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1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검체 776건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유입 확진자들로부터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었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3건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3건 중 파키스탄서 유입된 GR그룹과 GH그룹 각 1건, 우즈베키스탄서 유입된 S그룹 1건이며, WHO(세계보건기구)가 운영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GISAID)는 지난 5일 기준 7만8810건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라고 설명했다. 국내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환자 검체가 597건이었으며 해외 유입 환자 검체가 179건이었다. WHO는 코로나 비아러스를 유전자 변이에 따라 S·V·L·G·GH·GR·기타 등 7개 유형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코로나 사태 초기 이후 유럽·북미 등에서 유행하는 GH그룹 바이러스가 지속 유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그룹은 코로나 진원지 중국 우한발이고, 신천지 사태 등 대구·경북 확산은 V그룹이다. GR그룹은 최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선원들에게서 발견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원격 수업 운영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추가로 보급하고 모든 교실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820곳에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4만4275대(교육부 지원 3만7705대·도교육청 구매 657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는 보급받은 기기를 학생들에게 대여하거나 수업에 활용하게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에게 7만483대(학교 보유분 3만4731대, 교육부 지원 3만2518대, 도교육청 확보 3234대)를 무상 대여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이 종료될 때까지 기기를 대여하고 기기가 파손·분실·고장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정상 제품으로 교체해 학습결손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기반이 되는 무선망(WiFi)도 내년까지 각급 학교 모든 교실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2471개교 9만1932개 교실 중 무선망이 설치된 곳은 1만127개 실(11%)에 그친다. 일단 올해 안에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교당 최대 4개 실에 무선망을 우선 설치하는 등 단계적
경찰과 소방, 군 당국까지 나서 지난 3일 폭우 속에서 낚시터 수문을 확인하다가 실종된 50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매일 60여 명과 드론 등을 포함한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범위가 넓은데다 비까지 이어지면서 10일 현재까지 8일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3일 오전 1시쯤 포천시 관인면 한 낚시터에서 관리인 A(55)씨가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다. A씨는 수문 쪽에 물이 넘치지 않는지 확인하러 보트를 타고 나섰다가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문을 연 것은 아니고 가까이 접근했을 때 순간 물이 넘치며 배가 수문을 너머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A씨가 탄 배와 옷 등은 수문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A씨가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저수지에서 한탄강 댐 부근까지 약 16㎞ 구간을 수색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매일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5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범위가 넓고 물살도 거세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포천 = 고태현 기자 ]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원룸에 감금한 혐의로 10대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상습폭행 및 감금 혐의로 대학생 A군을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쯔 인천시 부평구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B양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조사했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A군이 과거에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삼산경찰서 관계자는 “체포한 피의자를 일단 석방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철할 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는 정수장 관리가 부실한 탓에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은 10일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 정밀 조사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태 원인을 밝혔다. 우선 유충이 처음 발견된 인천 공촌정수장 활성탄 흡착지(분말 활성탄을 활용한 정수 목적의 연못 형태 시설)의 경우 내부로 유충이 유입될 수 있는 구조였다. 건물에 방충망은 있지만, 창문 개방이나 환기시설 가동 중단 땐 사람이 드나들면서 깔따구 성충이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활성탄지 상층부를 밀폐하지 않은 탓에 깔따구 성충이 물웅덩이를 산란처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깔따구가 알을 낳고 유충으로 성장하기까지 20∼30일이 걸리는데 활성탄지 세척 주기는 20일에 달해, 세척 작업이 유충 발생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주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탄지 하부 집수장치도 유충 유출을 막을 만큼 미세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단은 이달 중 추가 조사 후 최종 조사 결과 발표 때 유충 발생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재발 방지를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밀폐와 오존…
오는 2025년 병장 월급이 96만3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병사들이 사실상 월급 100만원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올해 병장 월급은 54만900원으로 5년 인상률은 78%다. 국방부가 10일 발표한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올해 54만900원인 병장 월급은 2022년 67만6100원, 2025년 96만3000원으로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병사 월급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 분야 대선 공약이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병사 월급을 2017년 기준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했었다. 2025년까지 이어지는 월급 인상은 병 봉급 현실화 차원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합리적 급여체계 정립을 위해 하사 임금 체계와 연동해 2025년까지 병장기준으로 하사 1호봉의 50% 수준으로 월급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자기개발 여건 보장을 위해 제초·청소 등 사역 임무를 민간인력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자기개발 활동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병사 건강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1429대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방지마스크 보급도 연 50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비군 동원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21일까지 경기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에서 어선 해양오염 행위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5t 이상 어선 170여 척을 대상으로 선저 폐수, 폐유, 폐어구 등을 바다에 버리는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하고 단속한다. 또 영업 중인 낚싯배를 대상으로 쓰레기 및 분뇨 불법 배출 방지를 위해 폐기물 기록부 및 오염방지설비 점검 및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수산업협동조합 및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선에 의한 해양 오염 예방을 위해 어선에서 나오는 폐유 반납, 폐윤활유 적법 처리,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에 대해 홍보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평택해양경찰서 한재철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최근 5년간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해상에서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 사고가 전체 44건 중 4건을 차지했다”며 “해양 레저 및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바다에 선저폐수, 폐유, 쓰레기 등을 불법으로 버리는 낚싯배와 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평택 = 박희범 기자 ]
9일 오후 2시 22분쯤 김포 양촌읍 누산리에서 산사태로 차량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56)씨가 차 안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는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인근 하천 생태 탐방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에 정차돼 있던 스포티지 차량을 덮치며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민 가운데 97.34%가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96.92%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은 89.33%였다. 수원시가 지난달 31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대상 시민 119만2858명 중 3만1735명(2.66%)이 신청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대상인 시민 119만2512명 중 미신청자는 3%가량인 3만6766명이고,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미신청자는 10%가량인 1222명이었다. 지난 7일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97.27%였으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각각 10만 원이며 외국인은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각각 10만원씩 모두 20만 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대상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3월 23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이었다. 선불카드, 지역화폐,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은 이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와
집중호우로 김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이 흙더미에 파묻히면서 파손됐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테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을 덮쳤다는 신고가 김포소방서에 접수됐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절에 있던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건물 2개 동이 쏟아진 흙더미에 파손되거나 파묻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작업을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