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같이 살던 외삼촌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에서 6살 조카 B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는 지난 22일 오후 4시 11분쯤 구토를 하고 쓰러진 아이가 의식이 없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B양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의 요청을 받은 경찰은 B양의 얼굴과 팔, 가슴 등 온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뒤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조사 결과 B양은 올해 4월 28일부터 외삼촌인 A씨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지난 23일 오전 4시쯤 긴급체포 했으며 구속영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긴급체포 했으며, 구체적인 경위는 계속해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인천 = 이재경 기자 ]
안성 동신초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소프트웨어가 주는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소프트웨어 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돌봄을 비롯한 방학 중 등교인원에 한해 진행됐다. 캠프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의 의미와 중요성을 비롯해 3목 알고리즘, 펜슬코딩, 숫자야구와 같은 언플러그드 활동 등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일반 가전제품들이 소프트웨어 탑재를 통해 스마트가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학생들이 즐겨하는 게임기의 성능을 토의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금은방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A(21)씨와 B(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용인, 수원, 성남, 광주 등의 금은방 6곳에서 금팔찌 등 29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령의 주인이 운영하는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여러 제품을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이 이를 꺼내기 위해 한눈을 판 사이 물건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울 중랑구에서 오토바이 음식배달원으로 근무하며 만난 사이로, 범행 때 한 명이 금은방 앞에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하다가 물건을 훔쳐 나온 다른 한 명을 태워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
수도권 학교 방역체계를 점검·강화하기 위한 ‘교육청-기초자치단체’간 협력 강화 회의가 24일 개최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과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수원시장)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은 방역 활동·생활 지도·원격 학습지원 등에 필요한 인력이 매우 부족한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원격학습기기, 방역물품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2학기에도 학생 안전 확보와 안정적 학사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과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염태영 대표회장은 “우리 아이들을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중단없는 학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학교, 자지단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의견을 모아 현재 수해피해 복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지역방역 강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수원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흡연실이 폐쇄된다. 전세버스 방역은 한층 강화한다. 수원시는 실내 흡연실 운영 시설에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흡연실을 폐쇄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실내 흡연실 폐쇄 권고는 별도로 해제할 때까지 적용된다. 실내 흡연실은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용하기 떄문에 밀접접촉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침방울에 의한 감염 위험이 있는 ‘고위험 시설’이다. 지역 내 음식점, 카페 등에 있는 실내 흡연실은 1000여 개로 파악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49조 1항)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세버스 방역은 강화됐다. 이날부터 수원지역 17개 전세버스 업체(489대) 운영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수기 명부’ 형태로 탑승객 명부를 작성해 보관해야 한다. 또 차량 소독 실시와 손 소독제 비치, 운전자·탑승객…
전신을 감싼 푸른색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힘겹게 구급차 뒷문에 몸을 기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풀썩 땅 바닥에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이 사진 한 장은 큰 울림을 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고충을 단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보건용 마스크만 써도 힘든데 정말 고생이 많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바닥에 무릎까지 꿇었을까', '저분들 고생하는데 제발 돌아다니지 말자' 등 염려와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수개월째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나서는 의료진들이 체력 고갈로 곳곳에서 쓰러지고 있다. 푹푹 찌는 폭염과 무겁고 통풍이 잘 안되는 보호장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실신하거나 주저앉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9일 인천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업무를 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30도를 훌쩍 웃도는 더위에도 방호복을 입고 검체를 채취하던 이들은 어지럼증과 과호흡, 손 떨림 등 증세를 호소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청렴소방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0년 청렴교육콘서트’를 실시했다. 콘서트는 ‘청렴소방 조직을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세대론 관점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강연으로는 김성희 CEO 리더십 연구소장이 ‘쎈세대, 낀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란 주제로 세대별 특징을 이해하고 조직 화합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2부는 대표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작가와 ‘역사 앞에서’란 주제로 역사 속 부정부패로 인한 국난 극복 사례를 통해 공직자의 자세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형철 본부장과 본부 주요 과장들만 현장에 참석하고, 언택트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청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위해 경기도소방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석우중학교는 지난 1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질서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1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표와 등교수업중인 학생 340명, 원격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954명이 참여한 가운데 밴드를 이용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학교에서의 새로운 질서와 방안,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질서와 방안, 지구시민으로서의 새로운 질서와 방안을 세부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지구 시민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고 평화로운 행복한 지구공동체를 만들어 가기위해 실천해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대해 고민하고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진한 교장은 “학교 안에서 나오는 문제를 뛰어넘어 지구공동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지구공동체의 문제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화성 이산고등학교는 지난 1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산고는 학기 초부터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수차례 연기되자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철저한 방역 아래 1부 진로체험과 2부 진로진학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선정에 교사 뿐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턴십 학생을 사전에 모집하고 4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해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관련 새롭게 생겨난 직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전체 16개 중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산고 1학년 정지효 학생은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자동차코딩을 직접 체험하며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막연히 IT라고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윤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가 줄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진로에 대해 숙고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을…
경기도교육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 학부모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성’을 발간했다. 교육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80년대생 학부모는 기성세대의 학부모들과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 소통 방식 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세대의 학부모들은 자녀를 가르치는 대상으로 바라보고 스승과 같은 존재를 학부모의 이상적 모습이라고 여긴 반면 80년대생 학부모는 자녀에게 친구 같은 멘토가 되는 것이 이상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학교의 역할이 인성지도를 하고 공동체 생활을 익혀주는 것이라고 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기르고 숨어 있는 재능을 찾아주길 기대한다. 또 학교에 무조건 가야한다고 강제하지도 않는다. ‘이해찬 세대’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의 급격한 입시제도와 교육환경의 변화를 맞은 이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의 교차점에서 과도기적 문화를 경험했다. 따라 이들은 초등학생들의 학부모가 되기 시작하며 교사와 통화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고, 맘카페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정보공유도 활발하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기반해 연구책임자인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은 학부모 정책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학교의 필요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