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2년 여성단체 대표자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금래 장관을 비롯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여성단체 대표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가족부의 2012년 정책방향인‘여성·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세상’과 세부 실천과제에 대해 여성단체 대표자들에게 설명하고, 여성단체장들의 다양한 정책제언과 현장의견을 들었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대책을 여성계와 공유하고 가족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밥상머리 교육 범국민 캠페인’에 대한 여성단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가족부의 정책은 시민사회활동과 연계되어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으므로 여성·가족·청소년 정책분야에 대한 여성단체의 생생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정책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태섭)은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중학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 ‘커리어 業! UP!’을 진행한다. ‘커리어 業! UP!’은 ▲직업심리검사(홀랜드검사) ▲분야별 직업 알아보기 ▲직업심리검사 해석 ▲직업카드로 알아보는 나의 직업 ▲직업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는 큐레이터, 수의사를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갖고 있었던 궁금증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조서호(수원 율전중)양은 ‘적성을 잘 몰라서 막막했던 부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난 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할 수 있었다”면서 “동물들을 좋아해 어른이 되면 동물을 치료해주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 탐구하고 관심분야에 관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적성과 소질을 발견해 자신의 진로 및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참가비는 5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아동,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동반자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청소년 성범죄로 인한 사회적 문제 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폭력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잘못을 돌이키고, 건강한 성문화에 대한 인식을 정립해 재범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성폭력가해대상자프로그램’은 올해 7월과 8월에 걸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두 번째 프로그램은 청소년동반자 상담이 종결된 대상자들을 선별해 종결 후 개인상담의 효과를 지속하고 유사한 호소문제를 지니고 있는 또래집단 경험을 통해 당면한 자신의 문제 해결을 넘어 사회성을 향상하고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후집단 프로그램(동고동락)’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보호기관 등으로 찾아가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거점기관으로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문 상담자의 부재로 인해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관내의 8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보호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심리
백남준아트센터는 11일 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한·일 기획자 교류 라운드 토크 ‘New Generation of Asia’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우에마츠 유코(전 도쿄 페스티벌 프로덕션 매니저를 비롯해 고영주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식·정보파트 파트장, 김해주 국립극단 학술출판팀 파트장, 성용희 페스티벌 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주제는 ‘아시아 신세대의 예술의 언어와 방식은 과연 달라지는가?’로 ‘신세대’또는 ‘젊음’의 기준은 무엇이며 그들은 어떠한 삶을 살고 있으며, 이들은 어떤 사회 현상과 예술의 변화에 주복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또 한국의 386 이후 세대의 최근 에술의 경향과 일본 로스트 제너레이션 이후 세대의 작품 양상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4월 1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경기도미술관 소장품기획전 ‘산수 너머’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도미술관 소장품 12점과 초청작가 작품 32점으로 꾸며지며 미술관 소장품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소장품기획전’의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적인 소장품기획전의 경우 단수 테마에 따른 작품나열식이지만 도미술관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산수’를 새롭게 재해석 및 재창조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초대했다. 예부터 ‘산수’는 자연철학의 근본으로서 화가들에 의해 ‘산수화’로 곧 잘 창조됐다. 현대 미술가들은 이러한 옛 산수의 정신을 잇되 새로운 산수를 실험해 이번 전시에 출품된 44점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정신이 어떻게 계승되고 또한 재창조되는지 살필 수 있는 작품들이다. 금강산 답사를 통해 현대 진경판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류연복의 12폭 금강산 병풍과 장대한 스케일의 경주 홍룡폭포를 필묵의 힘찬 기세로 대작을 창조한 박대성, 한국화에 대한 실험을 놓지 않으면서 늘 새로운 필법을 시도하는 박병춘, 옛 그림의 형상을 빌려 오되 전혀 다른 감각의 차원으로 실험하는 유승호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또 필묵을 놓고 레고 하나
인천서구문화회관은 회관 대극장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동방’에서 주최한 ‘미녀와 야수’는 기존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음악과 춤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재치 있는 궁중과 마을의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쇼가 이야기 속에 녹아든다. 작품 ‘미녀와 야수’는 동화를 원작으로 지난 1983년 창단이래 20여 년간 아동극의 대중화에 주력해 온 극단 ‘동방’이 동화적 상상력을 현실로 재현, 가족 뮤지컬로 동화 ‘미녀와 야수’를 다시 원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되돌려 준다.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되어버린 왕자와 아름다운 미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신나는 춤과 노래, 환상적인 무대장치,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의상이 선보이며 영화로만 만났던 미녀와 야수와 왕자와 요정들까지 출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진정한 사랑의 힘을 담은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어린이들에게는 환상여행의 생생한 체험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를 다시 찾는 감동을 전해준다. 더불어 외모 지상주의가 절대시 된 현재 우리 시대의 미적기준에 영향을 받고 자랄…
◆ 공연 △‘그 남자 그 여자’(2.14~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2.25~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군포윈터아츠페스티벌 ‘사랑하면 춤을 춰라’(~2.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안양 롯데갤러리(~2.14)=‘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031-463-2715~6) △수원 사랑나눔·거리갤러리(~2.16)=‘신년맞이 길목’전(031-236-1533)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전(031-
◆ 공연 △‘그 남자 그 여자’(2.14~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한·중 새봄맞이 한마당’(2.9)=안양대학교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02-733-8307~9 주한중국 문화원)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군포윈터아츠페스티벌 ‘사랑하면 춤을 춰라’(2.9~19)=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031-390-3501)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안양 롯데갤러리(~2.14)=‘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031-463-2715~6) △수원 사랑나눔·거리갤러리(~2.16)=‘신년맞이 길목’전(031-236-1533)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1일 오후 5시 전당 대극장에서 올 해 첫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학오케스트라의 가능성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활동으로 음악계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또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루며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펼쳐가고 있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루마니아 에네스쿠 국제콩쿨,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 콩쿨, 센다이 국제 콩쿨 등 수많은 국내외 유수 콩쿨에서 수상하며 각광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가 만나 새해의 시작을 신명나는 연주와 감동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과 ‘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를 비롯해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과 사물놀이 협주곡인 박범훈의 ‘신모듬’ 등 신명나는 음의 세계를 통해 2012년, 활기찬 새해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가평군이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한다. 군은 8일 일상의 삶에서 문화여가가 중시되면서 전통적 여가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문화관광에 대한 관심과 체험학습이 늘어남에 따라 해설사를 주요관광지에 배치해 욕구를 충족하고 관광가평의 품격을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격운영에 들어간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는 10명으로 구성된 해설사들이 가평역과 청평역의 관광안내소, 관광지순환버스 등 대중수요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며 해설 요청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이 증가하는 3월부터 이들의 활동범위도 넓어진다. 기존 관광안내소는 물론 호명호수, 운악산, 현암농경박물관 등에서 문화지원에 대한 해설로 만족도를 높이며 다시 찾고 싶은 가평을 만들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현장에서 가평의 문화 유적지나 역사, 자연, 관광지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지역문화에 대한 지식과 식견이 풍부하고 관광객과의 소통을 이룰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해설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원봉사자인 이들은 연 200일 이상 가평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시로운 관광수요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을 기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