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26일 경기도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은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야기하는 박물관 ▲살아있는 박물관 ▲글로벌 밸류(Grobal Value)를 구현하는 박물관 ▲지속성을 갖는 박물관 ▲네트워크(Network) 박물관이라는 5대 비전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전시계획을 수립해 전시물을 설치, 운영한다. 개관에 참석한 이수현(용인 신갈초·10세) 양은 “기존 박물관은 보는 것만 할 수 있었는데 만지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면서 “오늘은 친구들이랑 왔지만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2월 26일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 6천896㎡ 부지에 착공했고 1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완공으로 이미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들어선 용인시 상갈동 일대는 역사와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초유의 ‘뮤지엄 파크’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강당, 공연시
소녀시대가 다음 달 4일 3집 ‘더 보이즈(The Boys)’를 전세계에 선보인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소녀시대가 다음 달 4일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각종 음악사이트와 미주, 유럽, 남미 등지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하고 다음날 음반의 전곡을 같은 사이트들에서 오픈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반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의 명성에 맞게 월드와이드 콘셉트로 기획돼 ‘더 보이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작곡, 편곡했다. 지난 4월 국내 걸그룹 라니아의 데뷔 싱글에도 참여한 라일리는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데인저러스(Dangerous)’ 작곡가로 유명하며 이밖에도 레이디 가가, 스파이스 걸스, 푸시캣 돌스, 리아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팝스타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SM은 “소녀시대가 선보일 음악과 퍼포먼스는 SM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과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며 “한층 성장한 소녀시대의 역량을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까지 매료시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고…
“메이저 데뷔를 하지만 인디밴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배운 음악을 다양하게 펼쳐보이고 싶습니다.” 인기밴드 씨엔블루가 다음 달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2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인디밴드로는 마지막 단독 라이브 공연을 꾸몄다. 이날 공연은 지난 1일 출시돼 오리콘 앨범부문 주간차트 6위의 성적을 거둔 두 번째 인디 앨범 ‘392’ 발매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일본 각지에서 1만5천명의 팬들이 몰렸다. 네 명의 멤버들은 중앙 원형 회전무대를 중심으로 객석무대를 종횡무진하면서 2시간 반에 걸쳐 히트곡 ‘직감’ ‘러브걸’ ‘사랑빛’ 등 총 25곡으로 인디밴드 마지막 공연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는 록 분위기를 더욱 살린 일본 데뷔곡 ‘인 마이 헤드’를 처음으로 선보여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팬들은 파도타기로 씨엔블루의 메이저 데뷔를 축하했다. 씨엔블루는 2009년 6월부터 일본을 찾아 거리공연과 라이브 하우스를 돌며 음악실력을 쌓은 뒤 싱글과 앨범 등 총 7장의 음반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디밴드 활동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들은 다음 달 19일 워너뮤직재팬을 통해 싱글 ‘인 마이 헤드(In My Head)’를 선보이며 일본에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의 4집 ‘식스 센스(Sixth Sense)’는 여느 걸그룹과도 차별화된 노선을 걷겠다는 선언처럼 느껴진다. 음반 재킷에는 걸그룹 특유의 ‘샤방샤방한’ 기운 대신 음산하고 그로테스크(Grotesque)한 이미지를 담았고, 음악 또한 ‘낯익은’ 멜로디를 버리고 드라마틱한 구성과 실험적인 소리들로 채웠다. 최근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인터뷰한 멤버들은 “사실 멤버들이 아이돌 가수의 나이가 아님에도 아이돌 걸그룹이란 이미지가 강했다”며 “하지만 4집을 통해 그 이미지에 종지부를 찍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사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차별화 전략은 2009년 발표해 크게 히트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때부터 예고됐다. 이 곡은 당시 기존 걸그룹들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한꺼번에 끌어안았다. 그로 인해 멤버들은 4집에서 이 곡을 뛰어넘을 노래를 찾는데 고심했다. 2006년 데뷔 당시 가창력을 내세운 ‘얼굴없는 그룹’이었던 만큼 보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도 차별화의 한 부분이었다. 제아는 “전작이 훌륭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대표주자 ‘이사오 사사키’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특히 특별게스트로 가야금연주자 이슬기가 함께해 ‘The Sunset’, ‘Sweet story’ 등을 피아노와 가야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따듯한 피아노 연주와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Sky Walker’의 주인공 이사오 사사키는 첫 데뷔앨범 ‘Missing You’(1999)부터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발매한 12장의 정규 앨범 또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매 내한 공연 때마다 매진사례를 일으키는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이사오 사사키는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등의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고 19세 때부터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클래식과 재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 피아노로 나타낼 수 있는 섬세한 터치와 함께 바이올린, 얼후, 베이스, 퍼커션 등을 잘 활용해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을 표현하는데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겸손하고 조용한 그의 성격처럼 서정적이고…
