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장현초등학교는 기존의 보건교과서 ‘함께하는 보건’ 및 교사용 지도서를 새롭게 개정해 학생들이 시기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수정본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현초가 새롭게 개정한 ‘함께하는 보건 5·6학년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5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 보건교과서다. 이 책에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예방 ▲사이버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그루밍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2020년에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대표 집필자인 우옥영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건이 필수 졸업학점이수제로 정해져 모든 학생이 의무로 보건수업을 받는다”며 “교육부가 이번 경기도교육청의 보건교과서 개정 사례를 참고해 보건을 필수과목으로 정하고 초등보건교육과정을 고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현초 김성덕 교장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감염병, 성폭력을 예방하고 환경을 지키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정된 교과서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활동중심의 프로젝트 중심형 보건교과서로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군포초등학교에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으로 만든 ‘함께 걷는 길’이라는 조형물을 설치해 지난 21일 제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대희 군포시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설치된 조형물은 유려하게 뻗은 2개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색은 군포시, 녹색은 군포시민, 100개의 타공은 100년을 나타내며 군포시의 무한한 발전과 시민의 화합과 상생을 표현한다. 지명숙 교육장은 “지역의 민족혼을 일깨우고 신교육의 필요에 의해 설립된 군포초등학교가 100년의 역사를 맞이해 지역사회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던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이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군포초등학교 천귀순 교장은 “군포시 100년 역사에서 교육의 선두적 역할을 한 군포의 중심학교로서 군포 발전을 위해 교육적 노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시흥 경기스마트고는 1998년 시화공업고등학교라는 명칭으로 개교했다. 올해부터 교명을 변경하고 학과개편에 착수하는 등 대대적인 변혁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발돋움하고 있다. 변화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8년 신입생 입학충원율은 40%에 그쳤고, 2019년 43%로 총원의 절반을 밑돌았다. 이에 스마트고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발전 TF팀을 구성했다. 전체 토론회에서 교명과 학과개편에 대한 변화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마트고는 바뀐 교명에 따라 순수 공고가 아닌 중공업 계열 7개, 가사실업계열 2개 학급으로 나뉘어 졌다. 학과개편으로 ▲컴퓨터응용기계과 ▲기계산업설계과 ▲스마트전기과 ▲뷰티아트과 등 4개학과, 9개 학급을 개설했다. 기존 학과의 교육과정을 개선해 미래산업 관련 교육에 집중했다. 드론, 3D프린팅, IOT, 자율주행자동차, 특수용접 등 4차산업시대에 맞는 교육을 통해 패스트 팔로워(빠른 추격자)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마트고의 대표적인 학과인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선반, 밀링을 비롯한 공작기계, CAD/CAM을 이용한 모델링으로 기계 가공 명장을 양성하고 있다. 전문교과로 선반
김세중 경기스마트고등학교 대외협력부장은 과거와 달라진 학교의 모습을 체감하고 있다. 새로운 교명이 단연 돋보였다. 시흥에 조성된 스마트허브에 맞게 학교에서 현명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로 채택했다. 이는 시화(Sihwa), 생산(Manufacturing), 자동화(Automation), 혁신(Renovation), 기술(Technology)로 대표된다. 이 같은 슬로건에 맞게 김 대외협력부장은 학과개편은 미래지향적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올해 추진한 중공업 계열 7개, 가사실업계열 2개 학과가 구성됐다”며 “아이들과 학교의 미래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역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한다. 김 대외홍보부장은 지역사회에서 특성화고에 대한 거부감을 바꾸기 위해 시흥마을교육자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교육자치’를 기반으로 마을·학교·지자체가 협업해 운영하는 교육 공동체”라며 “학교라는 공간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2020년 학과개편으로 경기스마트고는 폐쇄돼 있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열린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에 있다. 학
21세기 관광 글로벌 리더의 꿈을 이뤄 가는 평택시 ‘한국관광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의 바탕인 사랑을 실천하며, 체험 중심의 실사구시 학문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개교한 한국관광고는 관광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최고의 관광 특성화고로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관광고는 관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 및 다양한 실무교육 중심의 특화된 ▲외국어교육 ▲관광전문가교육 ▲인성교육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한국관광고는 관광교육을 선도하는 관광특성화고등학교에 맞게 최초로 통역과를 설치해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를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통역안내사를 배출하고 있다. '세계인과의 소통을 자유롭게'란 슬로건을 내건 '영어과'는 글로벌 관광영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수준별 원어민 팀티칭 수업 및 영미권 문화체험, 졸업능력인증제를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영어과 학생들은 졸업능력인증제를 통해 전공별 어학능력 성취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고 지식기반 사회의 정보활용능력을 함양시켜 졸업과 동시에 취업 현장에
