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20명, 중학교 1~2학년 20명 대상으로 ‘온몸으로 즐기는 다문화 여행’, ‘지구촌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 제고를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다문화 사회로의 이행을 기반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한아름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서로를 평등하게 바라볼 수 있는 인식과 시선을 통해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는 왕따 없는 사회를 만들고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의 이행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보건소는 모유수유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올바른 모유수유방법을 알려 실천을 장려하고자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한다. 지난 해 시에서 자체조사한 6개월 이상 모유수유율은 43.2%로 2009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9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에서 조사된 36.2%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유지하지 못한 가장 주요 원인은 ‘모유량 부족’이었으며, 모유량 부족은 잘못된 수유자세에 기인한 경우가 많아 모유수유 초기 올바른 수유습관 확립을 위한 지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매주 수요일 오전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인증수유상담가가 수유부의 수유습관을 직접 관찰하고 수유문제를 진단, 해결책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중 유방관리, 출산후 모유수유방법을 교육하는 등 출산 전 모유수유교육을 운영하여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을 사전에 인지하고 산후 모유수유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왕보건지소 수유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다솜방은 상담을 이용하고 있는 엄마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역할하고 있으며, 추후 모유
지난달 2일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智冠·1932-2012) 스님의 49재가 19일 오전 11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49재는 문도회가 오전 9시부터 드린 관욕(灌浴·영혼 천도의식 때 행해지는 목욕 의례) 의식과 상단불공(上壇佛供·부처와 보살을 모신 상단에 드리는 불공)으로 시작됐다. 11시부터는 내외 귀빈이 참석한 본행사 ‘가산당 지관 대종사 49재 법회’가 봉행됐다. 49재 법회에서는 지관 스님에 대한 행장 소개와 육성 법문에 이어 종정 법전 스님의 법어가 전해졌다. 법전 스님은 “태어날 때에도 삶을 따르지 않았고 죽을 때도 당당하게 죽음을 따르지 않았다”며 “(지관) 종사가 이 땅에 남긴 삼장(三藏·불교의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을 통칭하는 말)의 교해(敎海)와 은혜는 천년에 깊고 교화는 만대에 빛날 것”이라고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카랑카랑한 그 법음을 다시 들을 길이 없다고 생각하니 또다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며 “하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권선청소년수련관은 28일 오후 3시 수련관 3층 세미나실에서 청소년과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회 ‘나의 길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들이 특정 문제에 대해 자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실천하면 포상을 받도록 하는 국제 공인 자기 성장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현재 135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활동을 이수한 청소년들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명의와 국제포상협회의 활동인증서가 주어진다. 설명회는 활동 동영상 상영, 자기개발활동 공연, 포상제 특강, 질의응답, 사례발표 순으로 열리고 여성가족부에서 저연령 청소년들을 위해 2011년에 개발해 시범 운영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대한 설명회도 겸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진로를 자기주도적으로 찾고 그것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포상제 활동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시민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나 전
최근 인터넷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최근 센터 내에서 경기북부지역 인터넷 중독 대응업무를 총괄하는 ‘경기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는 올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9천 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인터넷 중독자 130명에 대한 집단 상담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도 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 초대 최향순 소장은 “인터넷 중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초·중·고등학교, 인터넷 중독 관련 전문가, 건강가정센터 및 청소년상담센터, 지역 협력 병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관련학과 대학생을 멘토로 활용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어른들의 동화- NEVERLAND’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맑은 감수성을 통해 동화나 상상의 세계에나 존재할 듯한 인물과 풍경을 만들어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어릴 적 꿈을 일깨우고 위로를 주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다. 또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점에 꿈과 희망을 주는 전시로 ‘동화’라는 것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평면 작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체 조각 조형물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중 작가 고기현의 미키마우스는 자신과 타인 모두를 동심으로 인도하는 대표적인 표상인 동시에 자신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스스로의 아바타를 표현했다. ▲ 고기현作-‘저승사자’ 작가는 미키라는 아바타를 통해 프로포즈를 하기도 하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시커멓고 어두운 형상으로 하늘을 날며 공포를 몰고 다니는 저승사자와 총을 든 채 전쟁터를 누비는 산타미키는 점차 순수함이 사라져 가는 세상에 대한 반향이자 모든 이의 내밀한 어둠을 대변한다. 작가 김성
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성남 분당을 시작으로 인천 낙섬, 수원 영통 등 경인지역을 찾아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를 연다. 19일에는 분당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 본당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첫 문을 열고 24일 낙섬 하나님의 교회, 26일 영통 하나님의 교회에서 각강 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인 만큼 이번 순회 연주회는 경쾌하고 발랄하면서도 대부분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음악들로 구성했다. 클래식은 트럼펫과 트럼본 등 관악기의 특성을 살려 위풍당당한 경기병의 행진을 빠르고 경쾌하게 묘사한 쥬페의 ‘경기병 서곡’, 우수가 담긴 서정적 주제의 선율을 경쾌한 왈츠에 담아내 슬픔의 감정을 배가시켜 주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경쾌하고 힘찬 느낌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축하 음악으로 연주되고 있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한다. 수업 시간에 배운 익숙한 음악들을 메들리로 엮은 ‘세계민요 메들리’로 관현악 연주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창작관현악곡 ‘새노래’도 선보인다. 새노래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 음악으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홍해를 가르고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한 하나님의 권
수원문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재단 기획전시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염태영 수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완식 대표이사, 문화예술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활동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 특히 효율적인 문화예술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단체)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재단은 수원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수원 화성 등 수원관광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을 시행하고 각종 문화예술사업 및 문화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단은 수원학연구소를 운영해 수원학과 정조학 등 수원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조명해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한다.
◆ 공연 △‘친정 엄마와 2박 3일’(2.18~19)=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1688-6675)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2.25~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군포윈터아츠페스티벌 ‘사랑하면 춤을 춰라’(~2.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3.21)=‘커피가 좋아 I Like Coffee’(032-500-2044) △안양 롯데갤러리(~3.19)=‘어른들의 동화- NEVERLAND’전(031-463-2715~6)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22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총 10회의 ‘2012년도 광주시민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4회의 계층별 맞춤형 강연의 첫 번째 강연으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를 초빙, ‘행복한 고3! 2013년도 입시전략’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동안 진행된다. 손 대표는 수천 명의 수강생을 몰고 다니는 유명 강사로서 그리고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의 설립자로서 입시현장의 일선에서 활약해 왔으며, ‘2010 한국의 100대 CEO’ 에 선정되는 등 기업인으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광주시민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2일 오후 2시 40분까지 시청 10층 대회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031-760-482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