◆ 공연 △연극 ‘달래이야기’(9.28~10.2)=서울 가든파이브 아트홀(031-836-2993) △연극 ‘목소리’(9.28~10.2)=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연극 ‘귀환’(9.30~10.1)=부천시 오정아트홀(032-677-1844) △제18회 경기도민속예술제(9.30~10.1)=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대(031-239-1020)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제10회 경기화성인형극제(10.4~8)=수원화성박물관 야외무대 및 경기도일대(031-235-6154)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파주 갤러리 모아(~9.28)=취중천국 Black Out전(031-949-330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3·4전시관(10.5~9, 10.12~16)=한국현대미술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031-481-4093) △파주 갤러리 이레(~10.6)=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
치매미술치료협, 만65세 이상 내달 7일까지 접수 치매미술치료협회는 다음달 7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노인이 문화주체자가 돼 노인문화활동의 축제의 장으로 孝 사상을 일깨우고 건강한 노후문화 활동을 통해 노인상의 긍정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한국화, 서양화(크레파스포함), 수채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현장실기대회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장안공원에서 열린다. 1인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평면작품은 20호 이내, 서예와 문인화는 50×70㎝ 이내로 치매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chimaeart.com)에서 공모지원서를 내려 받아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15번길 2)하면 된다. 실기대회는 전화로도 접수(031-236-1533) 가능하다. 수상작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전시되며 문의는 대한민국 수원화성효사랑 운영위원회(031-236-1533)로 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다음달 6일 경기도박물관에서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의 일환으로 국제 성곽유산 발달사 비교연구를 주제로 ‘2011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지오라 솔라(Giora Solar, 이스라엘) 전 재무총장의 ‘세계성곽문화유산과 남한산성’, 중국 칭화대학의 장 지에(Zhang Jie) 교수의 ‘지형적 관계를 고려한 중국성곽발달사연구’, 독일연방요새 학술연구이사회의 크리스티안 오터스바흐(Christian Ottersbach) 박사의 ‘유럽성곽발달사를 통한 남한산성의 가치’ 등이 발표된다. 또 일본 교토 타치바나대학의 토루 마수부치(Toru Masubuchi)교수의 ‘일본성곽과 남한산성의 비교연구’, 국립중앙도서관의 이기봉 박사의 ‘국내 산성발달사 내 남한산성의 가치연구’ 등 국내외 저명한 성곽유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 결과는 단기적으로는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등재 신청서 작성에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남한산성을 통한 국제성곽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1층 강당에서 ‘일-가정 양립 일자리로서의 프리랜서’라는 주제로 제5차 경기가족여성포럼을 가졌다. 연구원이 2011년 연구과제로 추진한 ‘전문직 프리랜서 여성일자리 활성화 방안’과 연동해 기획된 이번 포럼은 ‘프리랜서’형 여성일자리에 대한 경기도 여성의 요구와 활동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프리랜서 여성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혜안을 듣는 한편 객석과 함께 토론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박명순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윤선 연구위원의 ‘경기도의 프리랜서형 여성일자리 요구와 실태’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따르면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은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의 교육을 원하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프리랜서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새로일하기본부, 새로일하기센터 9개소, 여성회관 18개소에서 지난 6월 현재 직업훈련과정(취업·교양과정 제외)을 수강하고 있는 미취업여성 1천6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의 65.7%(1천80명)가 ‘프리랜서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구체적인 분야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제1139호로 선정된 ‘옛것에 빠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체험과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가치관을 올바르게 형성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지키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하반기 절기와 민속놀이 체험, 다례 익히기, 한복 바르게 입기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은 기록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 활동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안전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고,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며, 매 프로그램마다 간식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가신청 문의는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 또는 전화(031-273-7942)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