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21)’을 열고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들을 선보였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방안을 전 세계 개발자·파트너사·소비자에게 공개했다. 특히 소비자 중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 AI 플랫폼 ‘빅스비’,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등 플랫폼 발전이 소비자의 실생활에 적용된 모습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기기에 적용된 빅스비는 최신 스마트폰에서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활용해 반응 속도가 이전 대비 최대 35% 빨라졌다. 스마트싱스 연결성 및 호환 기기의 경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 소프트웨어를 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삼성 제품에 탑재해, 타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빅스비와 스마트싱스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빅스비 홈' 플랫폼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됐다. 빅스비 홈은 현재 연결돼 있는 제품들의 상태를 고려해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리비안의 전기트럭 R1T가 하루 평균 2대 미만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은 최근 미국 증권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5주간 5인승 전기 픽업트럭 R1T 56대를 생산하고 42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스텔란티스와 함께 제2의 테슬라로 기대받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지난 2019년 아마존으로부터 7억달러 투자를 받고, 삼성SDI로부터 주력 모델인 R1T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의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은 현재 저조한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30일 기준 4만8390대의 R1T 및 R1S 사전 주문까지 보유하고 있어, 리비안의 제조 속도 가속화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R1S와 관련해 리비안은 ‘모든 필수 검증·테스트를 마친 후 12월 출시해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리비안은 다음달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리비안은 기업공개를 통해 기업가치 목표를 약 800억달러(94조9600원) 규모로 설정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경기도의 아파트값 오름폭이 이달 들어 대폭 축소됐으나 올해 전체 누적 상승률은 이미 지난해 1년 치의 두 배를 넘어섰다. 27일 KB국민은행 주택매매가격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이달 아파트값 상승률은 1.68%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달(1.68%)과 지난 5월(1.70%)을 제외하고 매달 2%대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 8월 2.82%에서 9월 2.67%로 소폭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1%포인트 가까이 대폭 하락했다. 다만 경기도 아파트값 올해 누적 상승률은 10월까지 26.48%에 달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13.21%)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KB가 경기 아파트값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연간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2006년(28.44%)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오산(44.43%)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시흥(39.66%), 동두천(37.77%), 의왕(33.36%), 의정부(32.32%), 군포(31.04%), 평택(30.93%), 안산(30.44%), 수원(30.24%)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경기도 외곽 지역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저렴했
도내 채소농가들이 가을 냉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막대한 피해를 떠안게 됐다. 특히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든 양상추의 경우, 농작물 재배보험 작물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보상조차 받지 못할 상황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중순 기준으로는 64년만에 수도권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하고, 전국 곳곳에서 서리가 관측되면서 ‘깜짝 한파’가 이어졌다. 지난 17일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시와 용인시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들이 상당수 냉해를 입으면서 출하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양상추의 공급가격이 세배 이상 오르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프랜차이즈가 샐러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양평군에서 시설채소 친환경 농사를 짓는 공만석 씨는 “겉잎을 제거해야만 한다. 평소 출하량에 비해 30~40% 손해를 볼 것 같다. 괜찮은 건 부직포로 덮어둔 상황”라면서 “양상추를 키우면서 이렇게 피해를 입은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상추 농가들은 가을 한파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방법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고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는 ‘농작물재배보험’의 가입 대상 품목 67종 중 양상추는 포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신청 접수가 27일부터 시작된다. 신청은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진행된다.