“저희 학교의 자랑 중에 하나가 형제·자매가 많다는 점입니다. 부모님들이 첫째를 먼저 보내 고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에 만족하셔서 둘째까지 보내시는 거예요.“ 한국관광고에서 관광영어통역과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혜림 홍보기획부장은 "저희 반에서만 3명의 학생이 (형제·자매가) 같이 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지어 첫째부터 셋째까지 한국관광고에 보낸 사례도 있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국관광고는 전국단위 모집학교로 전교생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의 입학성적이 높고 전국의 우수한 아이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평균적으로 2~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관광고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통역관 배출 등의 교육활동을 보고 외국어고 대신 한국관광고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다. 신입생 입학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진로적성)전형으로 나뉘는데 특별전형의 경우 내신성적이 조금 떨어져도 면접에서 강한 인상을 주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게 김 교사의 조언이다. 그가 밝힌 한국관광고 입학의 관건은 역시 ‘면접’이다. 한국관광고는 일반면접과 프로젝트면접으로 이뤄지는데 관광과 서비스 분야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보여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23일에는 397명까지 치솟아 400명에 육박했다. 특히 그동안 1∼2명에 그쳤던 비수도권의 일부 시·도에서도 10명 안팎씩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는 전국적 대유행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냐, 3단계 격상이냐를 놓고 정부의 고민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200명에 육박하는 등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에 들어온 데다 '깜깜이' 환자까지 급증해 지금의 확산세를 잡으려면 강력한 '한방'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주를 '중대기로'로 보고, 일단 3단계 실행 준비 작업에는 착수했다. 다만 3단계는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조치로, 사회적·경제적 타격이 심대한 만큼 결정은 신중하게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 전국 대유행 위기…일평균 확진자 200명에 근접·깜깜이 환자 한때 20%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망의 통제력은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거리두기 3단계 수준에 다다랐다. 최근 2주간(
“찍찍, 타다다닥” 20일 수원시 평동에 위치한 쪽방촌 이곳 저곳에 쌓인 쓰레기 더미들은 쥐들의 놀이터가 됐다. 최근 이례적인 장맛비가 내린 탓인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것도 잠시, 일그러진 미간 사이로 땀이 흘러내렸다. 수원 평동 쪽방촌 주변에는 같은 높이의 주택이나 밭만 있어 강한 햇빛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는 커녕 선풍기도 달랑 한 대만 있는 집들이 대다수여서 폭염에 무방비 상태다. 이날 쪽방촌 앞에서 측정한 온도는 41.5도에 육박했다. A(66)씨는 올해도 선풍기 한 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곳은 집에 햇빛이 그대로 내리쬐는 데다가 통풍조차 안 돼 바깥보다 집 안이 더 덥다. 심지어 창문이 없어 현관문을 열고 산다. 그런데도 열이 잘 식지 않아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힌다. 쪽방촌에 3년째 거주 중이라는 B(73)씨도 대화하는 내내 “힘들어, 힘들어”라며 시름시름 앓았다. 더위 때문이었다. 잇몸부터 허리, 다리까지 아픈 곳 투성이인데 무더위까지 찾아와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마저 굳게 닫혀 쪽방촌 주민들이 제대로 숨 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결혼식장에서도 참석 인원 등 방역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세부 기준’을 보고 받은 뒤 각 지방자치단체와 예식업중앙회 등에 이를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준에 따르면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결혼식은 다른 집합·모임·행사의 인원 기준과 마찬가지로 실내 50명 미만, 실회 100명 미만으로 진행해야 한다. 인원 수는 신랑·신부 등 주최 측을 포함한 관련 하객들의 총 인원을 뜻한다.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도와주는 진행 요원은 인원 수 집계에서 제외된다. 중대본 관계자는 “50명 미만의 인원은 완전히 분리된 공간 내에 머물러야 한다. 다른 공간에 머무르는 인원과의 접촉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간이 칸막이 등을 설치해 식당, 로비, 연회 홀 등의 공간을 임의로 분리하는 것 또한 하객 간 접촉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도 핵심 수칙 중 하나다. 마스크는 음식을 먹을 때는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항상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락실 불법 행위 단속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50) 경감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달 20일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경찰서 생활질서계 단속 담당 경찰관에게 오락실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고 ㅇ씨다. 당시 단속 담당 경찰관은 A경감으로부터 단속 무마 청탁을 받았고 이를 거절했다며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논현서로부터 A경감과 관련한 의혹을 보고 받은 뒤 수사과에 최근 수사 의뢰했다. 인천경찰청은 일단 논현서 소속이었던 A경감을 인천지역 다른 경찰서로 발령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경감이 받는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며 “추후 수사를 거쳐 구체적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