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유증기 폭발에 따른 화재발생 및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복잡 다양화하는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재난 발생시 초기 현장 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17개 유관기관을 포함해 인원 186명과 장비 38대를 동원시켜 대규모로 진행된 가운데 주요 훈련 내용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 대응력 강화 ▲지원기관 및 단체 공조활동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대응․수습․복구 등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는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비하고자 실물 차량을 활용한 사고대응 훈련과 언론홍보시 QR코드 활용한 소방활동 정보전파, 드론을 활용한 진압작전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군자동 도시재생예비사업 지역 거주민 및 생활권자 15명을 대상으로 군자사랑채에서 주민맞춤형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행사에 활용가능한 체험아트교육(2회차), 자원순환을 생각한 업사이클링 활용 교육(2회차),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교육(3회차) 등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사례를 지역행사에서 직접 운영해 보고 싶다” 라고 말했다. 김학민 센터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자동 주민이 지역행사를 기획하고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반지하 주택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하는 ‘신규 사업설명회’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LH 매입전세임대사업처에서 주최한 이날 사업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시흥시 주택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대야·신천권 지역주민과 공인중개사, 민간 건설사 및 시흥지역건축사회 등 일반인 참석자 80여 명도 함께해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LH는 설명회에서 이번 사업의 목적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는 등 재해에 취약한 지하층 주택의 점진적 소멸이라며, 이를 위해 “지하층 주택 매입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주택을 매입하거나 철거 후 신축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축 시 용적률 추가 및 주차 대수 감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하층 임차인에 대한 이주 대책도 별도로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시흥시를 시작으로 10월 중 경기도 내 지자체 및 인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구체적인 세부 추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하층
시흥시장애인체육회(이하 시 장애인체육회)가 신임 사무국장을 공개채용하는 과정에서 시흥시의 개입으로 채용절차가 중단돼 논란이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신임 사무국장 채용을 위해 지난 9월 13일 공개채용 공고를 냈고, 서류전형 등을 거쳐 지원자 3인중 2명에 대해 지난 28일 면접심사를 마쳤다. 면접관으로는 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 관계자와 내부인사 등 총 4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후 시흥시가 채용공고에 문제가 있다며 채용절차 중단을 통보, 29일 현재 채용절차를 중단했다. 시흥시가 채용절차 중단을 통보한 이유는 채용공고상 자격 기준 때문이다. 이번 채용공고에서 사무국장의 자격 기준은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직으로 재직중이거나 재직한 자, 또는 6급직으로 5년이상 재직중이거나 재직한자 등이었다. 하지만 시는 '재직중'인 자가 지원하면 안된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면접관 선정과정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봤다. 이 같은 해석에 시흥시장애인체육회와 공직사회에선 이해할 수 없는 해석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 인사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공고를 냈고, 또 지원자격의 경우 시 체육회와 동일하다"며 "채용공고와 면접관 선정의 문제로 채용절차를 중단한 것 자체가 특정인을 채용하
시흥도시공사는 29일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공사의 창립 3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공사 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 10월 1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으로 시작되어 2019년 10월 11일 ‘새로운 시흥,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공사는 그동안 시흥시의 발전과 함께 시흥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시흥장현 B10BL 공공주택사업,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대행사업,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및 지하주차장 건립대행사업,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한 공사는 2022년(2021년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3년 간 축적된 공사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의 재정적 자립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이익을 관내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그 첫 단추로 매화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부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고 개발이익
시흥시가 지난 22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2020년 ‘공정무역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고, 이번 두 번째 인증으로 오는 2024년 9월 23일까지 공정무역도시의 위상을 이어간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 소비를 통해 구조적인 빈곤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전 세계의 공통적인 시민운동이다. 총 36개국, 2,000여 개 도시가 공정무역도시로 인증 받고 공정한 무역 활동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 받으려면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사용 및 판매,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 운영 등 최소 5가지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시는 앞서 2020년 9월 최초 인증 후, 2년 간 시흥시 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정무역 캠페인, 홍보 활동,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을 펼치는 등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정무역은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함으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한달 동안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를 진행하고, 인기 캐릭터와 협업하는 할로윈의 신세계를 연다.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는 야외 활동 수요가 늘어나는 10월을 맞아 할로윈 및 캐릭터를 테마로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시즌 행사다. 초코사이다 더쿠, 빌리프 빌리, 젤리크루 국캐대표 TOP10 등의 인기 캐릭터와 협업으로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할로윈 시즌의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할 예정이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지난 8월 젤리크루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에서 TOP10에 선정된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TOP10 캐릭터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 가든에는 3~6M 크기의 대형 할로윈 콘셉트 캐릭터 벌룬 조형물 10개가 설치된다. 16만명의 고객이 직접 뽑은 TOP10 캐릭터를 직접 체험하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변화하는 것. 주변 공간에는 할로윈 시즌 감성을 담은 다양한 장식과 조명이 설치되어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선사한다. 더불어, TOP10 캐릭터의 굿즈를
시흥시의회가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열린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주요 안건은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심사에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진행됐다. 또한 시의회는 회기동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시흥시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보고의 건을 처리하고 앞서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시흥시 전력구 사업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주)성담, 시화이마트점 폐점 철회 재촉구 결의안을 추가로 채택했다. △한국전력공사, 시흥시 전력구 사업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오인열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진행한 전력구 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수행한 교육부 연구과제의 중단으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 8월까지 교육부 소관 국책연구 과제의 중단이 3120건에 이르며, 이로 인해 낭비된 비용은 총 1240억원에 달한다. 연구과제 중단 사유는 ▲담당 연구원의 이직이 2788건(89.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당 연구원 학위 졸업이 166건(5.3%) ▲연구자의 수행 포기 100건(3.2%) ▲연구자의 사망 및 건강문제 49건(1.6%) ▲연구제재에 따른 강제 중단 17건(0.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17건의 강제 중단 사유는 연구비 용도 외 사용 12건, 연구결과 불량 2건, 법령 및 협약 위반 2건, 연구자 파면 1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당시 236건이던 연간 연구중단 사례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600건 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연구비 환수액은 전체 중단연구비의 0.6%에 해당하는 7억6000만원에 그쳤다.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시흥시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4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는데, 올해 588명 장학생 중 190명의 장학생들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모두가 축하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됐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이 축소 진행됐던 터라, 올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가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장학생들의 더 큰 꿈을 응원했다. 수여식은 꿈트리 장학생 최윤서, 양지윤 양의 가야금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학전형별 대표자 23명에게 재단 이사장의 증서 수여식에 이어, 전체 장학생들을 무대에서 영상으로 만나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특별 순서로 꿈트리장학생 김연서 양이 직접 준비한 ‘오늘도 꿈을 위해 한걸음’ 영상을 시청하며, 플루트 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연서 양은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오늘 모인 장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에 어려운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