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이틀 이내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손실보상액은 개별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된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동월 일평균 손실액에다 방역 조치 이행 기간과 보정률 80%를 적용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7월 7일∼9월 30일 기간에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행정자료 부족 등으로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확인을 거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산정된 금액에 동의하지 않으면,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 절차를 거치게 되고, 여기에도 동의하지 않으면 이의신청을 통해 한 번 더 손실보상금을 산정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각 시·군·구청에 설치된 손실보상 전담 창구에서 오프
우윳값이 비싸졌다. 1리터 우유 두 팩 가격이 5000원을 넘으면서 마트에서 지갑 열기가 두려워지기까지 한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싼 우유를 구하려고 나름의 방법을 찾아내곤 한다. 최근엔 슈퍼·편의점·마트에서 며칠이라도 유통기한이 긴 우유를 사려고 진열대 안쪽을 뒤지는 대신, 온라인 쇼핑을 통해 ‘수입 멸균우유’ 구매하기도 한다. 아예 수입 멸균우유 시식 후기들은 “멸균우유가 더 싸고, 더 고소하다. 여기에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고 호평한다. 온라인 직구 업체들도 이러한 수요를 포착한 듯 폴란드·프랑스·덴마크부터 뉴질랜드까지 유제품으로 유명한 나라의 수입 멸균우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멸균우유(HS코드 040120) 수입 중량은 지난해 1월 746.4톤에서 매달 늘어나며 지난 9월 2574.1톤을 기록했다. 수입 우유 수입금액 또한 같은 시기 51만6000달러(6억277만원)에서 181만4000달러(21억1905만원)까지 증가했다. 반면 국내산 우유 가격과 소비량은 해마다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 KAMIS(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우유(1L) 가격은 지난해 2567원에서 이달 2711원으로 144원 더 올랐
KT 통신대란에 대해 업계는 “KT의 구체적인 원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 KT 인터넷 유·무선 통신이 전국적으로 마비되는 먹통 사태가 발생해, 40분 넘게 내비게이션·뱅킹·병원·결제시스템 이용이 불가능해져 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KT는 사건 발생 즉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의 서비스 장애”라 반박하자, 이후 “라우팅(Routing) 경로 오류로 인한 트래픽 쏠림”이라고 말을 바꿔 논란을 더욱 키웠다. 라우팅은 라우터로 인터넷 망을 지나는 통신 데이터를 최적 경로로 나눠 다른 망으로 보내주는 작업이다. KT의 해명은 이 작업이 관리 소홀로 동시다발적 데이터 트래픽 병목현상이 발생해 전국적인 통신망 마비를 일으킨 셈이 됐다. 이와 함께 KT는 국내 전체 유선통신망 중 40%를 점유하고 있어, 피해가 2018년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처럼 국지적인 수준이 아닌 전국에서 발생하게 됐다. 이렇듯 통신업계는 이번 사태가 국방·의료까지 마비될 수 있는 심각성을 감안해, 단순 사과 수준이 아닌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EMP(전자기펄스) 테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천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0월에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기존 최단기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2018년 11월 16일로, 이번 기록이 21일 빠르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983억 달러로 가장 많고, 석유화학(437억 달러)과 일반기계(416억 달러), 자동차(364억 달러) 순이었다. 중소·중견기업의 약진도 전체 수출액을 끌어올렸다. 지난 1~9월 중소기업의 수출 누적액은 853억달러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지난 7월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등 5개 경제단체는 성명을 통해 "기업과 정부, 수출지원기관이 합심해 이룬 역대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경제계도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경기 포천 지역 경로당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6일 경기 포천시 소재 경로당에서 장경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유연식 산정리 경로당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MG희망나눔 농어촌 경로당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 대비 행정구역이 넓고 인구밀도는 낮으면서, 생활기반·복지 시설이 부족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기획됐다. 새마을금고는 해당 문제에 주목해 농어촌 지역에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인지도·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필요 물품을 지원한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카 크다. 특히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중심인 경로당은 지원이 줄어 모이기도 쉽지 않다”며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다시 경로당에서 만나시는데 (이번 지원이) 조그마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신보는 26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수출을 희망하거나 해외진출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무역협회에 추천하고, 무역협회는 신보 추천업체와 수출자문위원간 연결해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8월에 신보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컨설팅에는 70개 이상의 신보 고객들이 참여해 무역협회 소속 수출자문위원단으로부터 해외진출방안에 대한 강의와 수요자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협력해 수출 중소기업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