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신부 131명을 오는 27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신체·정서적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사지원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 전 임신부 가구다. 기관별로 중복 신청은 할 수 없고 참여자는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사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사)수원YWCA,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신청 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관에 마감 여부를 확인하고, 각 기관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평생학습관이 3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3분기 강좌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19일 시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강좌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인문·교양 프로그램,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언제든학교 시민기획 프로그램, 디지털 지식정보 프로그램 등 총 9개 과정, 세부 강좌 89개로 구성됐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형준 등 전문가 7명이 공공성, 의료, 돌봄,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디지털 자본주의, 노동권, 좋은 일자리, 노동조합, 일할 권리, 불안정 노동 등을 주제로 국제노동기구 ILO 이상헌 고용정책국장, 윤지영 노동인권변호사 등의 강연도 있다. 이 밖에도 채운의 개념으로 읽는 철학, 장석준의 세계 읽기-불평등, 문화평론가 손희정의 문화 비평, 강양구 기자의 우리 시대 과학 읽기 등도 매달 1회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별 상세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제1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64개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토해 정책의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은 성인지 담당 공무원과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심사회의를 거쳐 제안된 사업을 심의했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수원 청년 연애의 발견, 안심귀갓길 점검, 가족여성회관 새빛가족 소통 캠프 등 64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한 후 전문가와 사업 담당자 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시는 정책 실행 전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차별적인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지 정책을 선도하며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9일 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5개소를 운영하고 기상 모니터링, 예보 발령, 주민 안내, 현장 점검 등을 하며 위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예보를 발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 대피를 안내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점검도 강화해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주민 대상 교육·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흙·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과 계곡에 댐이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방(砂防) 사업도 추진한다. 상광교동, 파장동, 연무동 등 5개소에 약 4억 600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사방댐, 계류보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산지 사방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하며 주민 대피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엔에스테크는 전자기기를 구성하는 핵심부품 '인쇄회로기판' 제조 시 정확도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검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전자제품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으로 품질 확보를 위한 자동광학검사기를 운용해 PCB의 회로 및 외관 결함을 검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는 기업이다. 팽경호 엔에스테크 대표는 '고객 중심, 인재 제일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항상 고객 중심의 사고에 정주하고 인재를 중요시하며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아동복지 단체에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팽 대표는 "기업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위기가정의 자립에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힘든 이들을 돕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나눔은 '내 마음의 행복'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며 각박하지 않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내 마음의 행복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
수원시의회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이 수원시가 제출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수호 탐방' 사업에 대해 추진 주체와 절차 등 문제에 우려를 표명했다. 19일 홍 의원에 따르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있는 해당 사업은 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의 중이다. 해당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의 상징인 독도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영토 주권과 생태환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목적으로 시민 25명을 선정해 독도 탐방을 하는 것이다. 홍 의원은 사업과 관련해 사업 주체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광복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단체인 '광복회'가 있음에도 무관한 단체가 이를 수행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복회 등 관련 단체가 현실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면 시가 직접 사업을 주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단순히 보조금 신청과 지방보조관리금위원회 심의 통과라는 절차만을 이유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해당 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적절성과 정치적
삼성전자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19일 삼성전자는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AI를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연령과 장소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뉜다. ▲‘AI 클래스 @스쿨’은 전국 800여 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프로그램이며,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주요 도시 삼성스토어에서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클래스 @디지털시티’는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에서 초등 고학년을 초청해 견학과 AI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 18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 있는 초·중·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아프리카 천연가스 부국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해 다니엘 프란시스코 챠포(Daniel Francisco Chapo) 대통령과 회동했다. 정 회장은 모잠비크가 세계적인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를 방문해 챠포 대통령과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8일 이뤄진 정상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 첫 진출 이래 280여 건, 총 32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업”이라고 소개하며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공사 등 아프리카 발전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잠비크가 천연가스 산업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기수주했던 LNG 플랜트 공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추가 수주를 추진 중인 LNG 프로젝트 입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 챠포 모잠비크 대통령은 “모잠비크는 독립 50주년을 맞아 큰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실장, 김진홍 현대건설 IR 담당과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재난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 안전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복합단지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재난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총 7개교에 현대건설이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약 325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능동적인 참
정부가 부동산 개발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안정적인 자기자본 기반의 프로젝트리츠 도입을 통해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우선 공모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상생도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국리츠협회에서 ‘리츠 방식 개발사업 활성화’ 협의회를 열고,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지자체와 지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과 함께 리츠 도심개발 모델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개정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프로젝트리츠 및 지역상생리츠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조치다. 리츠는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 개발·운영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 투자 구조다. 그동안 임대 중심이었던 리츠는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자기자본의 최대 10배까지 차입이 가능해, 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방식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지역상생리츠’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업무복합존 부지를 대상으로 직접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