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나에게 꿈이란?’을 주제로 EBS교육방송 ‘공부하기 좋은 날’의 MC 김성일씨가 사회를 맡았다, 또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의 저자 백수연씨와 대국민 연사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 시즌 6의 우승자 베개씨(최승은)가 패널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참가신청서 제출자는 진로와 자유고민에 대한 사연을 적을 수 있으며, 제출된 사연은 추첨을 통해 패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depart/yout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760-876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 13개·김, 18개만 채택 물이용 부담금 폐지 등 검토 밝혀 ‘수도권규제 유지’ 당론 따른듯 유·문, 모두 채택 “시정 현안이라 인식 남다른 듯”評 인천시장 선거에서 격돌하고 있는 박남춘 예비후보 등 4명의 시장 후보가 시민사회의 제안 공약에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인천경실련과 인천YMCA 등 지역 시민단체는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지역 현안과 정책과제 6개 분야(경제, 지방분권, 지속가능성, 교육 및 인재 양성, 정체성 찾기, 행정개혁), 25개 공약에 대한 시장 후보들의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인천경실련 등은 지난 10일 해양수도 인천 건설,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인천시사편찬원 설립, 정무부시장·경제청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25개 제안 공약을 각 후보에게 전달하고 채택 여부를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인천시장 후보별 채택여부 답변결과’는 유정복 예비후보와 문병호 예비후보가 모든 공약을 채택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김응호 예비후보는 18개, 박남춘 예비후보는 13개 공약을 채택하되 나머지 공약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특별법 제정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등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부활 ▲국
검단신도시 개발,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토착민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청라국제도시 개발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부동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서구 인구는 현재 52만 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에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문제와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제3연륙교 건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현안을 풀 수 있는 적임자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범석(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에 찬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환경부·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가 합의한 대로 공사의 소유권 이관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예비후보는 “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도시, 미세먼지와 환경 문제를 극복한 건강도시로 만들겠다”며 “가장 안전한 도시와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 되는 기업도시로도 만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응호(45)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소상인 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걔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협약식에서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중소상인들과 함께 2006년 카드수수료 인하운동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규제운동, 유통재벌들의 SSM 골목상권 진출 저지운동, 복합쇼핑몰 저지 운동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중소상인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최근 국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논란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 각 당후보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했던 사안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최저임금 논란이 아니라 카드수수료를 1% 이하로 낮추고, 대형마트 규제하고,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중소상인 보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사회적경제 집중지원 ▲카드 수수료 1% 이하로 인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규제강화와 현지 법인화 ▲지역 중소기업과 상인, 서민을 지원하는 ‘인천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창우기자 pcw@
고승의(66) 인천교육감 후보가 특별한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도록 하겠다는 인재교육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23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주역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며, “우리 인천 아이들이 주도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초·중·고 창의융합(STEAM) 교육센터’ 운영과 ‘미래형 인재육성 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 확대와 미래형 창작공간’ 설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배진교(49) 정의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모티콘 제작 등 톡톡 튀는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배 예비후보의 다양한 얼굴 표정을 살려 친숙하고 쉽게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박~’, ‘쉿!’, ‘앗싸~’ 등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들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현재 11가지로 차츰 더 많은 표현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배 예비후보의 이모티콘은 텔레그램(https://t.me/addstickers/baejingyo)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박창우기자 pcw@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청년과 함께하는 박남춘’ 청춘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청춘특보단장으로는 이창현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과 오랫동안 인천에서 청년 활동을 이어온 청년인력소 정예지 대표를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정예지 단장은 “청년인력소를 통해 청년활동을 해오면서 인천시는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서야 청년 정책이 나오기 시작했는 데 그야 말로 ‘청년 없는 청년 정책’이다. 정말로 무의미하고 인천청년을 더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립적인 단체를 운영해왔던 제가 특정 정당에 청년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번에 인천시가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청년 없는 청년 지원책들이 나오는 것이 더 두려웠다”고 특보단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춘특보단은 만 18세~만39세 인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박창우기자 pcw@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정 예비후보를 비롯해 심민자·채신덕·이기형·김철환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오강현·최명진·김옥균·배강민·신명순·박우식 김포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함께 참석,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전원이 승리해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며 “봄이 오고 평화가 오고 있다.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해 김포를 평화통일 시대의 중추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강신도시내 하나님의 교회 건축허가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를 포함해 공·사익을 제대로 형량한 건축허가였는지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는 “당시 문제의 건축허가에 대한 건축위원회의 심의가 없었다.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건축허가는 부당한 건축허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시장의 관심이 있었다면 건축조례에 규정된 건축위원회의 심의 및 그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쳤을 것이라”며 “하지만 김포시는 공익적 측면에 대한 고려를 도외시해 심의없이 한달만에 건축허가를 졸속으로 내줬다”고 주장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고 및 버스운수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오산시 관내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22일 공약했다. 곽 후보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인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는 7월 버스대란이 예고되는 등 시민 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수입금 공동관리제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