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문화사랑회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름다운 행궁길 예술마당 갤러리(화성사업소 건물 1층)에서 ‘바람소리’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예술작가들과 치매미술치료협회, 3세대문화사랑회의 어르신 작가의 그림 100여 점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전시가 기성예술작가들만의 전시가 주류였다면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 작가가 참여함으로써 기성작가와 순수 아마추어 작가 간의 어울림 장으로 서로의 벽을 허물어 예술이란 특정한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 스며들어 행하여진다면 모든 이가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리다. 기성작가들의 작품 이외에도 어릴 적 순수함의 마음을 담은 아이를 닮은 어르신들의 그림을 통해 인생의 과정 속 순수한 마음을 놓치고 사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주변을 둘러보면 어느덧 노랗고 빨간 색색가지의 봄꽃들이 싹을 피우고 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나이가 들어 삶의 시간이 점차 빠르게 지나감에 점점 소중했던 무언가를 놓치고 잃고 잊혀져간다. 이번 전시를 통해 놓치며 살았던 추억과 기억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천시민합창단’의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7개동 40명씩 총 280명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을 통해 뽑을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5월부터 12월까지 무보수 아마추어 합창단원으로 주 1회 이상 다양한 레퍼토리의 합창곡을 정기적으로 연습하게 된다. 이후 윤학원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과의 연 1회 합동공연 및 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해 합창운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 운동의 중심에 서게 된다. 음악적 즐거움을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는 ‘인천시민합창단’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천시가 합창문화운동 모범도시로 정착하는데 커다간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가능한 주민자치센터는 송림4동, 용현5동, 동춘1동, 구월1동, 부평1동, 계양1동, 석남1동이며 만 20세 이상의 합창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해당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봄철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류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 등 식용나물을 잘못 조리하거나 비식용부위를 섭취함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봄철에 야생식물류에 의한 식중독 사고는 주로 4~5월에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독초와 산나물의 구별이 쉽지 않으므로 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여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봄나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은 경기도에서 2009년에 104명, 2010년에 15명이 발생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일반인들이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하는 대표적인 식물류로는 여로, 동의나물, 자리공 등이 있다.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잎맥이 나란히 뻗어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어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원추리와 구별되고, 동의나물의 경우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어 부드러운 털로 덮혀 있는 곰취잎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식용가능한 산나물 중에서는 원추리,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고유의 독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제1회 메디체크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제40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및 건강체험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대회 걷기 구간은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곰발다리, 88호수, 88마당, 야생화단지, 몽촌토성길, 가족놀이동산, 물레방아 등 5.4㎞ 구간으로 봄의 청취를 만끽하며 가족의 화목과 건강증진을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메디체크 건강걷기대회 완주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400여점의 경품을 나눠주며 참가자(선착순 1천500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건강 주간’(4월 16일∼22일)동안 전국 16개 시·도지부별로 다양한 행사 및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계한 건강캠페인 활동을 전개,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고3 수험생이 된 이모 양은 요즘 부쩍 화장실을 자주 간다.스트레스가 심해서 만성 두통이 생겼는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곧 복통으로 이어져 변비가 생기거나 잦은 설사를 하기 때문이다.본격적인 수험생활은 이제 시작인데, 이양은 벌써 만사가 다 피곤할 정도로 지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후만 되면 머리를 옭죄는 것 같은 수험생 두통, 약으로 해결되기 어렵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어깨나 머리가 무겁고 피로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피로감을 넘어서 머리 양측이나 앞부분이 조여지는 것 같은 느낌, 구역질같은 증상을 동반한 두통을 느낀다면 경추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다. 안양 튼튼병원(안양,안산,일산,대전,제주,서울강동 네트워크) 척추센터 임대철 병원장은 “책상에 앉아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로 오랫동안 책이나 컴퓨터를 응시하는 자세는 목과 양쪽 어깨 근육을 긴장시키게 된다. 목 근육의 경직이 계속되면 뇌로 가는 혈류를 저하시켜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경추성 두통이다”라고 설명한다. 주로 오후에 증상이 시작되는데, 목에서부터 머리, 눈으로 통증이 올라가며 머리가 옭죄는 듯 한 느낌, 어깨의 둔중한 통증을 느낀다. 경추성 두통은 뇌나 다른 장기가 아
