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는 인천의 영상문화 발전을 추구하고 영상도시로서 인천의 촬영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제작지원’과 ‘인천영상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은 지역 내 영화제작 활성화와 다양한 영상물의 제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화제작 경험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단편 최대 1천만원, 장편 극영화 최대 1억원, 장편 다큐멘터리 최대 2천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한다.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은 13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영상인력지원사업은 인천의 영상 인력 활동을 독려하고 미래 영상인 양성을 위해 15세 이상 인천 연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인력지원 사업의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모든 작품 접수는 인천영상위원회 방문 및 우편으로 해야하며, 문의는 032-455-7174로 가능하다.(인터넷 접수 불가, 우편일 경우 당일 도착 분에 한함)
인천시립예술단(이하 인천예술단)이 인천지역 곳곳에서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인천예술단은 지난해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며 아파트 입주민들간의 예술을 통한 친목도모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주민들은 공연을 통해 이웃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나눴다. 단지 내의 놀이터, 농구장 등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간이 무대를 설치하고 해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올 해는 1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영구임대아파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회가 준비돼 있다. 첫 무대는 인천시립합창단이 꾸민다. 프로그램은 주민들과의 즐거운 소통에 주목한 만큼 쉽고도 흥미롭게 구성했다. 베트남, 네팔, 대만,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문화와 민족성을 엿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민요와 함경도 지방의 ‘어랑타령’, 경기민요인 ‘뱃노래’ 등 소박한 향토색이 구성지게 나타난 한국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백미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우효원 전임 작곡가가 편곡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흑인영가 4곡이다. 이 중 대표곡인 ‘쿰바야’는 초기 선교사들이 서아프리카로 건너가 원주민들에게 가르친 ‘C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는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 교육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외계에서 온 ‘아이쿠 왕자’와 시종로봇 ‘비비’가 지구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배우고 생활화하는 내용을 다룬다.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는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즈’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 초연 이후 아이들이 위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해결 방법을 매끄럽게 잘 담아낸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는 애니메이션에서 전달하는 안전 교육 중 유괴예방법에 초점을 맞춰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라인에 입체감을 더하는 비대칭형 세트, 귀여운 캐릭터들의 노래와 율동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무대로 부모와 어린이 관객에게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재미있게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모든 좌석은 1만5천원이며 20
◆ 공연 △이천아트홀 교육공연 ‘내친구 플라스틱’(4.14)=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연극 ‘리턴 투 햄릿’(4.13~4.14)=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4.17)=인천음악문화원(032-429-0248) △나의 樂이 당신의 樂이 되는 ‘국악열전’(4.21)=경기도문화의전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아동극 ‘곱단이’(~4.22)=파주출판단지 보림소극장(031-955-3488)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락’(~4.29)=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577-8188) ◆ 전시 △에릭칼 한국특별展(4.13~9.2)=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1577-4356) △허윤희 서양화展(~4.22)=파주 갤러리소소(031-949-8154) △‘그린파이’ 그림책 원화展(~4.24)=성남 책 테마파크(031-708-3588) △민병헌 사진전(5.6)=파주 갤러리 이레(031-941-4115) △선의 아름다움-현대 가구의 시작(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연출가 겸 영화감독 장진이 연극 ‘리턴 투 햄릿’을 의정부시 무대에 올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전당 소극장에서 13일과 14일 이틀간 올해 첫 번째 모닝연극 프로그램으로 ‘리턴 투 햄릿’을 선보인다. ‘리턴 투 햄릿’은 장진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연극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 2004년 시작된 ‘연극열전’의 4번째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이번 의정부 공연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회 전석매진의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리턴 투 햄릿’은 셰익스피어나 햄릿보다는 햄릿을 연기하는 사람들, 배우들의 이야기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분장실은 크고 작은 사건과 사정들로 얽힌 분장실은 조용히 분주하다. TV 스타가 되어 주인공 자리를 꿰찬 방자 역의 ‘민’에게 사사건건 짜증이 나는 왕년의 이몽룡 ‘재영’, 아동극부터 재연드라마까지 어떤 역할도 오케이지만 주인공으로 내정된 부인 앞에서 다리 찢어가며 오디션 보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은 ‘진우’, 아픈 아내 걱정에도 무대를 지켜야 하는 ‘지욱’의 모습 등 마냥 화려해 보이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때론 애처롭기까지 한 배우들의 일상이 장진 특유의 엇박자 유머와 소박
