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오는 8월까지 장마철을 틈타 폐수 무단 방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불법행위를 특별 감시·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반월·시화산업단지, 남부권(수원·오산·화성 등), 남서부권(평택·안성 등), 남동부권(안양·군포·성남 등), 서부권(김포·부천 등), 북부권(의정부·파주·포천·연천 등), 동부권(용인·이천·여주·양평 등) 등 7개 권역에서 도금·섬유 등을 다루며 악성 폐수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262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 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이 점검 총괄반장을 맡고 사업소 7개 팀별로 특별점검반 총 14개조 39명이 단속에 투입된다. 단속은 ▲1단계 6월 중 특별감시·단속계획 사전홍보를 통한 오염행위 예방 ▲2단계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3단계 8월 중 시설복구 유도와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7~8월 집중 단속 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하천변 폐수 무단 방류 의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합당 시 당명 변경을 해야한다는 당내 주장과 관련 "실무협의가 진행되면 거기서 우려되는 부분들에 대해 다 꺼내놓고 솔직히 소통하며 합의점을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명 변경을 제안한 권은희 원내대표와 의견 조율이 있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따로 서로 의견을 교환한 건 아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생각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하루 빨리 실무협의자를 선정해줄 것을 요구한다"며 "협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저희들은 두 달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당명 변경 문제 때문에 통합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까지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온 사람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양측 모두 정권교체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논의한다는 원칙만 지킨다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야권이 변해야 하고, 내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데 양측 사이에 어떠한 이견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 탄생할, 통합된 야당이…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시흥 오이도에서 ‘경기바다 특화거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등 7곳을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으로 선정, 지역주민 주도로 역사·먹거리 체험 등 특화자원을 개발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14~20일)을 맞아 바닷가에 위치한 화성·시흥 2곳에서 시범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는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에서는 요트 체험과 골목 상권을 연계한 특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회 프로그램당 가족, 연인, 친구 등 8명 이내로 움직이며 골목의 식당·카페 등에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선셋 테라스’를 조성해 관광객이 여유 있게 바다를 감상하거나 요트 탑승 전·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해당 시범사업에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SNS 유명 인사(인플루언서) 등을 모집한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는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에서는 조가비(조개)를 주제로 편지 쓰기,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아마존 입점 A to Z’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아마존에 입점했으나 생소한 판매시스템 등으로 인해 홍보 및 판매를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아마존 배송과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세미나는 ▲경과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이미존 입점 프로세스 ▲아마존 입점을 위한 배송 안내 (배송사 연사 초청) ▲아마존 입점 후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 (마케팅사 연사 초청) ▲입점 신청서 작성 ▲Q&A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이지비즈 공고 내 신청링크를 클릭해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시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세미나 접속 링크가 자동 발송되며 세미나 당일에 해당 링크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판매자의 효과적인 전자상거래 진출을 위해 재고 및 배송 관련 FBA(Fulfillment By Amazon, 아마존에서
언론개혁에 시동을 걸고 있는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포털 기사에 대해 "정치적으로 극도로 편향돼 있다", "기사 질이 아주 형편없다" 등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 포털은 과학적이고 중립적인 어떤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하는 거라고 핑계를 대고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이버를 열면 언론사 편집과 마이뉴스라는 두 가지 뉴스 서비스가 있다"며 "언론사 편집은 자신이 보고 싶은 언론사가 보내 주는 기사를 보는 거고, 마이뉴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자동적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마이뉴스를 하지 말라는 게 (제가 대표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 법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알고리즘 방식으로 제공되는 기사가 편향적이라며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그는 "여러 의원들은 대안으로 문제가 있는 알고리즘 방식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법률안을 내놨다"면서 "하지만 알고리즘 추천 자체를 막는 게 제가 내놓은 안"이라고 했다. 아무리 투명하게 공개를 한다고 해도 전문가가 그 내용을 살펴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알고리즘 추천 기능이 배제되면 "언론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심사는 총 6일간 진행되며, 이날 예결위는 경기도 및 도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건)의 실국별 결산개요 및 관련분야 자료를 요구 등 요구했다. 심사할 도 결산 규모는 세입결산액 36조 6681억원, 세출결산액 33조 2650억원, 세계잉여금 3조 4,031억원이다. 도교육청의 결산 규모는 세입결산액 18조 3956억원, 세출결산액 17조 3247억원, 세계잉여금은 1조 709억원이다.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는 집행부의 정책 및 사업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됐는지 확인을 위해 집행실적, 집행부진 사유, 기금 및 특별회계 운용실적, 성과목표 설정 및 달성도, 성인지사업의 적합성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예결위는 설명했다. 또 세수추계 및 채권·채무관리의 적정성을 되짚어 보고 예산의 전용, 이체, 이월, 결손처분, 예비비 지출 등이 집행부 재량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예산관리 업무들이 적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심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공공기관 자율경
경기도가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은 도내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기업 15곳을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현판)가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며,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www.gg.go.kr) 공고 또
경기도가 운영하는 게임문화 활성화 전담 센터인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오는 25일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 2회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녀의 게임 이용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W진병원(더블유진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학박사 유승민 원장이 연사로 나서 게임 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게임 이용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2회차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238935)를 통해 할 수 있다. 월 1회 진행되는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는 게임을 잘 이해해 자녀와 소통하고 싶은 보호자와 향후 게임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 청소년 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게임 진로·커뮤니케이션 세미나다. 지난 1회차 세미나는 ‘게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100명 이상 참가신청을 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11월까지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7월) ▲게임에 빠진 아이와의 소통법(8월) ▲청소년 상호작용 집단(8월) ▲게임으로 돈 버는 법(9월) ▲보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김종인 체제 하에서 시작된 호남에 대한 우리 노력은 결코 우리의 잘못된 과오에 대한 반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앞으로 우리당의 호남 메시지는 일자리, 산업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일 저는 일정이 끝난 뒤에도 정운천 의원과 함께 전주에서 젊은 세대가 많이 가는 거리에서 인사를 나누고 당세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주혜 의원이 지난 8일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언급하면서 “호남 지역 당원과 시민들의 찬사가 저희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 해당 개정안은 ▲경형자동차 취득세 감면 특례 일몰기한 삭제 ▲유류세 환급 특례 기간 3년 연장 ▲영세 자영업자 대상 유류세 환급액 확대(50만 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지난달 7일 김기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생산공장을 방문해 광주 상생형 지역일자리 운영에 대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전해 듣고 ‘광주형 일자리 현장방문 후속 조치법’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대표는 “더
경기도는 낚시 성수기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평택 연안과 시화호 낚시통제구역의 불법낚시 행위를 해경, 시·군과 합동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낚시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 의무 위반, 레저보트 무면허 조종, 정원초과 승선 행위, 낚시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다. 주요 어종에 대한 포획금지 체장 기준은 넙치(광어) 35㎝이하(기존 21㎝이하), 조피볼락(우럭) 23㎝이하, 볼락 15㎝이하 등이다. 집중 단속 지역은 낚시 성수기 주요 낚시구역인 화성시 국화도 및 입파도 인근, 안산시 방아머리 인근 등과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내·외측 부근 등이다. 적발될 경우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제한기준과 낚시통제구역 위반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레저보트 무면허 조종행위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정원초과 승선 행위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시·군, 해양경찰청 등과 주요 단속지역 선정 등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해경 연안구조정을 지원받아 시·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