부천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민병훈)는 20일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복사골시네마극장 영화 ‘버스를 타라’를 상영한다. 지난 해 한국에서 프리덤 라이더스인 ‘희망버스 운동’이 있었다. 경영악화라는 이유로 400명의 노동자를 정리 해고한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무분별한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를 타고 한진중공업까지 내려가는 시민참여 운동을 벌였다. 총 5차례 희망버스가 전국 각지에서 출발해서 정리 해고에 맞서 힘겹게 싸워 나가는 노동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연대해 나가는 모습을 기록한 영화가 바로 ‘버스를 타라’다. 올 해 인디다큐페스티발 올해의 다큐멘터리 수상작이기도 한 영화는 희망버스의 그 의미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희망버스 제안자인 송경동 시인과 연출자 김정근 감독, 그리고 청소년 인권운동가 공기를 초대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21일에는 ‘월-E’(오후 1시)와 ‘빌리 엘리어트’(오후 4시)가 상영된다. 문의 032-329-8150
알록달록한 색의 조화와 함께 시선을 붙잡는 사랑스러운 이미지들, 올록볼록한 구슬과 각종 오브제들. 의인화된 강아지를 통해 자연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박영인 작가의 작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따뜻하고 생기발랄한 이미지들은 작가가 가진 아름다운 추억과 순수함을 짐작케하는 한편, 추상적인 각종 도형과 리드미컬한 표현들에선 현대 팝아트의 톡톡튀는 감성도 느껴진다. 특히 말랑말랑한 젤리같기도 하고 달콤한 시럽같기도 한 소재, ‘레진(resin epoxy)’은 작품을 ‘만져보고, 맛보고 싶은’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색색깔의 레진과 섞인 크고 작은 구슬들은 작품을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만들고, 자개·스티커·한지·철사 등 다양하게 쓰인 소재들은 작품의 악센트를 주면서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뛰어난 색채 감각과 동물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한편의 동화와도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사실 알고보면 작가의 작업과정은 쉽지 않다. 끈적이는 레진을 작품에 입히는 과정은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요하는 작업이다. 건조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더러, 자칫 잘못해 기포나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작품 전체를 망치게 되는 일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감성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오는 20일과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맥스 루케이도의 그림책을 국내최초로 완성도 높게 공연화한 작품으로 2004년 초연부터 매회 전석 매진기록을 세우며 국내외 12만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최고의 가족뮤지컬이다. ‘너는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단다’라는 문장으로 유명한 ‘넌 특별하단다’는 목수 엘리가 만든 나무사람들의 이야기로, 아름다운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우리들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가치들을 상기시킨다는 교훈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타악기와 생동감 있는 라이브 음악이 아름다운 이야기와 만나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뮤지컬 넘버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색감의 무대에 신비한 그림자극과 마술, 아기자기하고 예쁜 동화 같은 무대와 정교한 움직임의 인형극을 통해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들까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 미협)는 21일 오전 11시 수원시미술전시관 일원에서 제19회 홍재미술사생대회를 연다. 수원 미협이 주최, 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홍재미술대회는 학생의 미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예술적 정서교육으로 바람직한 인간형성과 함게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 종목은 정조의 효사상 및 주변풍경(유치부)와 수원의 친환경 및 생태관련(초·중·고등부) 등이고 수상작은 다음달 4일 발표한다. 참가비는 2천원이고 화지는 주관처에서 제공, 도구는 개인지참이다. 기타 부대 행사로는 부채꾸미기, 티셔츠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릴 예정이고, 우천시 22일로 연기된다.
역사에 남을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고 많은 작품을 남겨야 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 오래 살아야 한다. 조선후기 최고의 책거리 화가인 이형록(李亨祿, 1808∼1883 이후)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작가라고 할 수 있다. 화원의 집안에서 태어나 선조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았고, 오늘날 국내외에 남아있는 그의 책거리가 열 점이나 되는 것을 보면 그가 그린 책거리가 꽤 많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 1808년에 태어나 76세인 1883년에도 지방에서 녹봉을 받고 있다는 ‘승정원일기’의 기록으로 보아 장수한 화가라고 할 수 있다. 이형록은 늘그막에 두 번 개명을 했다. 57세인 1864년에 ‘응록(膺祿)’으로, 64세인 1871년에 다시 ‘택균(宅均)’으로. 왜 이름을 바꾸었는지 말해주는 자료는 없다. 상상에 맡길 따름이다. 책거리 그림을 말하는 ‘책가도(冊架圖)’, ‘책거리(冊巨里)’라는 명칭이 조선후기의 기록에 보이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책가 즉, 책을 꽂는 시렁이 있는 그림과 없는 그림의 구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현존하는 책거리 그림도 책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눌 수 있고, 책가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책가도’라고 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