중견작가 이상기(화성 반송중학교 교사)가 10일부터 1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내 안의 그리움(고향이야기) - Ⅱ’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고향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박쥐와 부엉이, 새와 나무, 부부 등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창조해 낸 고갱이 같은 입체 미술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출품된 작품은 작가가 어릴때부터 보아 왔고 사용해 왔던 농경품 등을 이용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상기 작가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고 더욱 또렷해지는 내 삶에 있어 기쁜 흔적을 남긴 유년의 되새김질을 이야기 했다”면서 “시간이 흘러도 깊숙하게 남아 있는 그 또렷한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화된 생활속에서 잊혀진 우리들의 추억을 되새기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형록(李亨祿, 1808∼1883 이후)은 조선후기 최고의 책거리 화가다. 그가 책거리를 잘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유명한 화원 집안 출신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 이종현과 아버지인 이윤민 모두 책거리로 이름을 떨쳤다. 이윤민과 이형록 부자가 책거리에 능하였음은 유재건이 지은 ‘이향견문록’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화사 이윤민은 문방제구를 잘 그려서 사대부가의 병풍은 그의 손에서 나온 것이 많았다. 당시에 고묘하여 짝이 될 이가 없다고 일컬어졌다. 그의 아들 형록도 가업을 계승하여 정공이 극치에 이르렀다. 내게 여러 폭의 문방도병풍이 있는데 매양 방에 쳐놓으면 간혹 와서 보는 사람이 책들이 책꽂이에 가득 찼다고 여기다가, 가까이 와서 살펴보고는 웃었다. 그 정묘하고 핍진함이 이와 같았다.” 이형록은 조선시대 화가로는 드물게 두 번이나 개명을 했다. 57세인 1864년에 이름을 ‘응록(膺祿)’으로 바꾸더니 불과 7년 후 64세인 1871년에 다시 ‘택균(宅均)’으로 개명했다. 이 사실은 ‘승정원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화원이기 때문에 이
수학의 몽상 이진경 글 | 푸른숲 | 298쪽 | 9천800원 ‘수학은 어렵다.’, ‘집합까지만 하고 더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수학의 몽상’은 하나의 절대 진리로부터 모든 진리를 설명하려는 수학의 무리한 시도를 포기하는 근대 수학사의 굵직한 사건과 그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동화와 소설, 희곡, 시나리오, 편지 등 형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는 중학생 이상의 수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근대 수학사를 알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특히, 수학은 왜 배워야 하나, 수학적 발상의 힘은 무엇인가 등 근원적인 물음에 답함으로써 수학의 참된 재미를 알게 한다. 캘큘러스 박사가 악마와 영혼을 건 내기를 통해 탄생한 미적분학,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괴델의 불완전성의 정리’를 꿰뚫는 칼리가리의 예언, ‘수학의 자유다’는 명제를 몸소 보여준 칸토어 박사의 강의 등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들이 어려운 근대 수학사를 명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수학을 만날 수 있다. 수학이라는 주어에 과감하게 ‘자유’, ‘시’, ‘꿈’이라는 낱말을 서술어로 붙이고 문학, 역사, 철학 그리고 예술을 넘나
1.주기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푸른숲) 2.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최평규·리더스북) 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쌤앤파커스) 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8.0) 5.남자의 물건 (김정운·21세기북스) 6.마법천자문 (김현수·아울북) 7.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갤리온) 8.은교 (박범신·문학동네) 9.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고미 요지·중앙M&B) 10.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김영사) /자료제공〓교보문고
매매춘, 한국을 벗기다 국가와 권력은 어떻게 성을 거래해 왔는가 강준만 글 | 인물과사상사 | 264쪽 | 1만2천원 정부는 한 편으로 ‘엄정 단속’을 외치면서도 한 편으로는 ‘외화벌이’의 수단으로 매매춘을 국책 사업화한다. 급기야 매매춘이 애국심과 결합해 몸을 팔아 벌어들인 달러로 경제를 일으켜 세운다는 논리까지 등장했으니 가히 국가의 주요 정책 수단이라고 할 만하다. 국가가 ‘포주’가 되어 매매춘을 장려하는 사회와 ‘도덕적 분노’를 앞세워 매매춘 근절을 위한 근본주의적 처방을 남발하는 사회가 공존하는 현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이번 신작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속의 매매춘의 실체를 벗긴다. 한국 매매춘의 역사 현장을 산책하며 그 시작과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일은 오늘날 한국 사회를 돌아보는 데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저자는 매매춘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매춘’이 아니라 ‘매매춘’이란 용어를 사용한다는 말로 글을 시작한다. 매춘이란 몸을 파는 사람과 몸을 사는 사람이 있을 때 성립하기 때문에 성을 ‘파는’ 매춘부(賣春婦)와 성을 ‘사는’ 매춘부(買春夫)가 똑같이 문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용어 선택에서부터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