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휴가철 7~8월 2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2 신고 다발장소 및 번화가 등 사고 발생위험지역 위주로 주·야간 시간대 구분없이 단속한다. 이는 지난 6월말 기준 관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해 이에 따른 대책이 절실히 시급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부경찰서는 경찰서장 주관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해 지역경찰 등 경찰서 전 기능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관내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 고령운전자 사고가 꾸준히 늘어 남에 따라 각종 홍보활동 및 시설개선 등도 함께 병행한다.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최근 용인관내 교통사망사고가 꾸준히증가함에 따라 경찰서 차원에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총력대응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자제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지방도 325호선(산이~무갑) 도로 확‧포장 공사 기본노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총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초월초등학교)부터 무갑리(무갑사거리)까지 총 2.35㎞ 구간을 2차선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지방도 325호선은 초월물류단지와 주변에 산재한 공장의 물동량을 중부고속도로 광주IC 및 곤지암IC에 연결하는 보조 간선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2차로 지방도를 4차로 확장하고 보조 간선 기능을 회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 10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후 토지 보상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로 확장에 따른 안전 문제, 기존 상가 지역 진‧출입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는 노선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신속한 도로 확‧포장 사업을 위해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조기에 착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 캐릭터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활용해 지역 특화 빵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을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백옥쌀 활용 가공 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해 백옥쌀로 만든 카스텔라와 샌드, 쿠키 등 3종 개발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구매력 높은 제과제빵 제형에 대한 아이디어와 관광상품에 맞는 소비 트랜드를 조사해 맞춤형 제품 컨셉을 제안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쌀 가공적성과 관능 평가, 가공 경쟁력 등을 고려한 최적의 쌀가루 배합비를 연구하고 살균이나 첨가물 등 상온 유통 보존을 위한 보존 공정도 구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조아용 쌀빵’ 3종을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최일숙 자원육성과장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쌀 소비를 증대해 농가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시 캐릭터를 담아
성남시가 올해 말까지 분당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5개 시 간 협의를 통해 '투기 유입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되었다. 지정 구역은 분당구 ▲야탑동 ▲이매동 ▲서현동 ▲분당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일부 지역으로 총 6.45㎢에 이른다. 지정일 이후 해당 지역에서 주거용을 제외한 ▲상가 ▲오피스텔 등 용도 토지 거래는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 여부는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판단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거래는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해당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은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또는 토지e음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조례-추선미 의원 편’ 영상을 게시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업데이트 되는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에 시의원들이 직접 출연 시민들에게 조례를 발의한 이유와 목적, 기대효과 등을 쉽게 설명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 조례는 추선미 의원을 포함한 15명의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성남시민을 폭염과 한파로 인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해당 조례는 2024년 2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및 저체온증 등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광주지역 종합의료기관 참조은병원을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공식 지정병원으로 정하고 의료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동할 참조은병원은 광주시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중증 치료 대표병원으로 경기 동부권 거점병원이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페스티벌, 강연 및 전시행사가 남한산성 아트홀, 인화관 광주시청 다목적광장, 곤지암도자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로 7월 13일에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악 및 의장대의 거리 퍼레이드와 특별공연이 광주대로와 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펼쳐진다. 14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K-MUSIC 페스티벌이, 7월 15일에는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하는 공식 개막식이 광주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은 “27개국 2000여 명의 음악 관계자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라며 "남한산성아트홀과 시청 다목적광장, 남한산성 인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관람객이 맞이할 준비를…
하남시가 나룰·풍산초등학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내 노후 시설물 등을 정비하는 ‘하남형 스쿨존’ 사업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남형 스쿨존’은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 및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해 동부초·하남초·산곡초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하남시는 올해 9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나룰초·풍산초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과 7월 3일 나룰초와 풍산초를 방문해 정비 설명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하남형 스쿨존을 통해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확충,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감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룰초와 풍산초의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고원식·대각선횡단보도 신설 및 정비 ▲보행자 통행 보도 연장 ▲횡단보도와 정지선 사이 5m 이격 ▲스마트 안전시설물(보행자 횡단 알리미·활주로형 횡단보도·바닥신호등·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이 설치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성남교육지원청이 1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4 성남 지역연계교육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유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남 관내 초·중·고 관리자 및 교원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지역연계교육 담당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다. 행사는 ▲1부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지역연계교육!'이라는 주제로 성남공유학교 및 지역연계 교육과정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한국잡월드에서 운영하는 공유학교와 각 학교급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지역연계교육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2부에서는 '지역연계교육 왜 혼자 하세요? 지역의 자원과 함께하세요!'라는 주제로 13개 기관이 참여한 16개의 부스와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한 14개 학교 16명의 교원들이 운영하는 수업사례 나눔 부스를 탐방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여한 교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유학교 플랫폼과 지역협력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통해 자신만의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석 교원은 “이번 페스타에서 공유학교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었고, 지역 자원들을 활용한 나만의 수업을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소감을 피력
이천시의회가 10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45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후반기 의정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부위원장 선임의 건 ▲제246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의 건 ▲본회의장 의석배정 협의의 건을 처리했다.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박노희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회되는 제246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17일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 활동으로는 18일에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를 개회해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례안 8건, 동의안 4건을 심사하고 보고의 건 1건을 청취하게 되며, 19일에는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의 건 1건을 심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 시작을 알리
성남시가 지난 5일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The-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대회는 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보건소에서 실시한 ▲만성질환 예방 사업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임산부,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