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의원(국민의힘 성남 분당갑)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준스톤’(이준석 대표의 별칭)과 함께하는 청년토론배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토론배틀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일에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태영호 의원 주최로 청년토론배틀이 열렸다. ‘분당판교 청년들에게 공정의 마이크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년토론배틀은 ‘우리 모두 공정하게 공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진짜 공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부제가 달렸다. 김 의원은 판교 IT업계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의 고충을 듣는 ‘판교 닷컴 신문고’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윤석열 X파일' 논란을 촉발한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장성철 소장은 30일 "파기해서 윤석열 X파일을 가진게 없는데 여의도에 11가지 버전이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기자들이 11가지 버전을 확인해달라고 보내줬는데, 거기에는 내가 본 게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 측이 'X파일 내용이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X파일은 의혹들을 종합해서 정리한 것과 정치적으로 공격하겠다는 문서가 있는데 그것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본인 외에는 모를 만한 금액이 구체적으로 들어가 있어 정밀하게 조사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전날 윤 전 총장이 X파일에 대해 마타도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은 보지 않았으니 마타도어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X파일에 기재된 내용이 대선 과정에서 다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그러면서 "다음 달 2일 장모 관련 재판에서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오면 윤 전 총장이 첫 스텝부터 꼬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유 민주주의와 법치, 공정의 가치를 통해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후 첫 정치 행보로 국회를 방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오전 사전에 참석하기로 한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하고 곧바로 국회 출입기자가 상주하고 있는 국회 소통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눈을 맞춰 인사를 나눴다. 윤석열 전 총장은 언론사 부스를 찾아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기자들과 주먹인사를 나눴다. 충청지역 언론사 부스를 들른 자리에서는 “조상이 500년 넘게 충남에서 사셨으니 저의 피는 충남이라 할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50분 가까이 각 언론사 부스를 돌며 인사한 윤 전 총장은 잠시 기자들 앞에 서서 소감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공직 당시 국회에 여러 차례 왔는데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와보니까 한국정치의 생생한 현장을 보는 것 같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지켜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부족한 부분, 정치에 부족한 부분을 언론이 많이 채워 주시고 이 나라 민주주의가 잘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며 "저 유석열 정치에 첫 발을 디뎠는
‘경제대통령’을 내걸고 대권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전 총리는 30일 기자회견에서 “여러 지자체와 주민들의 탄원을 제기했지만 철도 지하화는 아직도 풀지 못한 숙원사업으로 남았다”며 “도심을 지나는 철도를 지하화해 그 위에 생기는 대규모의 국공유지에 공원과 문화시설, 체육시설, 주거시설 등을 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 직속으로 '철도지하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챙겨나갈 생각"이라며 ”그동안 철도 지하화의 걸림돌은 예산 문제였다. 철도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거나 부지의 용권을 이전해 비용의 일부를 충당하고, 철도역사 등 수익활동이 가능한 부분은 민간이 BTO방식으로 개발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 지하화 검토 구간은 ▲서울 중심 수도권은 서울역~당정역 약 32km ▲대전 신대동~판암 나들목 경부선 13km 및 대전 조차장~가수원 호남선 11km ▲대구, 서대구역~고모역 약 11km ▲부산 구포~부산진역 약 13.1km ▲광주 광주역~송정역 약 14km 등이다. 그는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김주영 국회의원(더민주·김포시갑)은 30일,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2021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상 사업은 ▲걸포동 스마트 안전체험관 건립비 9억원 ▲마을안길 방범용 CCTV 구축 2억원이다. 김포시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서 매년 안전 교육을 실시해야하나, 관내 어린이 실내 안전체험시설이 없어 인근 도시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다. 걸포동 걸포중앙공원 안에 조성될 스마트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건립까지 원활히 진행될 예정이다. 건립될 체험관에서 교통안전체험, 자연재난체험, 생활안전체험, 감염병안전체험, 사이버안전체험 등 다양한 재난대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VR과 4D시스템까지 구축하여 더욱 현실감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을안길 방범용 CCTV 구축을 통해 자칫 방범에 소홀할 수 있는 마을안길에 주민들이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안전한 김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이 확보되었다’며 ‘주민의 안전과 지역 현안 해
