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는 도로의날을 맞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개최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소래산 가는 길 안심도로’ 가 설계계획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도로란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도록 고안된 교통 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를 가리킨다. 안심도로 공모전은 차량 통행속도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교통 정온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 시흥시보건소는 2021년 ‘능곡지구교통정온화 사업’으로 도로·교통 계획 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 ‘소래산 가는 길 안심도로’ 는 원도심의 전형적인 이면도로인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보차혼용 구간을 교통 정온화 기법을 적용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행 친화적이고 사람 중심의 건강도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걷기 활동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6일 시흥 지역 내 어르신 건강관리 및 안전한 치료와 빠른 일상회복을 돕고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와 노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화병원 송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서재완 병원장과 정형외과 장병근 외과부장, 방효소 행정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김연규 지회장과 시흥시 각 행정구역별 분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시화병원 홍보영상 시청 및 어르신 특화사업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총 16개소의 시·도 연합회와 ▲1개소의 중앙회직할지회 ▲읍·면·동분회 ▲15개국 20개소 해외지부 등으로 구성되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봉사활동과 체육활동 등 노인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시화병원은 경제적인 이유로 무릎·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2015년부터 노인의료나눔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에코 디자인·콘텐츠 등 친환경 분야의 창업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 기업 및 가상오피스를 신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에코 디자인과 에코 콘텐츠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이다. 입주 기업은 독립형 오피스 2개사와 오픈형 오피스 3개사를 모집하며, 가상오피스는 6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청 누리집(www.gm.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여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오는 15일까지 이메일(gmghu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 및 가상오피스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 분야 모두 합격 시 입주 기업에 우선 선정된다. 입주기업의 경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가상오피스 지원자의 경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무 공간 외에도 회의실, 공동 작업실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시에서 진행하는 창업 지원 사업 참가 시 가산점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8월 중순으로 합격자는 모두 1개월 이내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주소지로 사업자를 이전 등록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계약
시흥시가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리모델링한 (구)시흥극장이 ‘솔내아트센터’ 문화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구)시흥극장은 1980년대 개관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1998년 시청사 이전의 영향으로 시흥극장의 쇠퇴가 시작되던 중, 원도심 대야·신천권의 변화와 함께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2016년에 지역문화 활성화 의제가 떠오르면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흥극장 재생에 다시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시흥극장 운영방안 토론회가 열리면서 (구)시흥극장 재생사업에 점차 속도가 붙었다. 토론회 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시흥극장 TF-시흥극장 기획워크숍-시흥극장 운영위원회’라는 사업추진 협의기구가 마련돼 재생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게 됐다. 지역시민들의 요구와 함께 시흥극장 운영위원회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2021년 12월 착공한 솔내아트센터는 (구)시흥극장의 공간구조를 그대로 살리되, 문화예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음향·조명시설 등을 도입하고, 전시를 위한 갤러리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면서 지난 5월 준공했다. 시흥극장 운영위원회는 현재 솔내아트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유재산으로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장기간 중단됐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한층 새롭게 구성해 내달 8월부터 개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발레, 필라테스, 라인댄스, 노래교실, 백세 건강체조(65세 이상 무료) 등으로 ‘주민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성했다. 현재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7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해 강사를 모집 중이며, 강사가 선정되면 오는 11일부터 수강생 모집이 시작된다.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주민들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경미 월곶동장은 “주민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활하고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월곶어울림센터 2층 주민자치회 사무실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곶동 주민자치센터(031-380-571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일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을 축하하는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종강식은 그간 한국어교육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성취감과 자존심을 고취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생활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한층 높이고자 마련됐다. 상반기 한국어교육은 초급 쓰기, 발음‧어휘, 실생활 의사소통 등 7개 반으로 운영해 수강생 70명이 수료의 성취감을 만끽했다. 그중 출석률 100%인 16명에게 개근상을, 출석률 60%~70% 이상 출석한 수강생 중 고득점을 취득한 11명에게는 성적우수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특히 이번 상장 수여식에는 제13회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수강생 시상도 함께 이뤄져 한국어교육을 통해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기도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에서 시는 이중 언어 부문 입상 및 한국어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안정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시정 운영에 임하는 시흥시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종강식 후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 소감을 공유했다. 필리핀 출신의 한 수강생은 “한국어를…
시흥시가 ‘파이썬으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일 시는 이번 교육은 테크 산업 활황과 데이터 주도의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과 융합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초인 ‘파이썬’을 통해 코딩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기초과정을 익힐 수 있다. 파이썬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코딩언어이자 프로그래밍 언어를 뜻하며, 가독성이 높고 쉬운 문법 덕택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빠른 습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강의 내용은 △파이썬 기본, △파이썬을 활용한 게임만들기, 웹크롤링 △인공지능 이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머신러닝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8월 8일에서 19일까지 2주간, 총 9회 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시티랩(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8층)에서 실습 위주로 열린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수강생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 경기신문 = 김원
시흥시는 서울대와 함께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민․관․학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됐다. 시는 서울대와 함께 ‘역사와 함께 호흡하는 생태 인문도시 시흥’을 주제로 3년간 국비 3억9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관내 9개 기관․단체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은 시흥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문 자산을 토대로, ▲시흥의 과거 인문학을 통해 돌아보다(1년 차), ▲시흥의 현재 인문학을 통해 바라보다(2년 차), ▲시흥의 미래 인문학을 통해 상상하다(3년 차) 등 연차별로 인문 주간 행사와 인문 강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인문도시사업을 통해 시흥시 인문 자산을 아카이빙하고 콘텐츠화해, 지역 정체성을 재구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 시민이 인문 자산을 향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가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 보장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8일 시는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등록 장애인이 해당되며,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입원 1회 한정, 연속된 기간에 한함)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입원기간 내에 발생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식대 및 제증명 비용, 비급여 항목 제외)과 국민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비급여 대상 의료비 중 MRI, CT, 초음파 검사비(PET CT 지원 불가)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심장·신장 등록 장애인은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심장이식, 심장질환치료, 심장보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외래(단, 외래 검사비용은 제외)·통원치료비·약값을 연 150만 원 이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퇴원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수증(의료비 명세서), 입·퇴원확인서, 건강보험료 납입액 자료, 통장사본을 구비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031-3
세계 곳곳에서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이 지난달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난달 22일 첫 감염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흥시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원숭이 두창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지난달 28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했다. 방역대책반은 보건소장을 방역관으로 하고, ▲총괄팀, ▲역학조사팀, ▲환자관리팀, ▲진단검사팀 등 총 4개 팀 14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 중이다. 방역대책반은 단계별 대응에 따라 의심환자 모니터링과 역학조사, 병상확보 및 격리, 감염예방 홍보 및 예방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의심환자 사례가 보고되면 역학조사, 의심환자 여부 판정, 격리병상 배정, 환자이송 및 접촉자 조사, 검체 이송, 검사수행 결과 판정의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전국적으로 5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면, 질병관리청과 지자체가 합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심각’ 단계로 격상 시, 비상방역을 방역대책반에서 보건소 또는 시 전체로 상향할 방침이다. 방역대책반은 지난 28일 경기도가 주관한 의료기관 의심환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