공연장은 이동식 공연차량의 편리성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공터, 학교운동장 등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첫 공연은 지난 1일 오후 7시 마도면 마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드림뮤지컬의 갈라쇼, 재즈의 아프로소울, 오케스트라, 마술, 펑키뮤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는 능동적인 켄텐츠개발과 실험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화성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선보이는 2012년 특별전시회 ‘인천의 근대건축물 종이모형전’이 지난달 30일부터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시회는 개항기 인천의 근대건축물을 문지훈 작가가 전문가 고증과 문헌을 토대로 종이모형으로 섬세하게 묘사해 재현해냄으로써, 과거에 현존하던 건축물들을 실물처럼 감상할 수 있다.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1층 고대근대전시관과 연계해 러시아건축가 사바친의 작품인 제물포구락부, 동인천역의 전신인 축현역, 고종의 주치의이자 선교사였던 알렌이 지은 알렌별장, 1905년∼1953년 전쟁의 포화 속에 사라진 영국인 존스턴의 여름별장,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 등 인천의 대표근대건축물 들을 종이모형 17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 인천근대의 흔적을 빛바랜 흑백사진과 문헌자료를 참고로 1:150의 근접스케일로 재현한 개항기 근대건축물 종이모형전은 어릴 적 살았던 인천사랑에서 비롯된 문지훈 작가의 탐구정신과 향토애를 엿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전시된 11점과 제물포구락부에 전시된 12점보다도 많은 17점의 근대건축물 종이모형작품이 전시되며, 대표작인…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김명민)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된다. 5일 개봉하는 영화 ‘연가시는 그 동안 단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한국 최초의 감염재난 영화다. ‘연가시’는 변종 기생충 연가시로 인해 벌어지는 감염재난 상황이라는 독특한 설정만으로도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연가시’가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것은 실제
미국 볼티모어의 한 빈민가에서 기괴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베테랑 수사관 필즈(루크 에반스 분)는 사건의 현장을 본 순간 그가 6개월 전에 읽었던 에드가 앨런 포(존 쿠삭 분)의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 속 장면을 떠올리게 되고 곧바로 포를 찾아 나선다. 한편 술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던 에드가 앨런 포는 자신의 소설로부터 시작된 살인사건이 믿기지 않던 중 그의 연인 에밀리(앨리스 이브 분)마저 범인에게 납치되자 마침내 그는 광기 어린 눈이 번뜩이기 시작한다. 살인마는 연이은 소설 속 모방살인으로 포를 사건 속에 끌어들이고 포에게 한 통의 메시지를 남긴다. “너와의 게임을 요청한다! 연인을 살리고 싶거든 내가 주는 단서를 인용한 소설을 내일 아침 신문 실어야 한다” 살인마는 포의 소설 속 살인을 그대로 인용한 시체들을 단서로 끊임없이 그를 유인하게 된다. 실제로 “신이시여 내 불쌍한 영혼을 돌보소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작가 에드가 앨런 포. 영화 ‘더 레이븐’은 1849년 10월 7일, 볼티모어의 한 공원에서의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르는 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화는 이렇듯 위대한 작가인 에드가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마지막 5일을…
인천시립교향악단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가 올 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지난 2월 불가리아 피아니스트 체르킨(G. Cherkin)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무대를 시작으로 3월 신예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피아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이번 무대는 노이 홀트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다재다능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송원호가 함께 한다. 오스트리아 태생인 지휘자 귄터 노이홀트는 ‘낙소스’, ‘벨라 무지카’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빌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험과 오페라와 심포니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지휘자다. 그의 노하우가 인천시립교향악단에 녹아 연주되어질 때, 음악적으로 보다 발전된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이들이 들려줄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이 부천시를 찾는다. 강수진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2012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강수진이 직접 예술감독을 맡고, 함께 공연할 초청 무용수와 공연작을 선택했다. 강수진과 함께하는 친구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주역 남성무용수인 마레인 라데마케르(Marijn Rademaker), 제이슨 레일리(Jason Reilly)와 미국의 워싱턴 발레단의 채지영과 전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윤전일,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의 원진영, 그리고 국내 최고의 현대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LDP의 남성무용수 등이 대거 참여, 예술성 높고 화려한 춤의 성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진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며 무용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노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우수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했고, 독일 주정부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Kammertanzerin(궁정무용수) 인증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독일 슈트가르트발레단의 유일한 종신 단원이자 12명 주역 무
한국 근·현대의 미술계 거장들의 명작을 한자리에 모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의 ‘한국 근현대 미술의 큰 별들전’이 4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0년간 한국 근·현대 미술의 도입과 정착의 과정 및 방향을 되짚어 본 이번 전시는 변관식, 김환기, 이중섭, 천경자 등 우리나라 대표작가 35인의 작품 70여점을 통해 우리 미술의 전개 양상을 한눈에 펼쳐 보였다. 이번 전시 작가들은 대부분이 우리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거장들로 이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드문 기회이며, 국립 미술관이 아닌 문화예술회관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여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거센 이념적 잣대로 인해 세상 빛을 보지 못했거나, 유명작가들의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이 다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러한 뜻 깊은 전시회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약 1천500여명을 초대해 함께 누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재연 종합문화예술회관장은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이번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시민들의 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획 전시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6일까지 ‘어린이만화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14일 열리는 워크숍은 부천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부대행사인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의 오프라인 사전행사로 개최되며, 수원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각각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이번 어린이만화워크숍은 만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강좌로 그림에 소질이 없는 어린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을 곁들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만화가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의 작품은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장에서 전시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축제 초대권이 증정된다. 또 워크숍 참가 어린이들의 작품 심사를 거쳐 8월 18일부터 1박 2일간 세계어린이 만화캠프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응모 홈페이지(http://www.icca.kr)를 통해 접수받고,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부천문화축제 사무국(032-310-3060~8)이나 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1-290-3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초등학생 때 재능을 발견했고, 중학생 때 꿈에 미쳤으며, 고등학생 때는 무작정 앞으로 달려 나간 사람. 그 사람을 무모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 오랜 방황과 시련의 세월을 보내고 이제야 좀 자리를 잡은 듯싶었는데, 갑자기 병마가 찾아왔다면 세상을 원망하고 미래를 비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 아니었을까. 이러한 물음들에 모두 ‘아니오’라고 대답해도 좋다고 외치는 한 사람이 있다. 국내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다. 학교나 집, 공터나 거리 가리지 않고 춤 연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실력이 늘어가는 데만 집중하던 노력파였던 그가 늦깎이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팀을 재정비해 미래를 계획할 찰나 알게 된 자신의 몸 상태에 ‘앞으로 댄스 팀원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임 단장’으로서 선택한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전이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지칠 틈 없이 긍정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달려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에는 영화 &lsquo
많은 위인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이야기를 살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고전이다. 탁월한 사람들이 고전의 가치를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고전이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지식을 주면서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일 것이다. 고전의 가치는 여전하지만 요즘 고전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교육제도의 변화로 다양한 양질의 독서가 요구되고 직장인들에게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강조 되면서 고전 독서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혜를 고전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도 고전 독서를 부추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전이 어떻게 우리를 탁월함으로 인도하는 것일까? 고전이 주는 유익은 두 가지로써 먼저 정보이다. 고전은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영역 이상의 정보 또는 익숙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지식을 깊고 넓게 확장시킨다. 우리는 외부적 문제를 접할 때 자신이 가진 내부적 지식을 문제 해결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바로 고전 독서가 이런 기초 자료가 되는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깊고 넓게 구성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다음으로 고전의 유익은 사고력의 계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