조선일보가 성매매 사건 관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를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조선일보는 30일 지면을 통해 부적절한 일러스트 사용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재발 장지를 약속했다. 조선일보 윤리위원회(위원장 손봉호)는 28일 조선닷컴에서 조국씨 부녀 일러스트 등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문제를 놓고 회의를 열어 상세한 경위 설명, 책임 소재 규명 및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권고했다. 윤리위원회는 "조선일보 디지털 시스템 확장 과정에서 허점이 다수 드러났다"며 "이번 일을 심각한 사안으로 여겨 독자들에게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사회부 대구취재본부 이모 기자가 20일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를 작성했다. 21일자 지면과 조선닷컴 홈페이지에 관련 기사가 올라갈 당시 일러스트는 없었다. 하지만 지면에 텍스트만 나간 기사가 그대로 온라인에 게재되면 주목도가 떨어지고 잘 노출되지 않아서, 나중에 일러스트를 덧붙일 때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모 기자는 후에 절도단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찾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운영 시스템에서
여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야권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출마 선언으로 본격 검증대에 올라선 모습이다. 민주당 입장에선, 강력한 대권 경쟁 상대로 빈틈을 파고들며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처가 의혹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다.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정가에서 떠도는 X파일이라는 변수도 있다. 그동안 지지율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쌓아 올렸다면 이젠 '정치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야 하는 과제도 떠안았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일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검찰총장으로서 마치 살아있는 권력수사 했더니 정부로부터 탄압받는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뭘 얘기하면 궁금한 걸 해소하는 당당함이 있는 게 아니고 상당히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선 "미공개조사파일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 관점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감찰도 하고 조사도 해봤고요. 상당히 문제가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권선언을 한 이상 언론들의 전면검증을 저는 마지막으로 기대한다"며 "그런 검증을 언론이 일부러 회피한다고…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동두천연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두천시와 연천군의 재해예방사업 등 예산 2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27억원은 동두천시의 중앙동 주차장 조성사업에 7억원을 비롯해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 7억원, 연천군의 도시계획도로 소2-57호선 개설 8억원, 와초천 재해예방사업 5억원 등이다. 동두천 시가지일대 대형차량들의 불법주차와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대형자동차들의 공영주차장이 필요했는데, 이번 행안부 특교 7억원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연천군 연천읍 상리 초등학교 인근 도로도 폭이 협소해 학생들 등하교 길 안전사고가 우려됐으나, 도로 포장을 다시 해 주민과 학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연천읍 와초천의 수위 상승으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범람 피해도 5억원 예산 투입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코로나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 특교확보가 주민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특교세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차체 관계자와 함께 꾸준히 협의하며 꼼꼼하게 챙겨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연천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30일 "일부의 특권으로 인해 서민경제, 민생경제가 대단히 어렵다"며 "추미애 정공법으로 국격에 맞게 경제에서도 공정이 흐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통령 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렇게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피자 조각 5분의 1을 서민 민생에 던져주면서 여기서 공정, 정의를 찾는다면 찾아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구조적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토지 특권에서 비롯된다"며 "일관되게 지대 개혁을 주장해왔고 이를 통한 경제 시스템 전반을 대개혁하겠다는 걸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을 정도로 국격도 높아지고 10위권 수출대국이지만 국민이 그런 대접받느냐하면 그게 아니라 상대적 박탈감도 많다"며 "나라 국격에 맞게 품격을 높이고 경제에서도 공정이 흐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그런 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명분 없는 후보자 간 합종연횡은 오히려 경선의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흥행을 위한 경선 방식과 관련해 "제가 등장한 자체가 흥행이라 말씀하시더라"
GH는 29일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문화복합단지PFV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내에 ‘학온역(가칭)’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광명학온지구는 서울 중심부에서 16km, 서울 접경과 약 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상지 인근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에 광명종합터미널과 KTX 광명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광명역과 시흥시청역 사이에 위치하는 학온역이 신설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53분 거리가 22분(급행기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역사 건립비용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인 GH, LH 및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PFV 사업시행자 간 비용분담을 통해 조달한다. 사업시행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자인 넥스트레인(주)에서 하며국가철도공단에서 사업관리를 할 예정이다. GH는 학온역 신설을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 할 핵심기업을 유치하는데 일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