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덥고 비바람이 심했던 여름이 지나고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가을이다. 바깥 활동이 많아지면서 즐겁게 뛰어놀던 아이들에게 찰과상이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찰과상(擦過傷·abrasion)은 일반적으로 어느 사물에 스치거나 문질러서 살갗이 벗겨진 상처를 일컫는다. 본란에서는 아이에게 찰과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상처가 흉터로 남지 않게하는 관리법 등 찰과상과 그 치유·치료 방법 전반에 대해 살펴본다. ◆ 상처 주위 청결, 상처 크기 따라 치료법 달라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찰과상은 기계 또는 화학적 작용에 의해 피부 표면이 긁히거나 홈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찰과상을 입으면 우선 식염수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한 후 거즈나 드레싱 제재를 붙여야 한다. 깊이가 깊지 않은 찰과상이나 열상일 때는 상처부위를 잘 맞춰 반창고로 고정하면 대게 일주일쯤 후에는 자연적으로 아물게 된다. 하지만 상처 부위가 이보다 크거나 불결할 때, 또는 상처가 깊어서 벌어지는 경우는 수술적 처치를 해야 한다. 또 상처가 매우 얕으면 감염 예방과 습윤 효과를 위해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항생제 연고로 도포하면 무난하다. 열상이 있으나 깊지 않은 경우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아주대학교병원 유전질환전문센터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아주대학교병원 아주홀에서 ‘희귀질환과 유전상담’이라는 주제로 교육 강좌 및 세미나를 갖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의 의학적, 유전학적’ 정보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이해를 갖게 해 질환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유전상담 교육 강좌’를, 2부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 유관의료복지관계자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의 이해(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 ▲희귀질환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본 유전상담 서비스의 필요성(한국근육장애인협회 조병식 회장)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 서비스(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명예교수)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 복지 서비스 지원 현황(아주대병원 사회사업팀 이상진 팀장)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신경계 희귀질환의 최신 연구 동향(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정선용 교수) ▲신경계 희귀질환과 유전자검사((재)서울의과학연구소 진단검사의학과 한성희 전문의
◆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행복이 꽃피는 음악회2’(10.14)=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031-228-2813~4) △서르카 ‘녹턴(Nocturne)’(10.1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23)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Jazz’(10.1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내 생에 첫 번째 공연 Ⅱ(10.1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무용 음악극 ‘어머니의 노래’(10.19~2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2-589-1002)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10.21~22)=이천아트홀 소공연장(031-644-2100)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 전시 △부천 활 박물관(10.16)=다시보는 최종병기 활 특별전(032-614-2678)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10.16)=한韓류流 - 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나다(031-960-0180) △과천 국립현대미술관(~10.16)=오늘의 프랑스미술(02-2188-6
치매미술치료협회는 14일 수원 장안공원에서 ‘제32회 세계 속의 효문화-나의사랑 나의가족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조대왕의 업적이 남겨진 수원화성에서 효(孝) 사상을 일깨우고 건강한 실버청춘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창의적 장을 형성함은 물론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실기대회(10월 14일 장안공원 오전10~12시)와 함께 개최된다. 회상요법을 통해 얻어진 신바람 건강미술요법 1천 여점의 어르신 작품 속에는 지난 반평생동안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으며 지내온 수많은 기억의 잔상들이 그림을 통해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자연과의 접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자연 속 이야기를 전해주고 어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어릴 적 추억의 모습을 전해주며 향수를 이끌어 쓸쓸해지는 가을 속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경기도대한노인회 자문위원회 어르신들의 ‘독도’ 그림을 통해 나라를 생각하는 애심을 엿볼 수 있다. 치매미술치료협회 신현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노인이 문화주체자가 되어 건강한 노후문화 활동과 긍정적인 노인상을 제시하고 실버문화축제의 자리로 매김해 노인과 3세대가 함께 어울린다”면서 “사라져가고 무관심해져가는 가족애를 되살리는 기회를 마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11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개최한 ‘2011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문화원상 문화창달(문화예술 국내외 교류)부문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제정된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전국 228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1차, 2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성남문화원은 1회 문화협력, 2회 우수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3회 문화창달 부문까지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한편 지난 1978년 개원한 성남문화원은 ‘향토문화연구소’, ‘문화학교’ 등 5개 부설기관을 운영하면서 향토문화 발굴 및 조사, 문화교육, 전통 민속보존, 국경일 경축식 거행, 국제문화교류 사업 등 년간 40여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23일까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화로 만나는 세종과 한글’ 전을 연다. 