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이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 클린뱅크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비율, 손실흡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합의 자산 건전성을 증명하는 제도다. 수원축산농협은 ’21년 말 기준 연체비율 0.28%, 고정이하비율 0.56%로 ‘은’ 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0년 클린뱅크 ‘동’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결과며, 등급 상향으로 조합 자산 건전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자산 건전성 유지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제적 채권 관리 덕분에 클린뱅크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꼼꼼한 심사와 철저한 사후관리로 자산 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14일 김길수 본부장, 이승민 부본부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정훈 양주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 및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하여 축협 경제사업장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축산업이 규제 강화, 탄소 중립에 대한 요구 증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걸로 안다”며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개점한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는 포천용정산업단지내에 건립됐다. 현재 계란 생산·유통의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으며, 향후 공판장 역할 및 계란의 위생·안전검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축협 배합사료공장은 1985년에 양주시 덕계동(172-2번지)으로 이전, 축산농가에 고품질·친환경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우사료 뿐만 아니라 양돈, 양계, TMR사료 등 총 185종의 생산이 가능하며 경기도 16개 시군, 강원도 5개 시군, 경상북도 1개시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전문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3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15일부터 7월 7일(CEO MBA는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온라인 상품화 전략, ESG 이해 및 사례연구 등에 대해 강의하며, 워크숍 및 국내·외 연수도 이뤄진다. aT에 따르면 올해는 메타버스, 라이브 커머스, 빅데이터 등 실무능력 교육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ESG경영에 대한 교과목을 확대 편성하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농식품 산업은 물론 전 세계의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가 버섯 재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버섯재배 오염진단 컨설팅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책자는 버섯의 다양한 오염 진단 컨설팅 사례들을 모아 정리해 오염 원인에 대한 효과적인 진단, 조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컨설팅 추진 흐름도 ▲오염률에 따른 필수 조사 항목과 조사 방법 ▲결과 분석 및 조치 사항 ▲컨설팅 전 준비 사항 등이다. 책자는 도내 버섯 재배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버섯 관련 유관기관에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책자를 받지 못한 농가는 도 농기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임갑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버섯의 안정적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버섯 오염도 측정 자가진단 배지(식물이나 세균, 배양 세포 등을 기르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액체, 고체) 키트’ 제공과 ‘오염진단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 ‘자가진단 배지 키트’는 연 2회 제공하고 있으며, 농가 요청 시 추가 제공도 가능하다. 시설별 유해균 밀도를 스스로 측정해 오염도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연대 파업을 예고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롯데·로젠·한진 본부의 연대 파업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대파업은 오는 21일 하루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연대파업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전 조합원이 집결하는 택배노동자대회도 개최하기로 했으며 CJ대한통운 본부 조합원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채권 발행도 확정했다. 앞서 CJ대한통운 노조는 사측이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 요금을 170원 인상했으나 사측이 이중 60% 이상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합의 체결 전인 지난해 4월 작업환경 개선·첨단기술 및 설비투자·미래투자 재원 확보 등의 이유로 택배비를 인상했으며 실제로 오른 금액은 140원 정도이고 이중 절반인 70원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됐다고 반박했다. 사측과 마찰이 이어오던 노조는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건물 점거 과정에서 노조와…
고령화로 접어들던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변화의 폭과 속도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과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제4기 인구정책 테스크포스(TF) 주요 분야 및 논의 방향’이 발표됐다. 기재부가 지난해 12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토대로 생산ㆍ학력ㆍ병역자원 등 주요 분야별 인구를 재 예측했다. 수정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737만 9000명이던 15~64세 생산가능 인구는 2025년 3561만명으로 176만 9000명(4.7%) 줄어든다. 이후 그 감소폭이 확대되고 50년 후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기간 이어진 저출산 기조로 2020년~2025년 사이 초등학생 수가 14.2%, 대학생은 23.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중학생은 2.7%, 고등학생은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감소세가 이어지며 2020년 788만 8000명이었던 학령인구는 2040년 446만 8000명이 된다. 이와 함께 병역자원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병역의무가 발생하는 20세 남성 인구는 유소년 감소로 인해 2020년 3
쿠쿠홈시스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쿠쿠홈시스 중앙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던 A직원이 경기도 시흥 사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사망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블라인드)에는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와 함께 근무했던 팀장 B씨가 A씨를 괴롭히면서 A씨가 정신과 치료, 우울증 약 복용 등을 했다는 것. 그러나 사 측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쿠홈시스는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 블라인드에 내용이 올라오고 의혹이 제기되는 걸 보고 알았다”며 “직원 간 괴롭힘이 있던 정황은 당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B팀장에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인사부서 관계자와 외부 관계자 등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조사에 나섰다. 다만 사망한 A씨와 B팀장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관계가 아닌 것으로, 현장 이동 시 사무실을 공유하며 같은 곳에서 근무하게 돼 괴롭힘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A직원은 쿠쿠전자 소속, B팀장은 쿠쿠홈시스 팀이지만 물적분할 이후 업무 분리가 제대로 이뤄
코로나19로 개성공단 내 기업의 휴업과 폐업 상태를 지속하는 가운데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터져나왔다.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를 기반으로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행동과 피해 대책 마련에 즉각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6주년을 맞이해 청와대 앞에서 ‘개성공단 생존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 내 기업은 30% 이상이 휴업했거나, 사실상 폐업 상태를 맞이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버터지 못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타격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정부는 개성공단 정상화와 입주기업의 손실 배상 및 보상에는 무관심하다고 비판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개성공단 정상화, 입주기업의 손실 배상·보상을 약속했지만 정작 개성공단 재개는 사라진 단어가 됐다”라며 “이제 어느 기업인이 남북 간의 합의를 믿고 경제협력에 나설 수 있겠느냐.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실효성 있는 행동에 나서고 피해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합헌 결정
국내 소비자들이 외식하기 위해 식당을 고를 때 음식의 맛 못지않게 청결과 위생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에는 음식 맛의 중요도가 압도적으로 더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전한 외식'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 외식소비 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T는 지난해 9월 6∼17일과 11월 1∼8일 전국의 만 20∼69세 성인 중 최근 1개월 이내에 외식을 10회 이상 한 소비자 1천341명을 대상으로 외식소비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팀은 참여자들에게 '맛집을 판단할 때 고려하는 요인' 10여개를 제시하고 각각의 중요도를 5점 척도(전혀 중요하지 않음∼매우 중요함)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음식 맛과 품질'의 중요도 비율(조금 중요함+매우 중요함)이 94.3%(복수응답)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결과 위생(92.1%), 가성비(86.0%), 서비스(81.1%), 주위의 평판(80.5%) 등의 순이었다. 식당의 청결 상태를 음식 맛만큼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 시행한 같은 조사 결과와 대조된다. 당시 음
코로나19 이후 가계대출보다 개인사업자대출이 더욱 빠르게 증가, 빚으로 연명하는 '한계' 자영업자가 늘고 있을 가능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6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SC·씨티)의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는 221만3천건, 259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하면 건수는 58.6%, 규모는 23.1% 증가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은 건수 4.9%, 규모 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강력한 총량 관리를 펼친 가계대출보다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세가 더 가팔랐던 셈이다 코로나19 이후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이 사업 위기를 호소하는 가운데 개인사업자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금융당국도 주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세 차례 연장된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처는 개인사업대출의 부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업자대출이 늘어나 시설 투자나 추가 고용에 쓰였다면 경제에 긍정적이지만, 한계 사업자들에게 흘러 들어가고 있다면 더 큰 위기를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