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지난 1일 정부정부청사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19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신청 서비스 제공 ▲서비스 시행 및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협조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청년 기본소득’ 등 일자리 정책 사업 신청 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재단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까지 확대 제공함에 따라 서류 제출 간소화로 신청자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마이데이터’ 사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확인하거나, 재단 일자리플랫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총공세가 펼쳐졌다. 과녁은 야권 대장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자, 맹공을 퍼부운 것이다. 공정과 정의가 시대 정신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법을 수호하는 검찰 조직에 몸담았던 그가 여론의 관심 속에 도덕성 검증대에 올라섰다. 출마 선언문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사위라는 외피가 사라지자 제대로 된 기소가 되고 법적 정의가 밝혀진 것"이라며 "윤 후보의 책임있는 언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원짜리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했지만 23억원에 가까운 요양급여, 국민의 재산에 피해를 준 건 깊이 반성해야 할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검찰개혁파 김용민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자기 가족에게 한 없이 관대하고 일부러 눈과 귀를 막아 온 검찰가족들의 민낯을 보여줐다"며 "그 정점에 있는 윤석열이 얼마나 국민을 속여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빙산의 일각만 드러났을 뿐인데 벌써 '윤석열 몰락의 종소리'가 울린다"며 "국민들은 윤석
경기지역 지방정부와 사회적경제기업 12곳이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정부 포장 등 유공자 포상을 대거 수상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김순희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정부 포장 ▲드림위드 앙상블(대표 이옥주·성남시 소재),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중기·안성시 소재), 수퍼빈(주)(대표 김정빈·성남시 소재)가 대통령 표창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대표 홍진이·오산시 소재), 김광자 ㈜고려진공안전(양주시 소재) 대표, 김성래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경기권역 통합) 본부장, 한국국제협력단(대표 손혁상·성남시 소재)이 국무총리 표창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협동조합(대표 이부산)이 우수 마을기업 ▲화성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 대상, 수원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훈장 다음으로 가장 등급이 높은 ‘포장’을 받은 김순희 김포시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김포시 최초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이쿱)을 설립했다. 친환경 농산물 거래와 협동조합의 연대, 청년학교 등 청년층의 사회적기업가 정신 확산, 공정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경기도청년봉사단과 함께 지역 농가 일손돕기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자원봉사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청년봉사단 120명이 참여해 포도봉지 씌우기와 마늘 뽑기 활동 등을 지원하며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농촌일손돕기는 처음 경험하다보니 서툰 점이 많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필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인력난으로 힘든 농가를 지원한다고 하니, 개인 일정을 조정해서 참여해준 단원들도 있다.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힘써준 우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도청년봉사단은 물론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의 활동 연계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원봉사센터는 1900명의 경기도청년봉사단을 이끌며, 청년들 스스로가 지역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
여권 '9룡'이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맞이하는 첫 주말에 TV토론회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는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정세균 박용진 양승조 김두관 최문순 이광재 등 총 9명이다. 예비후보들은 오는 3일부터 4차례 실시되는 TV 토론회에 참석, 국민과 당원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3일 오후 10시30분, 5일 오후 5시30분, 6일 오후 11시20분, 8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합동 연설회를 대신한 '국민 면접'에도 참여한다. 국민면접은 오는 4일, 7일 각각 개최된다. 먼저 4일 행사에선 후보자 한 명당 세 명의 면접관이 충분한 답변이 나왔다고 판단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압박 면접이 이뤄지고, 7일 행사에서는 후보자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200명의 국민 면접관이 면접 내용을 채점한다. 다만 채점 결과는 예비경선 당락과는 무관하다. 이후 민주당은 11일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본선에 진출할 6명을 선출한다. 예비 경선 과정에서 가장 주목되는 후보는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등 빅3다. 줄곧 압도적인 지지세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해 2~3위 주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이 지사의 주요 정책이자 정치권에서 치열하게 찬반이 대립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제1정책은 아니다"며 한 발 물러섰다. 이 지사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집값 상승 문제에 대해 “얼마든지 집값, 부동산 문제는 해결이 가능하다”며 “부동산 문제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는 사실 마음만 먹고 정확한 정책과 강력한 의지, 신뢰만 있으면 집값 안정화를 통해 적정 규모로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 투기성 부동산에 대한 부담은 세금폭탄이 아니라 그 이상의 강력한 징벌 수준의 제재를 가해야 한다. 그로 인해 실주거용 소요자, 기업 업무용 부동산 보유 기업 피해를 봐선 안 된다. 그러면 부동산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저도 문재인 정부 일원으로 평가할 입장은 되지 못한다”면서도 “국민 모두가 너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정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역할을 했는지 의구심을 갖는 건 사실이다”고 평가했다. 여당에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을 상위 2%로 제한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또 도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은 물론 재정분권 등과 같은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경기도 내 학교급식에 전라남도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실질적 재정분권 강화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해양쓰레기·폐기물 저감 공동노력 ▲경기 ‘디지털뉴딜 AI 엑스포’ 및 전남 ‘NEXPO in 순천’ 성공적 개최 지원 ▲경기도와 전남도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 연구원 간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 지사는 “재정 권한뿐만 아니라 산업배치 인프라 구축 등에서 지방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더 필요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지방에 대한 특별한 우선순위 부여와 우선 투자가 꼭 필요하다”며 “지방정부의 일원으로서 자치 강화와 권한 이양, 각 광역지방정부 간의 특성에 근거한 독자적 발전 방안은 꼭 추진해야 할 정책적 과제다. 앞으로 지방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기도에서…
경기도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며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변이바이러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도에서는 올해 4월 7일 첫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후 6월 30일 기준 42명이 확진됐다. 이들 42명의 확진 일을 월별로 분석해 보면 4월 4명, 5월 8명, 6월 30명으로 급속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2명의 감염경로는 집단발생 관련 18명, 해외입국 13명, 확진자 접촉 8명 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는 이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42명과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확진자가 258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도는 42명 외에도 실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접촉자 대상 격리 해제 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시·군 보건소장 대책 회의를 열고 선제적 PCR(유전자 증폭) 검사 및 포괄적 접촉자 관리 강화를 통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로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최근 '쥴리' 관련 의혹 해명을 놓고 국민의힘 안팎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언론과 접촉을 극도로 피했던 김 씨는 남편의 대선 출마선언 직후 한 인터넷 매체와 육성 인터뷰를 하고 과거 쥴리라는 가명으로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권성동 의원은 2일 YTN 라디오에서 "기자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물으니까 답변을 한 것"이라며 "그 의혹 자체가 얼마나 저열하고 비열한가"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 (김 씨의) 젊은 시절 사생활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결국 윤석열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쥴리라는 이름을 들어봤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오늘날의 윤석열을 대선 후보로 만들어준 장본인"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권영세 의원도 BBS 라디오에 나와 "네거티브 전략밖에 할 줄 모르는 여당의 선거 행태를 생각할 때 미리 나서서 본인이 직접 (의혹 제기를) 끊어주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반면, 김 씨가 너무 성급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라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6월 30일 사회적약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롯데쇼핑㈜과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을 골자로 한 ‘착착착’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3일간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 친환경 플리마켓을 개최한 바 있다. 롯데쇼핑㈜와 협업해 진행한 플리마켓에서는 사회적가치실천기업과 청년기업을 포함한 2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20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이번 친환경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사회적가치를 위한 업무에 최선을 다해 더불어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롯데쇼핑㈜와 협력해 사회적가치생산품을 알리는 플리마켓과 팝업행사를 지속 기획할 예정이다. 또 대형 유통망과 연계해 착착착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