국립국어원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만화로 보는 세종대왕 일대기와 훈민정음 창제 이야기, 만화속의 세종 캐릭터 모음 전시, 만화와 만난 한글 자음과 모음 전시,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화려한 세종대왕 어가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또 국립국어원에서 제작한 우리말 컴퓨터 학습게임 체험 공간과 한글관련 학습만화 코너,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만화 그리기 코너도 따로 마련,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전시기간동안 한글문화연대의 후원회원이 되는 관람객 선착순 30명에는 이번 제565돌 한글날을 기념 제작된 우리말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정임 한글만화박물관 큐레이터는 “만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기 때문에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리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한글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대 최고의 전통 예인들이 선사하는 명품 소리 한마당 ‘명인을 만나다’ 세번째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다. 민요 안숙선과 가야금 황병기에 이은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명창 신영희 선생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준보유자다. 그는 ㈔남도민요보존회 이사장을 맡아 판소리와 남도 민요 전승에 힘쏟고 있다. 특히 30대 이상 성인들에게 아련한 추억을 갖게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쓰리랑부부’에서 북장단과 판소리풍 추임새를 넣으며 코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신영희 명창은 새타령, 판소리 춘향가 중 ‘비두에 문안하고’와 진도 씻김굿 등을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명품 소리 마당을 선사한다. 또 그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동료 및 제자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잊혀져 가는 전통가락을 이 시대 최고의 명인의 무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인을 만나다’ 네 번째 시리즈는 오는 12월 10일 사물놀이의 대부 김덕수 선생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전석 3만원. 문의 (031)289-6422
“저는 연기에 기교를 넣을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영혼을 털어서 캐릭터에 몰입할 뿐입니다.” 지난 2월 ‘만추’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탕웨이(湯唯)가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무협물 ‘무협’이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받으면서다.‘무협’은 1960년대 풍이 나는 본격적인 무협물에 미국드라마 열풍을 주도한 과학수사극 ‘CSI’ 같은 수사극을 덧입힌 새로운 무협 영화다. ‘첨밀밀’(1996)의 천커신(陳可辛)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액션스타 전쯔단(甄子丹)과 진청우(金城武)가 탕웨이와 호흡을 맞췄다. 탕웨이는 시골로 은거한 무림고수 진시(전쯔단)의 아내 아유 역을 맡았다.영화는 진시와 바이유(진청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유는 촘촘한 드라마에 힘을 보태지만 어디까지나 전쯔단과 진청우를 보조하는 역할이다.10일 오후 부산의 한 호텔에서 만난 탕웨이는 명성에 비해 역할이 작다는 질문에 대해 “칸 영화제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했다. 그때 이렇게 말한 기억이 있다“며 말을 이었다.&
“김수철 형이 내려올 때 잘 내려와야한다고 했어요.” 가수 김건모가 11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가수 인생 20년을 돌아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건모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인기는 당연히 떨어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인기는 함성소리만 들으면 안다“고 말했다.이어 ”나도 인기가 전성기 시절만큼 대단하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한때는 자꾸 옛날에 인기 있던 시절이 생각나서 이 일이 하기 싫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하지만 그는 ”그러던 중 김수철 형을 만났는데 ‘건모야 인기,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내려올 때 잘 내려와야 한다’고 조언을 해준 적이 있다“고 전하며 ”그때부터 인기란 발뒤꿈치만 살짝 든 것처럼 불안정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인기를 포기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부담이 줄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또한 “나도 우울할 때가 있다. 하지만 계속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나만 손해인 것 같아 깊숙이 우울함을 넣어두고 산다”고 고백했다. 한편
◆ 공연 △리턴 투 포에버 IV 내한 공연(10.12)=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02-6292-9370)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서르카 ‘녹턴(Nocturne)’(10.1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23)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Jazz’(10.1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내 생에 첫 번째 공연 Vol.2(10.19)=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무용 음악극 ‘어머니의 노래’(10.19~2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2-589-1002)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10.23)=부천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 전시 △부천 활 박물관(10.16)=다시보는 최종병기 활 특별전(032-614-2678)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10.16)=한韓류流 - 사진작가 6인과 한국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